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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31일부터 홍콩에서 시작됐던, 哥哥와 그의 수많은 fan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준 그의 熱.情演唱會(Passion Tour)가 말레이시아, 중국대륙전역, 북미지방, 일본을 돌아, 지난 4월 16일 홍콩에서의 return공연인 熱.情演唱會壓軸篇(Passion Tour Grand Finale)를 끝으로, 장장 春夏秋冬을 지나 이제 정말 막을 내렸습니다. 시대마다 역사에 남을만한, 기억해야할 유명한 공연이 있지만, 張國榮의 Passion Tour야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열정을 일으킨 진정 기억해야할 매력적인 콘서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끝나버린 아쉬움과 남아있는 기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4월 16일(영화 아비정전에서 기억해야할 날이기도 하죠.^^) 공연 전에 있었던 고사의식사진과 공연 시작전 6시부터 7시 사이에 있었던 哥哥와 그의 악단의 마지막, 정말 마지막 리허설 음악화일 올립니다. 이 자료가, 직접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했던 모든 Leslie의 Fan들의 마음속에 또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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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Rehearsal of Passion Tour Grand Finale - April 16, HK Coliseum


그날 홍캄체육관 테라스에서 많은 외국휀 친구들과 함께 이 리허설을 들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결에 들려오는 꺼꺼의 힘있고 감미로운 목소리..그리고 친구들..기억이 추억으로 되기까지에 어떤 공식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시간이나 혹은 어떤 속력이나 혹은 어떤 신체의 감각과 결합해야하나 봅니다. 꺼꺼의 휀이면 잊어선 안될 4월 16일의 시간과 청명한 날씨에 불어오던 시원한 속력의 바람과 그것을 타고 날아와 가슴을 울리던 꺼꺼의 목소리. 정말 이 날의 기억은 전신의 세포속으로 스며들어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하하, 그 날 녹음기를 눌러놓고 그 테라스 한 켠에서 韓國歌迷永遠愛nin을 적어 플랜카드를 만들던 추억도 잊을 수 없을 겁니다. ^^
처음 시작에 꺼꺼의 목소리가 상당히 작게 들리는데요, 그건 꺼꺼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노래 부분에선 큰 소리로 나오니까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곡의 편곡 하나하나 코러스의 가사 하나하나까지 모두 세심히 점검하는 뮤지션 꺼꺼의 프로훼셔널한 모습에 다들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 다같이 눈을 감고 4월 16일 오후의 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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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가 끝난 후 꺼꺼의 콘서트에 대해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진숙분의 사진. 이 기자들이 그동안 수없이 꺼꺼를 괴롭히던 소위 그 엘로우페이퍼 기자들이라는 생각에 당시 모두들 곱지 않은 시선으로 그들을 쳐다봤답니다. 더군다나 일찍부터 꺼꺼를 보기위해 기다린 휀들을 가리고 다짜고짜 고사상 앞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을려는 기자들에게 휀들이 야유를 보내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그것을 본 콘서트 진행요원들이 기자들을 양옆 구석으로 보내버렸고 모두들 환호를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공연도 기자들 스스로 티켓을 사서 보던데, 꺼꺼가 이번 콘서트에선 자신의 친구 및 지인들을 많이 초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자들한테는 한장도 주지 않았나봅니다. 다행히 공연 전 이번에도 허위기사 쓰면 법적인 대응까지 하겠다는 꺼꺼의 반응덕분에, 마지막 압축콘서트의 기사에는 말도 안되는 거짓기사나 저질삽화들이 없던데, 그래도 기사 어디를 살펴봐도 공연이 어떠했다는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단 한줄도 쓰지 않았더군요. 제 생각에 그들은 쓰지 않은게 아니라 그런 음악적인 평론은 쓰지 못하는, 자격미달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홍콩 기자들 정말 너무 어리죠? 대체 몇살이야..-_- 아무쪼록, 더이상 꺼꺼가 저런 자격미달 기자들 때문에 상처받는 일이 다시는 다시는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