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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7월 8일... 저에겐 오늘이 수난의 날인가봅니다. 8월에 간다고 계획했던 홍콩행..결국 오늘 포기했습니다. 아뇨...연기했어요. 지금보다 제 상황이 나아지면...그 때...꼭 가겠어요... 지금은 제 현실들이 버거워서... 1년 후..2년 후...3년 후... 때는 언제인지 기약할 없지만, 당신의 나라에 꼭 가서 당신을 느끼겠어요. 그리고.. 7월 8일...오늘.. 당신의 100일입니다. 천도제 다녀온 후 달력에 검은 동그라미로 표시 두었던 그날... 벌써 다가왔네요. 참 빨라요...시간이란건.... 하지만 100일이 지나는 동안 제 마음 제대로 추스려본적 없었지만, 제 주위의 모든 것들은 전혀 변함없이 잘 굴러가기만 합니다...진저리칠만큼.. 저..100일동안이나 허덕이며 살았나봐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들은 얼마만큼 더 허덕이며 살아갈까요? 겁이 나네요... 아직도 뭘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지 생각도 못했는데... 7월 8일...오늘... 당신의 마지막 앨범을 들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앨범이 나왔는지...이젠 따져들고 싶지 않아요... 그저...당신의 노래가...새 노래가 이렇게 들려온다는 것만으로 미묘한 감정들이 뒤섞여질 뿐이예요...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의 현실을 제가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이렇게 해야할 일들이 남아있었는데... 결국..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왜 그랬지? 왜 그래야만 했지?" 왜 당신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의 아직까지도 이해못함과 아쉬움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당신의 시간은 이미 100일전 멈춰져버렸지만, 당신의 흔적들은 오늘도 계속되네요... 제가 어떤 감정을 갖고서 이 상황들을 받아들여야만 레슬리의 마음과 같을까요? 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003/07/09 (00:34:01)  name  pass     제목 : 꺼거! 넘 슬퍼요...     바람꽃 del    어떻해요. 슬퍼서 들을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들어버렸어요. 넘 슬퍼요. 넘 보고 싶어요. 이렇게 눈물밖에 흘릴수가 없는건가요. 예전이라면 당신음악나왔으면, 좋아라 했을건데.... 이제는 아니네요. 정말 정말 당신이 그리워 미칠것 같아요. 너무나도 보고 싶어요...... 2003/07/08 (21:49:25)  name  pass     제목 : 그리움...     천상에서 del    꺼거.. 들어버렸네요.. 운영자님의 배려로 오늘 발표된 곡들을 들어버렸네요.. 꺼거떠난 100일째 다시 태어나셨네요.. 세상을 향해.. 다시 부르짓고 계시네요. 축하해요..꺼거.. 그런데 왜 눈물이 나죠? 축하해야 할 일인데.. ....... "그리움이 쌓이면, 병이된다고 시인들은 먼하늘을 보면 그렇게 말했다. 마음속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난 매일 그림을 그렸고, 그림을 그리면서 아픔을 달랬다. 떠난보낸 사랑을 후회하는건 소용없는 일이라고, 상처받은 사람들은 술한잔에 기대어 그렇게 말했다. 마음속후회를 잠재우기 위해 난 그림을 그렸고 글을썼고, 그러면서, 가끔씩 울곤했다.. " 위글은 어는 책에 나온 말입니다.. 꺼거는 그리움을 나의 가슴에 쌓이게 하고 난 그 그리움으로 인해 병이 났습니다. 난 글쓰는것으로도,그림을 그리는것으로도 마음의 병을 치료 할수 없습니다. 꺼거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상처를 준 댓가로 나의 마음의 병을 달래주기 위해 오늘 그의 음악을 남겼네요. 난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끔 울겠죠? 