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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28 00:39
哥哥의 전매니저 진숙분씨의 인터뷰 중에서..
 글쓴이 : 12956
조회 : 5,169  
지난 10월 20일, 哥哥의 전매니저였던 진숙분씨가 북경에서 뮤지컬《설랑호》의 공연을 앞두고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네요.
그의 곁에서 웃고 웃으면서 함께 했던 시간이 많았던 진숙분씨, 지금 그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겠죠...

* 新京報사와의 인터뷰 중에서

기자 : 당신이 생각하시는 장국영씨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진숙분 : 사실 전 그의 성격을 가장 좋아해요. 그는 아주 직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그의 장점이지만, 낯선 사람들에게는 이건 그의 단점이 됐어요. 그가 한 말들은 아주 쉽게 사람들에 의해서 엉터리로 전해지기도 했죠. 그래서, 그 후 장국영과 인터뷰하고자 하는 모든 매스컴들은 저를 통해야만 했어요. 또 그가 인터뷰를 할 때면, 전 항상 그의 옆에서 도와줬어요. 이전에는 "매니저"라는 말이 없었죠. 저와 장국영과의 관계에서 매스컴들이 저를 "장국영의 매니저"라고 칭하기 시작했죠. "매니저"라는 표현을 처음 쓴 건 당시 《명보주간》의 이순은씨였어요. 장국영과 전 아주 잘 맞았죠. 그는 무슨 일이든 저에게 이야기했고, 아주 좋은 친구사이였는데 나중에는 누나와 동생같은 사이가 되버렸죠.

기자 : 장국영씨는 1989년에 음악계를 은퇴한데는 자신과 알란탐씨를 비교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진숙분 : 맞아요. 하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죠. 당시의 알란탐은 이미 대스타였어요. 장국영은 기본적으로 그를 따라잡고 있는 상태였죠. 그들은 비교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서로의 팬들은 이미 불과 물같은 세력을 형성했죠. 당시에 알란탐의 팬들이 그의 집앞에 그를 저주하는 문구를 걸어놓고, 제사때 쓰는 물건들을 갖다놓았죠. 그는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다고 느꼈고, 은퇴할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사실 전 그를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당시에 그가 얼마 못 가서 다시 복귀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의 성격으로는 모든 일들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는 일을 아주 좋아하고, 노래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었죠. 만일 그가 60~70세의 나이라면, 물론 은퇴할 수 있죠. 하지만, 그때의 그는 너무나 젊었고, 모든 것을 그만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1989년, 우리가 순회공연을 할 때, 그는 저에게 "연예계 은퇴"콘서트라는 말을 써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전 결국에 "음악계 은퇴"라는 말로 바꾸기로 했죠.

기자: 하지만 나중에 영화쪽 일이 번창하자, 그는 다시 음악계에 뛰어들었죠.
진숙분 : 사실 나중에 그는 다시 노래하고 싶어했어요. 단지 저에게 말하기를 민망해 했죠. 하지만, 결국에 저에게 털어놓았고, 저 역시 제가 그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랬어요. 전 어쨋든간에 주인공도 있고, 팬들도 있는데 다른 복귀이유를 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복귀하고 싶으면 복귀하는 거죠. 복귀한 후에, 그는 많이 성숙해졌고, 전 그가 복귀한 후에 아주 즐거워했다고 느꼈어요.

기자 : 당신이 데리고 있던 대스타들.. 장국영씨와 매염방씨는 모두 우리곁을 떠나갔죠. 여전히 그들 생각이 자주 나나요?
진숙분 : (오랫동안 침묵이 흐른 후에, 눈이 충혈된 상태로)지금으로선 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침묵이 흐른다) 제가 장국영을 알게 되고.... 그는, 정말 제 동생과도 같았죠...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침묵이 흐른다)....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요.


* 北京晨報사와의 인터뷰 중에서..

기자 : 이전에 따른 연예인들과 이런 계획(뮤지컬)을 한 적이 있나요?
진숙분 : 장국영과의 뮤지컬계획이 있었어요. 2000년도 제 생일에 장국영과 장학우는 저에게 생일선물로 그들이 공동주연한 2명의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작품을 준다고 했죠. 하지만, 그 후에 장국영이 아팠고..... (침묵이 흐른다)

기자 : 언제 다시 이 뮤지컬을 만드실 예정이죠?
진숙분 : 안 합니다. 못 만들죠.(힘겹게 고개를 저었는데, 눈가는 이미 붉어졌다.)

기자 : 당신이 함께 일한 연예인들 중에 장국영씨와의 관계가 가장 좋았죠?
진숙분 : 그래요... 무슨 일이든지 다 이야기할 수 있었으니깐요. 죄송해요.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군요. (목이 매이고, 눈물이 떨어졌다. 재빠르게 휴지를 가져온다.)

기자 : 같이 일했던 연예인들과의 에피소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진숙분 : 장학우와는 11년간 같이 일했는데, 아주 잘 맞아요. 지금 제가 그를 위해 《설랑호》의 홍보활동을 하는 것처럼요. 따로 의논하지 않아도 전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다 알죠. 장국영은 저보다 1살 어렸는데, 저와 그는 정말 누나 동생 같았어요. 못할 이야기가 없었고, 그는 정말 절 잘 따랐죠. 그의 아이디어는 항상 시대를 앞서 갔어요, 콘서트는 항상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다 주었고,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죠. 하지만, 2~3년이 지나고 나면 그가 했던 것들은 유행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