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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2-10 10:57
꺼꺼의 한국방문 후기! a report of gorgor visited korea on business~
 글쓴이 : Jennie
조회 : 18,119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꺼꺼가 한국에 온다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폭탄같은 소식을 접하곤 정신없이 보낸 이틀이 마치 일주일은 된 것 같네요. 정확히 말하면,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니까..시간 상으론 하루도 되지 않는군요. 그 짧은 시간 사이에 공항을 두번 가고 꺼꺼를 이렇게나 많이 봤으니..인생의 기네스북이 있다면 올려야할만한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

# arrival (Feb 8, PM 6:30)

8일 오후 4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하니..기사에 났다는 6시 30분 도착하는 비행기는 CX418 뿐. 출구를 확인하고는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혹시 카메라가 잘못되진 않았나..계속 확인하며 꺼꺼를 기다렸습니다. 주위 상황을 살펴보니..아무래도 잠시 후 꺼꺼가 이곳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우리뿐인 것 같았습니다. 기자도 없고, 딱히 휀인 것 처럼 보이는 사람도 없고..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몰라도, 꺼꺼를 보기가 좀 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시간이 가까워오고..전광판을 보니 cx418의 도착시간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6시 9분이라는 표시가..옷옷..이제 진짜 금방 오겠구나..더욱 긴장하고 기다리며..우리들끼리 꺼꺼가 어떤 모습을 하고 나올까..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기다리고 있었지만, 9분이 지나도 꺼꺼가 나오지 않자..혹시 다른 출구로 나가버리는 건 아닐까?라는 불안한 맘에(인천공항 구조상 다른 출구로 나와버리는게 가능할 것도 같음) 멀리 있는 다른 출구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살피다가 다시 정면을 바라 본 순간, 오 마이 갇! 거짓말처럼 꺼꺼가 떡하니 눈앞에 서 있었습니다. 얼마나 걸음이 빠르던지 문이 열림과 동시에 이미 눈앞에 까지 걸어나오던 꺼꺼는 우리일행의 레슬리~라는 외침을 듣더니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를 바라봐 주었는데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찌나 예쁘고 단정한 차림이던지..공항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 중 오직 꺼꺼의 몸에서만 광채가 나오는 듯 했습니다. ^^ 매우 작은 체크무늬의 회색 반코트와 버버리 목도리, 약간 끝부분이 나팔풍으로 넓은 검은색 바지(바지 정말 예쁘고 특이함. 끝부분에 단추도 달려있음)와 은은한 광택이 도는 검은 가죽구두..그리고 검정색의 멋진 프라다가방을 한쪽 어깨에 매고 예의 그 당당한 자세로 서있는 레슬리..얼마나 멋졌을지 상상이 가시죠? ^^

짐가방도 없고 보디가드도 없이 영화사사장(사진 중 흰머리 아저씨. 꺼꺼가 감독할 영화의 영화사 사장. 켈리가 이름을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나네요..-_-)과 꺼꺼 단 두 사람만 간편하게 온걸보니..당일 아침에 국내의 일부 신문을 통해 보도된 것이 혹시 누군가 정보를 유출한 것이 아닌가..싶을 정도로, 이번 방한은 매우 비즈니스 차원의 비공식적인 방문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꺼꺼의 분위기도 휀을 만나러 온 스타의 모습이 아닌, 진짜 비즈니스맨 처럼 보였습니다. 무지 잘생기고 세련된 비즈니스맨. ^^ 잠시..어디로 갈지 두리번거리던 꺼꺼는 한템포 늦게 꺼꺼를 발견하고 다가선 송승헌씨의 기획사 직원들(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과 로드메니져풍의 남자분과 여자분 한명)과 악수를 나누고, 나즈막하게 nice to meet you와 같은 짧은 인사말을 나누더군요.(꺼꺼의 목소리..말안해도 아시죠? 부드럽고 허스키한..^^)