난 그의 노래로 그리움의 아픔을 달랬수 있을까요? 2003/07/08 (21:23:58)  name  pass     제목 : 결국엔...     죽도록그리운.. del    그의 마지막 노래를 들었습니다... 지금 저의 감정은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꺼거... 이렇게 마지막까지 당신의 노래를 녹음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만든것인지... 이해가 가지않고...이해하고싶지 않습니다... 정말로 이런날은.. 당신이 남겨놓은 흔적들이 너무나 싫습니다.. 2003/07/08 (21:22:19)  name  pass     제목 : 들어버렷습니다.     마지막,, 노래 del    그냥, 새로운 앨범인데, 그냥 신곡인데, 운영자님배려로 듣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가슴이 아파서 집까지, 제대루 갈수 잇을지가 의문입니다, 2003/07/08 (19:25:03)  name  pass     제목 : 보 고 싶 어 요     LunaR del    꺼거 전 아직도 가끔 생각해 보곤 해요 소용없는 일인 줄 알지만 그래도 자꾸만 아쉬움이 남아서 혼자 있을 때나 혹은 오늘처럼 시험이 끝나서 마음이 허전할 때 쓸쓸하게 웃으면서 생각해 보곤 해요 그때 tv를 켜지 않았더라면 그저 흔한 중국영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그렇게 생각하고 아름다운 보영을 외면했더라면 난 지금쯤 슬픔은 퇴색되기 마련이라는 말을 여전히 굳게 믿고 있었을 텐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당신의 노래를 들을 수가 없어요 사람들이 당신의 이름 앞에 붙이는 故라는 한 글자가 죽어도 익숙해지질 않아요 당신을 더럽히려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진정한 살의을 다스리는 일도 저에겐 어렵기만 해요 그런데요 꺼거 저 그날 밤 이후로 한 번도 울지 않았어요 입술을 깨물고 눈에 열심히 힘을 주면서 참고 있어요 자꾸만 마음의 병이 깊어가서 정말 미칠 것 같지만 이기적인 전 아직은 눈물을 참아야 하거든요 마음껏 슬퍼하면 주체할 수가 없을 거예요 꺼거, 내년에 대학생이 되어서 만우절에 홍콩에 갈께요 거기서 실컷 울께요 이제 다시는 홍콩에 가는 일이 설레거나 즐거울 수 없겠지만 지금 슬픔을 견디고 있는 이 힘으로 당신을 만나러 갈께요 비록 늦었지만 얼마나 감사하고 또 얼마나 보고 싶은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대전은 한바탕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예요 왜 이런 날은 그리움이 북받쳐 오르는지 혹시 아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평안하시길 바래요, 꺼거 2003/07/08 (15:44:23)  name  pass     제목 : 항상 그 자리에..     adela del    ♬ 항상 그렇게 넌 그곳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어느 날 문득 넌 안보이고 내 가슴은 떨리고 있어 서 있을수도 없어 익숙하지 않은 시간들 오랜시간 간직해온 너의 사랑으로 가는거야 홀로 술에 취해 잠들어도 니 생각에 눈물흘러 미안해 너만이 내 소중한 기다림이었어 돌아오는 길이 험란해도 기다릴께 돌아와 오랜시간 간직해온 우리 사랑 다시 돌려줄 그때 까지 얼마나 내게 소중했던 사랑인지 난 몰랐어 나의 인연이 아니라도 좋아 너의 곁에 남아있겠어 서 있을수도 없어 익숙하지 않은 시간들 오랜시간 간직해온 너의 사랑으로 가는거야 너를 지켜볼수 있다면 괜찮아 참을수 있어 미안해 너만이 내 소중한 기다림이었어 돌아오는 길이 험란해도 기다릴께 돌아와 오랜시간 간직해온 우리 사랑 다시 돌려줄 그때까지 -------------------------------------------------------------- 몇년 전 듣던 노래가 생각이 나서 노래 들으며 가사 적어봅니다 꺼거에게 돌아오라고 주문을 걸어봐도, 이젠 안되는 거겠죠.. 백일이나 지났고, 이제 백일이 지나갔는데, 왜 나는, 가끔, 믿어지지가 않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나에게 공기같은 존재였고, 그냥 그 자리에 항상..내가 언젠간 찾으면 그자리에 그렇게.. 있을것 같아서 그랬었겠죠, 멍하니 앨범자켓을 바라보며, 한없이 미소짓는 그의 모습에 마치 정신나간 사람처럼 난.. 