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5-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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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到內河에 관하여 장국영이 직접 이야기하다!" - cable guide 168호 전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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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12956
 조회 : 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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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le guide cover story
"몽도내하(夢到內河)"에 관하여, 장국영이 직접 이야기하다!
글 : AG
사진 : TIM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당신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태도는 말은 쉬우나 행하기는 힘들다. 진심으로 말한 것을 제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홍콩연예계는 나쁜 것을 말하기를 좋아하고, 작은 일을 과장시키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찌 감히 직선적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YMC는 진심으로 哥哥에게 음악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는 처음으로 솔직하게 MTV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고, 이 방송은 이미 지난주에 방송되었다. 만일 당신이 이 방송을 놓쳤다 하더라도 걱정하지마라, 여기에 당신을 만족시켜줄 그와의 인터뷰 원문이 있다.
장국영이 이미 말한 것처럼, 신문들이 내린 그의 콘서트에 대한 모든 평가는 Jean Paul Gaultier를 놀라게 했지만, 장국영을 놀라게 하지는 못했다. 그는 오히려 이런 곤란들을 극복하고 주위를 한바퀴 돌아본 후에, 여자주인공은 등장하지 않은 오직 남자주인공만 등장하는 최신 MTV를 감독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중요치 않았다. 중요한 것은 남자모델의 머리가 그의 어깨위에 올려졌다는 것이었다.
"난 이 작품이 대담하다라는걸 알고 있다." 그가 말하고 있는 이것은 당연 최신 MTV인 "몽도내하"에 관한 것이다. 두 남자가 서로 머리를 기대고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은채 그저 애매하게 있는 것으로도, 이렇게 방송금지까지 야기시키다니, 정말 뜻밖이었다.
"이 MTV에는 여자주인공은 등장하지 않는다. 단지 한명의 남자주인공이 있을뿐이다. 그는 발레를 한다. 내가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린 건 최근에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한 소년은 보통 사내아이들처럼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단지 춤추는 것만을 생각해서 발레학교에 가게되는데 그것이 주위사람들에 의해 저지 당하게 된다. 난 그 영화를 보고 무척 감동을 받았고, 영화를 본 후 이 MTV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나는 발레가 결코 여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욱이 난 이 새로운 생각을 시도해보고 싶었고, 그것에 두 남자의 이야기를 사용했다. 난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뭘 생각하든 그 사람이 생각하는 그대로 내버려둘 것이다."
"이 곡은 CY KONG이 작사한 것이다. 난 그와 여러번 함께 작업했었다. 예를들면, 배니도수같은 곡에서 말이다. 그의 음악은 줄곧 영국의 영향을 깊게 받았다. 게다가 이 영화는 영국영화이다. 두 가지의 영국스타일의 것이 만나서 이러한 새로운 결정체가 태어난 것이다."
"맞다! 난 이 노래(我)를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작곡한 노래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니다. 임석의 가사때문에 난 이 노래를 좋아한다. 모두들 그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이번 앨범의 작업을 막 시작했을때, 난 이번 세계순회콘서트에 대한 것도 생각하기 시작했다. 당시에 난 이번 콘서트를 대표할만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 이 오랜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아주었고, 난 나의 마음을 반영하고 나를 대표할만한 곡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 임석에게 당신은 내 성격을 잘 알고 있고 나라는 사람에게 익숙해져 있으니, 나를 위해 나에게 맞는 이번 콘서트 주제곡을 하나 만들면 좋지 않을까.라고 요청했다."
"후에, 난 그가 작사한 곡에 흠뻑 감동하고 말았다. 나를 이렇게 깊게 아는 친구를 만날수 있을거라고는 난 생각치도 못했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모든 바를 표현해냈다. 가사중에서 "不一樣的煙花(서로 다른 불꽃)"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는 보통사람과는 다른 감정을 묘사해냈다. 더욱이 우리는 Artist이기 때문에, 이러한 독특한 감정들이 매우 크다. 만일 당신이 얻은것이 있다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다른 신곡 我"는 두가풍이 촬영한것이다. 난 그와 여러차례 작업을 함께 했는데, 이번엔 나를 위해 이 MV를 촬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바로 좋아라고 대답했다. 그런 후 그는 Jean Paul Gaultier의 셔츠를 입고 정육점탁자 위에 앉아서, 과일상자에 앉아서 찍는게 더 낫겠다.라고 말했다. 와! 난 그건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추측할수 없다! 그 순간 그와 말이 통하지가 않았다."
