작성일 : 03-04-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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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에 올라온 추모글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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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12956
 조회 : 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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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영원...
Date 2003/04/03 (14:46:50)
Subject 이글이 그분께 닿을까요???
From : 211.226.248.45
그제 밤에 뉴스속보를 보고 잠시동안 정신이 아득해지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더군요. 장국영 님이 죽었다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장국영님을 처음보고 너무 좋아 매일 그분이 나오는 비디오를 빌려 친구들과 같이 봤거든요. 그때문에도 지금 친한친구들과 만날 수 있었는데...(그땐 비디오가 귀해서 비디오 있는 친구집에 모여다녔어요.)
아주 가까운 사람의 부음을 듣는 듯한... 지금도 그분 생각만 하면 너무 슬픕니다. 얼마나 많이 힘드셨으면, 24층에서 떨어지는 고통보다 얼마나 더 힘드셨으면 그랬을까 맘이 너무 아파옵니다.
장국영님이 돌아가신날 제 꿈에 나타나셨어요. 피를 흘리고 계셨는데...
천국가셔셔는 고통없이 아무 걱정없이 잘 지내세요. 저두 그쪽에 가는날 볼수 있겠죠???
사랑합니다. 영원히요....
Name 레슬리팬(a666a-root@hanmail.net)
Date 2003/04/03 (15:00:04)
Subject 제목이 더 마음을 아프게....‘게이배우의 비극’
From : 218.147.75.20
아무리 언론사라지만 같은 제목이라도...‘게이배우의 비극’이라는
제목은 너무하군요...
레슬리를 떠나보내며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그의 수많은 팬에 대한
예의도 아니구요...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게이배우의 비극.....이라는 타이틀문구가...
나쁜시끼들....
Name lelie(운영자)
Date 2003/04/03 (15:02:47)
Subject 추모회에 관해
From : 219.250.148.238
지금 그의 죽음에 관해 어떠한 공식적인 발표도 나온것이 없습니다.
지금 나돌고 있는것은 그의 죽음에 관한 루머일 뿐 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은 아직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진실을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가 그렇게 증오했던 홍콩의 황색언론들에 의해 짜맞춰진 루머들만으로 그를 위해 애도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홈페이지에 그의 죽음에 관해 어떤 기사도 올릴 수 없는것은 그의 죽음에 있어서 어떤것도 확인되지도, 신뢰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의 죽음자체를 부정할수 없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또 그를 애도하고 싶은 다른분들의 마음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추모회를 진행하신다는 분들을 막을 힘은 저희에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싶으신 분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 추모회가 반드시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저희 홈페이지에서 추모회에 관해 어떤 광고도 올려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Name MINO(silkbebe@nate.com)
Date 2003/04/03 (15:32:29)
Subject Re: 추모회에 대해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From : 220.76.162.37
추모회는 그저 죽음을 추모할 따름입니다.
루머때문에 추모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루머를 물리치고자 추모하는 것이지요.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우신 점은 십분 이해하나
정보교류까지 막고 계신점은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리도 광고가 싫으시면 이렇게만 남기겠습니다.
추모회 참석하실 분들은 장소와 일시에 대해 다음 주소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코스페: http://cosfe.com
Name dullungi(dullungi@orgio.net)
Date 2003/04/03 (16:24:14)
Subject 운영자님 !!! 기운내세요 !!!
From : 220.81.211.100
12956.com을 이렇게 훌륭하게 지켜오신 님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6년 전에 그 분을 처음 만나셨다죠? 1년 정도 더 만났던 저는 그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밀려오는 일상에 파묻혀 살아왔기에 그분께 매우 미안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은 그분의 열혈 매니아들께도...하지만 그분은 언제나 그랬듯이 제겐 아주 오래된 편안하고 그리운 친구랍니다. 마치 서로의 현실에 얽매여 살다 너무나 오랫만에 만나거나 전화통화하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어제 보고 오늘 다시 만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진짜 친구말입니다.
당신의 슬픔은 감히 제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는 거 인정합니다. 12956.com 게시판내에서 추모회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당신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도 전혀 모르겠지만...이거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음...추모회가 이대로 진행될 예정인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인데요...추모회 현장에서... 그분께서 가장 보고싶은 한국의 팬은 운영자님 당신이 아닐까요?...깊이 생각해 보시고 게시판내에 추모회 광고 올리는거 용납하시든 안하시든...그것과 별개로 추모회 현장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만은 꼭 참석해 주셔야 그 분 가시면서 행복하시지 않겠습니까?...아마도 그분은 당신이 꼭 와주길 바라실겁니다...그 분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생각을 조금만 바꿔주시길...진심으로...