그렇게... 아닐꺼라고.. 아닐꺼라고.. 해보지만, 그건 정말 아니겠지요...그가 살아있다는거, 돌아올 수 있다는거.. 이젠 하나씩 알아가나봐요. 꺼거의 노래가 얼마나 좋았는지, 예전엔 귀에 들어오지 않던 곡들도 무차별적으로 나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올해는 참으로 잔인한 2003년입니다. 나이 앞에 "2"라는 숫자가 새겨지고, 내가 그렇게 기다렸던 올해였는데, 올해는.. 저에게 그런 시련만을 안겨 줍니다.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좋겠고, 그렇지만 올해로 무언가 결단을 내야하는 나의 상황에서는.. 모든게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꺼거가 참 그립네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듯한 그런 느낌으로 오늘도 똑같이 그립습니다. 시간이 지나, 꺼거가 누구인지 모를 아이들에게 그를 설명하라면, 나는 그 그리움을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이 빈자리가 너무 크군요. 그리고 앞이 점점 더 어두워지는 기분입니다. p.s)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그리고,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3/07/08 (15:37:06)  name  pass     제목 : gorgor     girl del    forever gorgor..... we honistly love you ... 우울하네요.... 2003/07/08 (12:49:08)  name  pass     제목 : ........     엄지 del    어쩜 좀더 일찍오빨 보러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혼자가려구 했는데 아직은 안될것같구요... 할수없이 여럿이 가게될것같은데 아직 확실치는 않아요.. 인원이 초과되면 못갈지도 모르거든요... 요번 오빠생일이 우연하게도 우리나라 명절과 겹쳤어요... 엄마하구 언니에게 너무 큰상처를 줬기때문에 이번 여행도 입을 떼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정말 너무 가보고싶어서 얘기를 해보려구요... 엄마하구 약속한걸 지키면 보내주기로 약속했지만 꼭 지키기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보여주면 엄마도 허락해주지않으실까요... 늦게라도 오빠집앞에 꽃을 놓고올수있을것같아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됩니다... 꼭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언니가 이해를 못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휴~~ 언니랑 단둘이 있기때문에 제가 가면 이번추석을 언니혼자보내야 하거든요... 난 왜이렇게 미안함 투성인지모르겠어요... 하나님!!! 저 열심히 할테니 오빠를 꼭 보러가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003/07/08 (10:53:53)  name  pass     제목 : 레슬리...     히로 del    오늘이..레슬리..100일째라고,,하네요,, 레슬리가,,하늘의..별이된지.. 아시아의.큰 별이...진지..100일.. 시간이라는게..너무나,,빠르다는것을,,느낍니다, 믿어지나요,,레슬리... 느껴지나요,,레슬리.. 시간은,,,빨리...자나갔지만,, 제맘은,,,그대로,,멈춰버렸어요,, 어딜가나,,요즘은,,너무나,어수선해요, 그런데도,,시간은,,참,,빠르다는것이.. 100일에..맞추어서 발매가되는건지.. 우연인지... 레슬리의..마지막앨범이..발매된다고합니다, 오늘만큼은,,,홍콩팬들이..부럽네요,, 오늘,,라디오에서,,레슬리의..신곡을,,들려준다고하니.. 레슬리... 레슬리의,,마지막앨범,,, 생전에..녹음하구,,선곡하구,,모든준비를,다했음에도, 레슬리가,,있을때는,,발매되지못한,,음반,,, 레슬리... 당신을,,사랑하는,많은팬들은,,, 레슬리가,,,좋은곳에..있지않을까봐,,,걱정한답니다,, 저도,,그래요,, 레슬리... 정말,,편안한곳에....있기를,,바랍니다, 그리고,,행복하세요,, 저도,, 레슬리가,,없는,,이세상,,행복하게..