"후에 난 그에게 가사를 써서 보여주었다. 그는 중국어를 읽을 수 있고, 중국어를 말할 수 있다. 그는 그걸 보자마자 그래, 그런 생각은 아니었구나.라고 했고, 호주에 가서 영화를 찍으려고 하던 중이어서 그는 "난 그곳에서 가서 아름다운 사막을 보고 싶어, 너도 관심있니?"라고 물었고, 난 생각할 필요도 없어. 가서 찍자구!"라고 답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순회콘서트이다. 나의 매니저인 진숙분이 이번 콘서트의 총책임자이다. 그녀는 내가 연예계에 데뷔때부터 알게되어 지금까지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녀는 스스로 Rock live manager처럼 일했다. 그녀가 갑자기 나에게 이번 세계콘서트를 홍콩에서 끝내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 난 생각해보았는데, 나에 대한 홍콩팬들의 반응도 아주 좋았고, 이번 공연을 홍콩에서 마무리한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서, 원래 일본에서 마무리하려던 결정을 홍콩으로 변경한 것이 이번 홍콩에서의 하이라이트공연의 의미이다."
"난 수많은 다른 스타일의 공연을 해봤다..홍콩, 상해,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든..매번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고, 동시에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이번에 난 Rave Party 부분에 크나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난 모든 사람들이 콘서트 내내 춤을 추는 장면을 상상했다. 난 이번에 음악적으로도 변화해서 색다른 시도들을 많이 하길 원했고, 아마도 Rave Party가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일 것이다. 난 사람들이 쳐다보고만 있는 물건이 되고 싶지 않다."
"콘서트를 여는 것은 즐겁다. 하지만, 다음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난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관중들에게 선사했다는걸 안다. 계속 노래를 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 난 할 것이다, 나와 유니버설레코드사의 계약에는 아직 한 장의 음반이 더 남아 있다. 멀지않은 시일에 난 뮤지컬을 해보고 싶고, 또한 감독도 하고 싶다. 사실 난 일찍이 이미 음악특집극을 감독했었다. 또, 정부를 위해 금연홍보영화를 감독해서, 난 지금 전세계중국인을 대표하는 금연대사이다."
"모두 좋다. 난 무대앞에서의 일들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 단지 지금보다 조금 더 무대뒷일에 시간을 쏟을 것이다. 아니면, 제작사에서 일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할 수도 있다. 연예계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 난 연예계에서 20여년간 쌓아온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지식을 후배에게 물려주어, 이곳을 발전시키고 싶다. 이 음악계가 변화되기를 희망한다."
"아마도 시장이 매우 작기 때문에, 신인들은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할 수 있게끔 포장해서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가끔은 그들을 마비시킬수 있고, 때로는 선배들을 존중하지 않게 된다. 예전의 나는 선배를 매우 존중했다. 라문, 허관걸을 마주치기만 하면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했다."
"이외에도, 신인들이 스타가 되면 돈을 많이 벌게 된다는 생각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현재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 불법해적판처럼 말이다. 제발 돈을 생각치 말고 자신의 일을 소중히 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당신의 재능을 감상하게끔 해라. 하지만, 사람들이 당신의 재능을 알아주어도 잘난척 하지는 말아라."
"이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있다. HIP-HOP, R&B, ROCK AND ROLL등이 있다. 이건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난 불온한 뜻을 가진 음악들은 부추기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들은 보기 흉하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나로 하여금 이 사회의 포용력이 크다는 것을 발견하게끔 해주었다. 이 세상에는 그러한 음악까지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참을성이 있으니, 이것은 좋은 일이다."
"세상을 떠난 한 팬이 있었는데, 매우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한 방송국에 "몽상성진(꿈을 현실로 이루다)"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암을 앓고 있는 나의 팬이 있다며, 내가 그를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난 그 소원을 풀어주고 싶었고, 그를 보러 갔다. 난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잠시후 그가 12인치의 [monica] 앨범을 꺼내어 난 그를 위해 싸인을 해주었다. 그의 안색은 매우 안좋았고, 영어로 하자면 이러한 상황은 counting the day 라고 한다, 죽음과 함께 떠날 날을 세고 있었다. 얼마후 그는 세상을 떠났다." 배니도수라는 곡은 장국영으로 하여금 이 팬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의 나의 위치에 도달했다는 것은 내가 어떻게 높은 자리에 올랐냐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단지 난 현재의 위치에서 매우 기쁘고, 좋은 영화를 골라서 찍을 수 있고, 좋은 영화파트너와 함께 일할수 있다, 하지만 일은 경솔하게 할 수 없고, 팬들을 만나야 한다. 난 판매량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가 있다. 언제 앨범을 발매해야 잘 팔리지를 계산해서 음반을 발매할 필요가 없고, 영감이 있으면 3개월에 한장을 발매하는 것으로 족하다. 영감이 없으면 오랜 시간을 둔 후에 음반을 발매해도 상관없다. 지금 난 나의 제작회사를 가지고 있고, 아무 걱정없이 모든 일을 해 나아갈 수 있다."
translated by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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