그동안 수고 많으셨구요...앞으로도 12956.com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Name jane0518(jyyou0518@yahoo.co.kr)
Date 2003/04/03 (15:06:15)
Subject 나의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From : 211.214.163.174
지금까지도 그의 사진을 남편 몰래 갖도 있던 한 아이의 엄마랍니다.
나의 젊은 한 시절을 떠나보낸 슬픔에 나의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이 글을 쓰고있답니다.눈물이 많이 나네요....
Name 하늘정원
Date 2003/04/03 (15:09:23)
Subject 나의 청춘에서의 레슬리...
From : 211.211.4.229
나이를 먹어 가면서..현실과 이상의 벽에
충동하고 충돌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어느날 건강하던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병간호를 위해...병원과 회사....를 다녔죠...
제가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인지...
좋아 했던 모든것에 무뎌지더라구요,,
그런데..참...슬픈일들이 일어 났네요,,,
레슬리의 자살소식.....
첨 그소식을 접했을때....한동안 멍했어요....
그 소식을 택시안에서 들었습니다.....
라디오에서 들리는 장국영의 사망소식...
어이가 없어서...멍해지더라구요...
나이를 먹으면서 갑갑한 사회현실과..나의 이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하고...때로는 무시하고 초연해지는 나에게...
레슬리의 죽음은 그져 저를 멍하게 만들더라구요...
밤에 잠을 청할때...가만히 생각 해봤어요...
다시는 돌아 올수 없었던 나의 청소년기를 같이 보낸.,,,
많은 홍콩의 스타틀....
그 중...나를 홍콩영화에 빠지게 해준..
레슬리의 영화를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려 오네요...
문장으로 이 벅찬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젊은날을 보냈던 한스타의 죽음에 대해...
그를 한스타라고 생각 할수 없는것 같아요,,,,,,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꿈꿀수 있었던 나의 행복한 시절....
장국영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양조위를 더 좋아 했던것 같은데...
그리고 잊혀져 갔던 것같은데..
아니더라구요...
그의 사진이 아직도 뿌연 먼지 속에 있었고,,,
지금은 보지 않는 비디오서랍칸에는 조용히
영웅본색,종횡사해가 들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아이가 볼수 없었던 아비정전도
3일을 떼스면서 보기를 청했고..
그 당시 어린아이였던 나에게...
성숙한 모습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촌언니 옷 까정 빌려가면서..
봤던 열정도 있었습니다.
지금.현재...
.내가 좋아 하는 스타들과는 다른 의미의 장국영 이더군요..
나의 젊은과 함께 보냈던 레슬리...
그져...동경의 대상이었던 레슬리의 죽음은....
현실속 한가운데 있다는 나를 깨워 주는것 같아요,,,
초등학교,중학교때 좋아했던..나의...배우들이 죽음을 맞이 한다면..
저도 같이..죽음을 준비하는 시기가 된다는 거겠죠...
무섭워요..그리고 슬픕니다....
이 마음을 다들 아시겠죠..
자판을 두드리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쓰고 싶었어요...
다시 돌아올수 없는 레슬리에..
대한 나의 마음을 확인하고 보여 주고 싶어요,,
레슬리의 죽음앞에 눈물이...계속 나네요,,,,,
그래도 장국영은 내가 죽는날까지 기억하는 홍콩스타중 한명 일겁니다..
Name 최정미
Date 2003/04/03 (15:10:22)
Subject 정말입니까?
From : 218.235.108.37
정말로 그가 죽었읍니까?
너무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로 그가 죽었다고 하네요
전 아직도 믿어지지않읍니다.
전 그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그를 훌륭한 배우가고 생각합니다,
그가 열연했던 영웅본색은 아직도 잊어지지 않읍니다,
전화박스에서 전화받던 마지막장면이 아직도 생생한데.....
너무 아까운 인제가 또 사라지네요.
장국영씨의 명복을빕니다.
Name 진우(jinwoomin@hanmail.net)
Date 2003/04/03 (15:15:28)
Subject 어떻게..