아니..행복해지려고,, 노력할겁니다,,, 레슬리.. 그리워지네요,, 2003/07/08 (10:44:51)  name  pass     제목 : 주인장님!! 홍콩 소아암 기금에 후원을 하고 싶은데요     이현주 del    저 역시 월급쟁이로 큰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한달에 조금씩 해서 계속 홍콩 소아암 기금에 후원을 하고 싶거든요... 알려 주실수 있으신지요.... 2003/07/08 (10:31:53)  name  pass     제목 :     천상에서 del    레슬리...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 지금이 몇달째인지.. 시간은 너무빨리 흐르지만... 내가 느낄수 있었던3개월은 3년만큼이나 길고 지리하게 느껴졌어요.. 항상 정신을 차릴려고 노력하지만. 또다시 그자리에 서있게 되네요. 다잡았던 마음은 일순간에 날려버리면 내가 감당할수 없는 감정이 나를 다시 그날로 돌아가게 만든답니다. 레슬리.. 왜 이렇게 되어야 하나요? 나에게 인생무상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함인가요? 꼭 이렇게 해야했나요? 오늘도 창가에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지게 하네요. 2003/07/08 (08:44:44)  name  pass     제목 :     Duckling del    갑작스럽게 위가 아프더니만 좀전에 구토를 하고서야 괜찮아졌죠. 아버지께서 깨어나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주무시는군요. 저희 아버진 잠귀가 밝으신 편이시거든요!^-^ 아무래도 오늘은 병원에 가봐야 할까봐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덕분에 이렇게 여기도 오고,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새벽하늘도 보고 있습니다. 날이 궂을 모양입니다. 바람은 상쾌한데! 2003/07/08 (05:17:58)  name  pass     제목 : 하루에도 몇번씩을..     leslin del    운영자님의 홍콩행 후기를 읽고 있어요. 마치 제가 다녀온것처럼 설레기도하고 서글프기도 합니다. 그가 없는 그의 나라.. 그리고..운영자님께서 두고오신 그 난이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니.. 늦었지만 메세지 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후기를 읽으면서 결심했어요. 그의 나라에 이달 말에 갑니다. 가서 뭘 확인하려는건지..저도 잘 모르겠네요. 십수년전..언젠가 꼭 한번은 그를 만나러 홍콩엘 가겠다던 다짐을 이제서야 이루게 되었어요. 왜 이제서야.. 2003/07/08 (02:46:44)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레슬리... 역시 당신의 세상에도 부딪히는 한계가 있었군요... 저..당신의 안에서만 지내야 할까봐요. 경계선을 넘어가면 당신을 곱지 않는 눈으로 봐서 마음 아프기만 해요... 내 생각처럼 당신이라면 모든것이 허용될줄 알았습니다.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제 친구들도 좋아할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친구들을 위한 카페를 만들었는데... 그 곳 대문에 고민해서 고른 열정콘때의 긴머리 당신사진과 노래를 띄웠어요. 근데말이죠... 제친구...너무나 성의 없이 당신의 사진을 비하시키네요. 뻔히 내가...당신때문에 지금도 마음아파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지나쳐주지.. 그렇게 아프게 마음 찌르지 말구..... 컴맹인 제가 어렵싸리 만든 당신모습이었는데... 에잇!! 그 친구가 당신에게 뻑~ 갈때까지 저...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고 찾아서 계속 올리겠어요.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꼭 보여줄꺼예요.... 2003/07/08 (01:03:06)  name  pass     <<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