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4-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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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에 올라온 추모글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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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12956
 조회 : 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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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지도래미
Date 2003/04/02 (19:49:04)
Subject 더욱더 그의 목소리가 듣고싶은건..
From : 220.116.226.25
무엇 때문인지...
잠결에 친구에게 장국영이 자살했다는 소릴 들었다.
한번도 안 만나본 배우지만 어릴적 우상이였고..
가끔씩 화면에서 얼굴을 볼때면.."차암~ 멋있다..
나이 들어도 여전해.."
....이랬던 사람이 ....
없다니.... 아는사람들..... 만나 보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는게 넘 슬프다...떠나버려야만 하는 이유때문에 밉기까지 하다.
이렇게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중한 친구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시각... 그의 영화속 얼굴들로 그와의 만남을 대신하며..
그의노래로 얘기를 대신하며.........
담생에는 진정으로 그가 원한 "我"가 되어 만나기를
Name 잘가요
Date 2003/04/02 (19:49:04)
Subject 굿바이 내청춘
From : 220.116.204.145
당신의 죽음으로....내 인생의 일부분도 뭉텅 잘려진채
시간의 저편으로 당신을 따라 가버렸네요...
내 사춘기의 추억, 당신으로 인해 따스했던 기억...모두
당신에게 돌려드립니다...
잘가요 leslie...당신을 사랑합니다..그리고 잊지않겠습니다..영원히
Name 명복을...
Date 2003/04/02 (19:50:25)
Subject 이 세상에..
From : 61.85.145.163
이 세상에 당신이 없다는게 전쟁보다 불행하네여..
당신은 지구라는 곳엔 없지만 나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 속엔 당신..장국영은 영원히 존재할껍니다..
Name 깊은슬픔
Date 2003/04/02 (19:50:38)
Subject 대한민국 스포츠기자를 저주합니다
From : 220.116.204.145
당신은 마음이 피곤해서 이세상에 더 머물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제멋대로인 사람들은 위대한 당신을 한낱 가십거리로만 보는군요
어찌 나이 50이 다 된 당신이 20대 청년애인이 새로나타나 둘중 누구를 골라야할지 모르겠다는 너무 우스워 기가 차지도 않는 유언을 남겼다고 지껄이며 당신을 모욕해 대는것인가요..
600원짜리 신문 한부를 팔아먹는데 눈이 벌건 대한민국의 스포츠...기자라는 이름도 아까운 사람들을 저주합니다.
그인간들이 당신의 영화를 마음으로 본적이 있답니까? 이해나 해본적 있답니까?
일본에 있는 친구말로는 일본에서는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세상을 떠난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한결같이 보도하는데 한국에서는 한사람 죽음에 유서가 다양하고 많기도 하다고 비꼬더군요.
스타이기에 외로웠고...동성을 사랑할수 밖에 없었던 당신일지라도
많은이들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디 따스한곳에서 편안한 잠을 주무시길 바랍니다...
Name 안녕..
Date 2003/04/02 (19:53:05)
Subject 기억할께요..
From : 220.71.232.199
장국영을 처음 안건..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95년..
그의 영화"야반가성"을 보고 너무나 감동받은 나머지
그가 나오는 영화를 모조리 빌려다 본 기억이 납니다.
"금지옥엽" "야반가성" "천녀유혼" 등은.. 이미 너무도 많이 봐서
거의 외울정도인데...
그의 수많은 영화들과 음악들을 아직도 정확히 기억하는데...
그는 이미 이 세상에 없네요.
오늘 아침 뒤늦게 그의 사망소식을 듣고 거짓이길 바랬습니다.
친구의 거짓말이길..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
그가 왜 이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그저 그를 이해해줄수 밖에..
오늘따라 그의 노래가 간절합니다.
전 그의 앨범중에 총애라는 앨범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의 영화를 느낄수 있고, 그의 음악을 느낄수 있는 앨범이죠..
오늘은 그의 음악에 취해보려 합니다..
Name 우울모드
Date 2003/04/02 (20:13:38)
Subject 우울해요... 하루종일
From : 211.229.228.254
정말 믿기지 않네요....
다시 일어나서 거짓말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할것 같아요....
지금 자판을 두드리는 내 모습도...
진정 내가 맞는지...ㅜ.ㅜ
Name 기억할께여(killingangel27@hanmail.net)
Date 2003/04/02 (20:22:54)
Subject 내 기억속에 아름다웠던 당신을 기억할께여
From : 211.249.238.232
오전에 글을 남기고.