From : 61.38.33.69
레슬리..그의 영화를 보고 얼마나 울고 웃었던지..
그의 말 한마디로 인해서 얼마나 가슴졸이고 행복해졌는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정말..다시 볼수 있다면..
사랑합니다
Name rainbow
Date 2003/04/03 (15:46:04)
Subject 여기저기 장국영님 홈피가 많이 늘었네요..
From : 220.118.128.146
웃기네요..
갑자기 영웅본색,..천녀유혼..해주는 케이블티비도..
Name 투유
Date 2003/04/03 (15:59:37)
Subject 내가 유일하게 아는 팝송..............
From : 211.46.103.34
in the rain im standing here,
i m alone and missing you
i nver want to let you go that way
in the rain im all alone
running in the rain for you
i wanna give life to you,to you..
i remember the days
when we were happy and so gay
i remember the days
we lived in perfect harmony..
(for) so many times i let you down
so many times i made you cry.
never meant to be that way
i only want to say,
so many times i let you down
so many times i made you cry.
nver meant to be that way
i only want to say, send my love to you..
in the rain im standing here,
i m alone and missing you
i nver want to let you go that way
in the rain im all alone
running in the rain for you
i wanna give life to you,to you..
i remember the days
when we were happy and so gay
i remember the days
we lived in perfect harmony..
(for) so many times i let you down
so many times i made you cry.
never meant to be that way
i only want to say,
so many times i let you down
so many times i made you cry.
nver meant to be that way
i only want to say, send my love to you..
Name 이승희(lyh5608@hatmail.com)
Date 2003/04/03 (16:11:20)
Subject 보영의모습 그대로 저 세상으로 떠나간 장국영씨, 안녕히....
From : 211.190.65.99
고작 중국배우 중에서 공리나 알고있던 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패왕별희를 공리땜에 보게 되었는데 그때 장국영이란 배우를
알게 되었고 해피투게더에선 열렬한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장국영의 눈빛은 사람들의 어깨너머를 향한다고 그래서 험프만 보가트처럼 젖은 새벽녁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장국영의 투신자살 소식을 접했을땐 참! 장국영 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담담하게 그의 죽음을 가슴에 안았습니다.
왜 죽었을까?란 물음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게 장국영 이니깐요.
이제 장국영은 이땅에 없습니다.
이구아수 폭포를 보려고 홍콩을 떠난 해피투게더의 보영이처럼 그는 뭔가를
보려고 홀연히 저 세상으로 떠났을겁니다.
장국영씨, 안녕히 가십시요.....
Name ㅜ.ㅜ
Date 2003/04/03 (16:14:12)
Homepage Number 155 Access 60
From : 211.245.206.145
안녕....
안녕, 나를 처음으로 설레임에 잠 못들게 했던 사람이여...
이제는 정말 안녕이군요.
어제야 당신이 벌써 40을 넘어버렸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답니다.
당신때문에 저의 어린 나이가 원망스러운 적도 있었는데...
영화속에서 당신은 항상 슬펐죠.
죽어가면서도 전화박스안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고,
사랑한은 연인의 영혼이 든 유골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동료를 사랑하고 자신의 역할에 빠져든 나머지 자결을하고,
방황하는 마음을 잡지 못해 연인이 찾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고...
하지만 영화는 끝났어도, 그들이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거란 생각에,
(당신이 멀리나마 어디에선가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슬픔은 잠시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인생은 바로 당신의 인생안에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깨닫게 되네요.
이제는 그 주인공들은 실제가 되었고, 당신도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답답해집니다.
오늘은 당신이 그렇게 떠나버린것을 스스로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남긴 채...
안녕... 안녕.... 레슬리....
이제는 진짜로 안녕이에요.
하지만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나겠죠? 그 때까지 안녕히...
Name to you
Date 2003/04/03 (16:15:50)
Subject 운영자님...
From : 61.102.13.123
오늘도 역시 우울하기 짝이없네요...
시간이 지날수록...점점더 안믿어지네요...
가게에서 하루종일 멍한채 노래만 듣고잇어요...
운영자님...
메인에 나오는 라이브...
저한테 보내주실수잇나요?
시디로 저장하고싶은데...
자꾸 들으면들을수록 아무도 leslie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흉내낼수없을꺼 같아요...
오늘도
역시나 지독한 하루입니다...
휴...
leslie를 사랑하는 많은님들... 우리같이 힘내서
leslie가 편안하고 걱정없는곳에서 맘껏 행복해하길...