꺼꺼와 일행이 공항출입구를 빠져나가고(정말 빠르고 가벼운 꺼꺼의 발걸음) 우리일행도 마치 그 일행인냥..바짝 뒤에 붙어 걸어가고 있는데(^^)..우리 일행인 모양과 그녀의 친구 모양은 영화사사장아저씨가 잘생겼다고 쑥덕거리고(이런 와중에 저 아저씨가 눈에 들어오다니..고수들..--+) 전 꺼꺼를 만나면 언제나 그렇듯이 머리속이 하얗게 되서는 어설픈 뒤통수 사진만 찍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본 그냥 공항이용객으로 보이는 왠 아저씨의 아니 뒤통수만 찍으면 뭐가 나와~ 앞을 찍어야지~라는 말에 흥분해 꺼꺼를 앞질러 사진을 찍고 그랬다는..-_-;;;; 그 아저씨는 대체 모지. -_- 암튼, 그 아저씨의 말에 혹해 저는 꺼꺼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파파라치 마냥 사진만 찍고, 다른 친구들은 꺼꺼 뒤에서 저기..악수쫌만.. 이런걸 해서 악수도 하고 그랬답니다. 꺼꺼 만나면 악수해야지..라고 언제부터 계획한건데..난 이번에도 실패. t_t


밖으로 나온 꺼꺼일행은 어쩐지 차는 안타고 버스정류장에 한참을 서 있더군요(사진에 보이죠?)..혹시 갑작스런 방문에 울 나라에서 차도 준비못한게 아닐까..그래서 꺼꺼가 공항버스타고 가나?..이런 놀라운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알고보니 차를 어디에 대놓고 타야 하는지 잘 몰랐던 것이더군요. -_-..잠시 후 어딘가에 주차되어 있던 송승헌씨 기획사측의 밴으로 보이는 흰색 스타크래프트가 길건너로 와 정차하고 꺼꺼와 일행은 그 밴을 향해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흣흣. 만약 내일 못본다면 이것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순간 인사라도 해야지 한다는게..무단횡단을 하려는 꺼꺼에게 등에 대고 Leslie~ welcom~이라 말해버렸는데요, 상냥한 꺼꺼는 비즈니스맨 풍의 과묵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보며 살짝 웃어주었답니다. ^___^


어쨌거나, 꺼꺼가 승차하는 것을 보자마자 우리일행도 바로 앞에 주차해 놓았던 우리의 밴 코란도(-_-;;)를 향해 미친듯이 뛰어가 탔고, 곧바로 꺼꺼의 차량을 추적하려 했으나, 바보같은 인천공항 주차장이 그 많은 정산소 중 단 두 게이트만 열어놓은 바람에 요금계산하려는 차들로 인해 10분 가량이나 기다려야만 했고(게다가 차량 한대한대 일일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이럴때 도움안된다는 친절함을 보이더군요 t_t), 그 사이 꺼꺼의 차량은 가버렸습니다. 으휴..이렇게 안도와주나 그래. 주차요금의 잔돈을 받지도 않고 150에 가까운 목숨을 건 엄청난 속도로 차량 사이를 폭주했으나, 결국 공항고속도로 안에서 꺼꺼를 따라 잡지는 못했습니다. t_t..어느새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갈림길..올림픽대로로 빠져 혹시나..하는 맘으로 꺼꺼의 차량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하고 이 날은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아..아무래도 낼 꺼꺼의 출국도 꼭 봐야겠다.


# departure (Feb 9, AM 10:15)

신문 기사의 내용으로 꺼꺼가 9일 아침 일찍 출국한다고 했으니..아무래도 꺼꺼의 성격상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 상 꺼꺼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어중간한 시간이 출국하지 않을것이란 생각에(꺼꺼는 정말 아침 일찍 움직이죠)..분명 첫 비행기일꺼라 예상했습니다. 케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운행 시간표를 찾아보니 오전 9시 30분과 10시 15분 비행기 둘 중 하나일꺼라 생각하고, 역시 어제의 그 코란도를 다같이 타고 일찍부터 출발했습니다.

일출이 시작되어 붉은 햇빛이 길게 드리운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앗! 어제 우리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흰색 스타크래프트가 반대쪽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혹시 꺼꺼가 벌써 공항에 도착한 것은 아닐까? 으..너무너무 불안한 맘으로 어제 추격전과 비슷하게 엄청난 속도로 공항에 도착. 케세이퍼시픽 부스로 달려가 보니..왠지 그 시각에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게..설이라고 밀릴줄 알고 꺼꺼가 일찍 출발했나..라는 불안한 맘이 더욱 가중. 라인을 정렬하는 케세이 직원 언니를 불러 탑승자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옷..너무너무 친절한 언니..친절하게 이름을 물어보고 Leslie Cheung 이라고 답하자..누굴까..하는 심드렁한 반응..바로 장국영이요!라고 말하자, 영화배우 장국영씨요?라며 엄청난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더군요. ^^ 네 영화배우 장국영이요. 영어이름이 어쩌구..라고 설명하고 9시 30분 비행기나 10시 15분 비행기의 탑승자 중에 포함되어 있나 알아봐 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장국영이라는 말에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던 케세이 직원언니는 9시 30분 비행기는 대만 경유라 아닐것 같다는 조언풍같은 말도 해주고..그럼 10시 15분이 확실하다는 우리말에 무척 신이 난 듯 티켓팅 창구 직원에게 갔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우리에게 돌아온 직원언니 말은 비즈니스석 명단엔 그런 이름이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이 비행기는 퍼스트석이 없는 비행기였습니다.)