다시 들어오니. 많은 글들이 늘었고. 메인화면이 바꼈네요
내가 당신을 알았던 11년동안 그토록 아름다웠던 당신을 이제..
제기억속에 뭍으려 합니다.
그토록, 지치고.. 외로웠던 당신을..그 정도 일줄 생각도 못하고..
이젠.. 눈물만이 남네요//
레슬리...
지금 그곳은 편안한곳인가요?
그곳에서두 남아있는 당신의 팬들을 기억해주시길..
사랑합니다..
부디.... 좋은곳에 가셨길..
아름다운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것입니다..
Name 영
Date 2003/04/02 (20:24:14)
Subject 처음으로
From : 211.214.164.127
30 대의 길목으로 들어 온 첫 해...
나의 청춘과 열정과 특정 대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경과 애정이란 것을 처음으로 심어 주었던 한 배우의 죽음..................
그의 죽음과 함께 나의 젊은 날들이 아스라이 사라져 멀리 떠내려 감을 느끼게 된다.
모래성이 흰 먼지만을 남기고 형체도 없이 한 순간...
허물어 지 듯..그런 느낌...
그에게 있어 그가 그토록 추구했던 자신의 완성에 대한 끊임없는 갈구와 노력이 지금 이 순간 .. 아니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를 아끼는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한명의 진정한 배우로써의 아름답고도 고운 모습으로
영원히 지워 지지 않으리란 느낌으로 남는다.
장국영..
편안히 ... 진정한 자유를 얻어가시길...진심으로 기원합니다.
Name 작은촛불
Date 2003/04/02 (20:24:48)
Subject 그리운 님
From : 211.215.29.137
언제나 저의 별이 되어주었던님
세상의 촛불이 되려고 떠나셨나여
언제또 님을 불러보죠
언제 또 님을 뵈올수 있을까여
너무 슬퍼여
님은 웃고있을까여
우리는 울고있는데...,..
Name 베터 투마로우 Date 2003/04/02 (20:26:07)
Homepage Number 149 Access 302
Subject 떨어지는 별을 보며....
From : 61.99.65.107
그는 우리시대의 아이콘이었고 대명사였고 친구였습니다..
항상 곁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늘그렇듯 떠난뒤에야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깨닫게되는군요....
당신은 떠나도 우리의 추억은 영원히 남을것입니다...
아디오스 레슬리..... 부디 평안하시길...
Name 나그네
Date 2003/04/02 (20:27:35)
Subject 너무나 소중한...
From : 211.239.64.109
너무나 소중한 한 생명이...
너무나 아쉽게...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사람이 죽은 진정한 이유는...
그 사람만이 알겠지요...
신문에서 떠드는 소리...
듣고싶지 않군요...
왜!!!
사람이 죽은 후에도 언론매체는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건지...
이 세상이...
그렇게도 힘들었는지...
당신을 이렇게 생각하는 많은 팬들이 있는데...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Name 신수
Date 2003/04/02 (20:31:02)
Subject 거짓말이라고...
From : 219.241.94.24
아직도...
아직도...
누군가가 거짓말이라고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천박한 언론의 보도에도
제멋대로 떠드는 사람들의 말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있었는데...
혼자 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다시 흐르는 눈물...
어떻게 할 수가 없네여...
꺼거한테 달려가서...
막 때려주고 싶은... 기분...
십여년 동안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얼마나 나에게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지...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꺼거.. 행복하신가여...?
정말 정말...행복... 하세여...
Name 그때..
Date 2003/04/02 (20:37:43)
Subject 그렇게...
From : 61.104.80.152
아침에 신문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이 바로 장국영..
중학교 때 정말 너무 좋아서, 주체할 수 없이 그리 좋아서..
나이가 들어, 그 감정이 희미해져도 항상 좋은 감정이 남아있었어요.
아직도 앨범도, 영상집도 있는데..
왜이렇게 속상하고, 눈물이 나는 걸까요..
장국영이라는 이름 말고,
정말 오랜만에 LESLIE란 그의 이름을 이 곳에 들어와서 봤어요.
그동안 잊고지냈던 이름..
정말 편히 쉬세요, LESLIE
Name 7414
Date 2003/04/02 (20:40:10)
Subject 10번도 넘게 봤던 천녀유혼
From : 211.202.96.214
그외 백발마녀전도 정말 인상깊게 봤구요..
패왕별희도...
지금 백발마녀전 주제곡 홍안백발듣고있는데 너무 슬퍼요..
장국영씨를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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