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9-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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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커커..장국영..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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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세이지
 조회 :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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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연인이 지난 4월 호텔에서 투신을 했습니다..
마음에 남는 공허감과 허탈감은 시간을 더할수록 진하게 각인 되어
감정의 공항상태가 됩니다.
그의 므르익어 가는 연기를 깊이 사랑했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콘서트를 사랑했습니다..
어제 밤,잠이 오지 않아 틀어 놨던 유선에서 그의
성월동화를 방영하더군요..숨을 쉴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은 그의 영화를 볼때 마다
이 같은 증상으로 시달림을 받게 되겠지요..
마지막 바람은 자살한 그의 영혼이 불행하지 않기를..
낙원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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