음..하지만 왠지..우리는 분명 꺼꺼가 이 비행기를 탈 것 같은 확신이 들어 정말 없는지..뭔가 더 알아봐달라는 듯한 눈빛을 직원언니에게 보내고 있으려니..음..비즈니스석에 성이 CHEUNG인 분이 있긴 있는데요 이름이 달라요.라고 말을 하지 않습니까. 뭐냐고 물어보니..뭐라고 답을 해 주는데, 이것은 분명 꺼꺼의 여권 상 이름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직원언니에게 분명 이 사람이 장국영이 확실하다고 말하자, 직원언니는 보통 유명한 분들은 본인이 직접 티켓팅을 안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한다며 어떻게 해야 장국영을 볼 수 있을까...우리와 같이 의논을 하게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 어차피 누군가가 대신 티켓팅을 한다 하더라도 티켓팅 후에 레슬리가 들어올테니, 누군가 이 이름으로 티켓팅을 하면 우리에게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흔쾌히 그러겠다고 대답하고 돌아선 직원언니는 다른 직원들에게 가서 어머~ 장국영 온데~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흣흣.. 거기 있던 케세이 직원 언니들 서로 귓속말로 수근수근..하며 서로 어머~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

드디어 시간은 9시가 넘어가고 인천공항이 워낙에 넓은지라..이 시간쯤에는 출국수속을 밟기 시작해야 10시 15분 비행기를 탈 수 있을것 같은데..라는 불안한 맘이 들기 시작할 무렵, 이번에도 역시 거짓말처럼 꺼꺼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무엇인지 몰랐던 꺼꺼는, 케세이부스 앞에 서 있는 우리를 향해 아무 생각없이 뚜벅뚜벅 예의 그 경쾌한 발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이럴때 꺼꺼를 보면 마치 축지법을 쓰는 사람 같습니다. -_-) 깜짝 놀란 나머지 아까부터 꺼꺼를 만나면 하자고 준비했던 말을 매우 어설픈 목소리로 레슬리~ 조싼~이라고 해버렸습니다. 흐흐..그치만 꺼꺼는 알아들었는지 못알아들었는지는 몰라도 쳐다보며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래~라는 듯한 표정을 스쳐 보이더군요.

새벽까지 송승헌씨와 만났다는 소문으로 보아..확실히 꺼꺼는 어제보다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거의 잠을 못 잔 것처럼 약간 까실까실해 보이는 피부에 썬그라스 너머로 보이는 푹 꺼진 눈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꺼꺼가 나타나자 인천공항이 갑자기 훤--하게 밝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그 시각 인천공항을 이용해 본 분이면 아시겠지만, 햇볕이 무척이나 낮게 깔려 온통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데요, 꺼꺼가 나타나자 쏟아지기만 하던 햇빛이 그 안에서 스스로 빛을 내어 산란하는 듯한 기분이랄까요..(정말 난 중증인가.-_-)


꺼꺼는 예상과 달리 본인이 직접 라인에 들어와 티켓팅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어제와 같이 꺼꺼, 영화사사장, 송승헌씨기획사 사장같아 보이는 분, 그리고 로드메니져풍의 젊은 남자(여직원은 없더군요) 이렇게 4명이 같이 줄에 서 있었습니다. 어떤 승객을 위해 줄을 양보하기도 하고, 꺼꺼의 차례가 되자 영화사사장 아저씨가 티켓팅을 하고, 꺼꺼는 기획사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며 서 있었습니다. 어제부터 좀 오바하는 듯한 로드메니져풍 남자가 우리가 사진 찍는 것은 조금 탐탁지 않은 듯하게 굴었지만, 그래도 꺼꺼는 별 제재없이 플래쉬만 펑펑 터트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사진 찍는 것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엇 저기 장국영 아니야?라며 수근덕 거리기 시작하고..케세이직원들도 약간씩 술렁이는 분위기라서 그랬는지..꺼꺼는 약간 긴장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매우 여유롭고 꺼꺼 특유의 능숙한 태도였지만, 몸에 긴장을 늦추고 있지 않다..라는 기운이 감도는 것 같았습니다. 어쨌거나, 꺼꺼가 스타가 아닌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한 것이라 소란스러운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기획사 직원의 귀뜸으로 원래부터 조용히 꺼꺼만 볼려던 참이었지만, 더욱더 조심조심 행동했습니다. (사실 조심조심 꺼꺼가 가는대로 졸졸졸졸..따라다니는..누가보면 상당히 웃겼을 행동이었지만..^^;;)