함께 빌어줘요... leslie또한 우리를 지켜보겟죠...
휴.....
지독해요...하루가....
Name 평화와사랑
Date 2003/04/03 (16:48:36)
Subject Re: 운영자는 아니지만
From : 211.208.27.235
9메가 정도 크기입니다.
메일로 첨부해서 보내기엔 너무 큰 크기죠.
http://myfile.hanafos.com/~gorgormong/gorgors_dream.wma
위주소를 익스플러어 주소창에 복사하면 보통은 미디어 플레이어가 뜸니다.
미디어플레이어 내에서 저장하는게 있는지는 몰겠군요.
리얼원(realone)이라는 플레이어를 까십시요.
그리고 다시 주소창에 복사해서 띄우시면 미디어플레이어대신에
리얼원이 플레이할껍니다.
그러면 보통 디폴트로 C:내음악 ?인가 하는 폴더에 저장이 됩니다.
복잡하시면, 그냥 소리바다서 mp3 (월량대표아적심)를 받으셔도 됩니다.
이건 대신에 앞부분의 긴 멘트가 짤렸다는게 흠...
미세한 음질은 mp3가 좀 낫겠지만요.
(이도저도 복잡해서 모르시겠으면, 첨부가 10메가 정도 가능한
메일을 하나 가입하시면 그리로 보내드릴수도...아마 찾기 어려울껍니다.)
Name 마지막
Date 2003/04/03 (16:28:34)
Subject 세상의 인연이란
From : 218.53.7.246
거짓말같죠?
만우절이니까...
이런 엄청난 거짓말정도는 용서되길...
근데 사실이군요.
홍콩의 영화,음악역사와 함께하던 그의 역사는 이제 여기서 멈췄습니다.
세상의 인연이란게 이렇게 허무한 겁니다.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가 60이되고 70이되면 어떻게 될지...
꽃미남의 원조. 늙지않는 외모.
연기력이나 가창력, 피아노실력, 유창한 영어실력.
음악이나 영화에 대한 열정. 자기애와 자부심.
환한 미소. 미워할수 없게 만드는 매력.
이런것 때문에 그가 부러운적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하나도 가지기 힘든 것을 그는 한번에 가졌으니...
하지만 그를 좋아하게 되면서는 이런 모습이 부럽기보다는
그가 나의 스타로서 이런 모습들을 영원히 간직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를 안게 초등학생때였으니 벌써 16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렇게 되는겁니다.
흐르는 시간을 멈출수는 없는겁니다.
이렇게 나도 그도 나이를 먹어버렸군요.
내가 어른이 되다니...
그가 날 알았다면 놀랄 일이군요.
사람들은 당신을 정신이상자나 동성애자 나약한 사람으로만 몰고갑니다.
사람들이란 결론에 집착을 합니다.
원인에는 별로 관심이 없죠.
특히 남의 일에 대해서는...
그렇게 당당하던 그가 이런 모습을 보여서 당황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젠 받아드려야 겠죠.
자살로 그의 역사가 끝을 맺은것이 허무하다면 제가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그를 그렇게 슬프게 했을까요?
표면적으로는 3각관계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닐겁니다.
영화에 너무 몰입해서?
심각한 우울증이라구요?
아무도 그에게 묻지 않았을겁니다.
그가 왜 슬픈지...
왜 그렇게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지...
Name Sue
Date 2003/04/03 (17:13:22)
Subject 국영님의 기록들....
From : 202.30.110.184
왜 저는 운영자님처럼 오빠의 홈피하나 만들 노력조차 못했을까요.
지금에 와서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예전에 모아놓았던 그 수많은 자료들과 스크랩 앨범들을 오랜만에 꺼내 보면서 그동안 무심했던 제 자신에게 화가 났어요.
이제 딱 일주일만 슬퍼하려구요.
운영자님의 홈피 메인의 말처럼 끝까지 남아 지키려구요.
이제부턴 오빠를 만날수 있는 방법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와 구석구석 살펴보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아요.
혹, 제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자료가 있다면 이 홈피를 통해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Name 옥
Date 2003/04/03 (17:52:14)
Subject 믿겨지지가 안아요../
From : 211.170.62.28
회사에서 한 언니가 장국영 사망소식을 저에게 말해주는거예요...
진담반 농담반으로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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