이번엔 정말 최고로 점잖은 버젼의..사진을 찍어도 그저 가만히 서있는 정도의 꺼꺼였지만, 그래도 우리가 알짱거리다 사라지면 슬쩍 고개를 돌려 두리번 두리번 우리를 찾기도 했습니다. 아마..얘네들 다 갔나?..하는 호기심이었나봐요. ^^ 꺼꺼는 평소 우리가 자주 목격하던 그의 버릇대로, 라인을 만지작만지작..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꺼꺼에겐 안어울리는 표현이지만..달리 생각나는 표현이..-_-)..주변을 살짝 두우리이번..했습니다. 꺼꺼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니..뭔가 실감이 안나기도 했지만, 정말 평생 또 이런 기회가 있으려나..라는 생각에 열심히 열심히 머리속에 저장하기 위해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다녔는데요..하루 자고 일어나니..벌써 가물가물 하는군요. t_t


티켓팅이 끝난 꺼꺼는 출국심사를 하는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고, 또 거기서 우리는 그를 가까이서 계속 볼 수 있었답니다. 꺼꺼의 바로 뒤에 서 있던 어린 학생이 꺼꺼를 보며 엄마에게 장국영이다라고 소근거리고, 그의 프라다 가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무지 좋아하더군요. 꺼꺼가 좋은건지 가방이 좋은건지..^^ 제 뇌의 어딘가에서 반사적으로 이 순간을 놓치면 안돼!라고 말하는 듯 뚫어지게 꺼꺼만 쳐다보고 있는 중..우리 일행 중 아까 그 모양과 그녀의 친구는 꺼꺼에게 부탁해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답니다.(물론 그 사진을 찍어준 사람은 나. 이 사진 찍는 것에 집착 정말..) 꺼꺼를 따라다니는 우리가 재밌었던지..백발의 인상좋고 미남인 영화사사장 아저씨가 계속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까지 끄덕이며 우리를 바라보아 상당히 민망했답니다. -_-..꺼꺼가 저렇게 좀 쳐다봐주지..흘흘. 드디어 꺼꺼가 들어갈 차례가 되었고, 꺼꺼와 사장이 기획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으로 들어갈 순간, 우리는 Leslie, Happy new year를 외쳤습니다. 달리 생각나는 말도 없고, 설날이라.. 꺼꺼는 한번 더 우리를 바라보고 아까와 같은 응 그래~ 표정을 보이고 들어갔습니다.

예상하지도 못한 꺼꺼와의 만남이...믿기지 않을 정도의 너무나 가까운 거리에서의 꺼꺼를 볼 수 있던 기회가 문과 함께 갑자기 끝나 버리니..참..허전한 맘이 들더군요. 진짜로 허전한 기분. 아...당분간은 꺼꺼를 봐서..(꺼꺼에게는 뭔가 氣가 있죠?)..그 기운을 받고 활기차게 생활한다지만..이 약효가 떨어질때쯤 되면..또 꺼꺼를 만나러 갈려고 신나서 여행 계획 잡고 있을 절 생각하니...꺼꺼는 마약이야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꺼꺼 월드컵 안올라나..^^;; 징징..꺼꺼 미워!


# 꺼꺼 스스로 이번 방한을 매우 사업상의 비공식 방문으로 여기고자 하는 것 같으니, 비록 변변치 않은 사진이지만, 저희가 올린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 혹은 배포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비공식적으로 잠깐 들린 곳에서의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 웹상에 마구마구 퍼져나간다면..꺼꺼가 썩 기분 좋지는 않겠죠? 이곳에서만 예쁘게 구경해 주세요~

# 꺼꺼의 여권상의 이름은 그의 매우 소중한 프라이버시라고 생각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꺼꺼의 이번 방문은 꺼꺼가 감독하게 될 영화의 주연을 우리나라 배우 송승헌씨로 캐스팅 하는 것을 논의 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앞으로 보도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