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제목 : 후기 잘 읽었습니다..     Jenifer del    읽고나니... 함께 다녀온듯 맘이너무 좋지않습니다... 일하는중이라.. 간간히 눈물참기도 힘이들고... 저도 9월예정으로 만다린으로 갈 예정입니다. 님들처럼.. 꺼거가 자주갔던곳.... 꺼거의 집..등등... 잘 알지못하지만.. 다른분들 도움을 받아... 함께...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가는지라... 제 계획대로 될런지... 친구들은 그야말로 휴가를 위해가는건데... 제가 잘못생각한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또.... 홍콩을 울며 돌아다니진 않을지... 가슴아파 보지도 못할지... 이제 아무 느낌없는 홍콩이 됐다는 님들의 말씀 알것습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치만...슬픔은... 누그러지지않습니다.... 2003/07/03 (16:32:32)  name  pass     제목 : ...     어느날 del    오늘 레슬리가 너무 많이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사실 그리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생각날때마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정말 힘들었던거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많이 나아진건데 그래도 아직 너무 힘드네요. 다들 그러시겠지마는.. 그는 정말 행복하겠죠? 2003/07/03 (16:17:00)  name  pass     제목 : 굉장히 힘들게 왓어요_     수연이, del    정말 힘들게 왓어요_ 컴퓨터할 기회가 생길때마다 들어오려는데, 집에서는 원래 컴퓨터를 잘못하는데다가_ 들어오려고 하니까 계속 따운만되더라구요, 어찌나 슬프던지ㅠㅠ,, 그래도 언제나 마음만은 와잇엇답니다_! 어제는 시험이 끝나서 하루종일 비디오를 2003/07/03 (15:13:25)  name  pass     제목 : ..........     엄지 del    천도제.... 고개를 떨구고 울고있는 절보며 스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좋은모습으로 보내줘야지 그렇게 울고있는모습을 보고있으면 맘편이 갈수없다구요... 보내기싫습니다... 그날 많은사람들이 오빨위해 눈물을 흘렸지만 마지막까지 우리의 욕심때문에 오빨 편하게 보내지못한건 아닌지 후회가 됩니다.. 매일기도를 합니다... 오빠를 느낄수있게 해달라구.. 잠자리에 들어 잠이들때까지 눈을 떴다감았다를 무수히 반복합니다.. 감았다 뜨는순간에 오빠를 볼수있을것같은생각에..... 우수운 생각이라는거... 부질없는짓이라는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잠을 잘수가 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구 근한달동안을 잠을 이루지못했습니다... 뭔지모를 공포때문에... 사람들은 정을 떼려구한다구 했지만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죽고나서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혼자있는게 무섭습니다... 그날오빠의 모습을 자꾸 상상하게 됩니다.. 그런 제가 하나님께 오빨느끼게 해달라는건 너무 우스운말이겠죠... 그래도...오빨느끼고싶습니다... 오빠가 그립습니다!!!!! 2003/07/03 (13:58:45)  name  pass     제목 : master 님     joy del    책을 출판해보심이 어떨런지.. 이번에 6월 24, 25일 홍콩다녀오신 글 쓰신거...너무 감동적이예요. 레슬리의 하루 생활이 영화처럼 그려지는 듯 했어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드네요. 또 한자, 한자 거꺼를 그리워하는 님의 마음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님이 너무 부러워요. 그렇게 저보다 더 레슬리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joy 2003/07/03 (10:46:16)  name  pass     제목 : 오늘도 이렇게     김희영(io) del    100인의 배우.... . 영화를 볼까~하고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 100인의 배우를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더군요. . 메인화면 중앙에 빨간 셔츠를 입은 당신이 있었습니다. . 수많은 배우들의 사진이 이리저리 짜집기 되어있었는데 오로지 당신 모습만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 언제나 먼곳을 향한 그의 눈동자... . 그모습을 보고 영화예매도 할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쳐다보곤 그냥 close버튼을 눌러 종료해버렸답니다. . . 점점 커져가는 당신의 빈자리... . 컴퓨터에 당신의 모습을 꽉꽉 채워놓고 책상위 서류보관철에는 이도공간 팜플렛이 자리하고 비디오정리함엔 장국영이라는 이름이 적힌 비디오로 가득 차있고 한쪽벽 구석에는 커다란 영화포스터가 얌전히 놓여있지만 . 짧은 한숨으로 이 모든 공간과 시간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 십분이고 이십분이고 멍한 상태로 키보드에 손을 올린 제 모습은 당신이 없는 현실을 더욱 강렬히 인식하는 것이기에 하루에는 몇번씩 머리를 휘휘 내저어보기도 합니다. .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 .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게 뭔줄 아세요? . 게스트북상단에 쓰여진 방문환영의 일상적인 문장 "welcome to 12956.com. wed love to hear what you think about our site and what you feel about gorgor. please feel free sign our guest book so we can share your thought with other visitor. thanks~! ^_^*" 에서 즐거움과 뭔지모를 흥분으로 가득차있던 예전의 12956.com이 생각나는거랍니다. . 불과 석달전~~~~~ 그 모습들이 .......... 2003/07/03 (05:10:43)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당신은 중독성이 강한 아주 위험한 존재입니다. 어설프게 당신을 알려드는 사람들은 차라리 당신을 모르고 지나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한때 잘생긴 외모 때문에 당신을 알았다가.... 1년..2년...10년...그 이상이 지난 후... 큰일이 있은 후..때늦게 당신의 소중함을 알아버렸을 땐, 오랜시간 잠자고 있던 시간들이 한꺼번에 죄책감으로 다가와 당신에 대한 미안함과 가슴을 저미는 후회로 괴로움만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또, 당신은...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어렵고, 그 속에서 탈출을 한다해도 그 미련의 후유증을 감당하기란 너무 힘든 과정을 겪어야만 하기 때문이죠. 당신에게 한번 매료된 사람이라면 절대 당신을 잊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미안함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예전보다 지금보다 더 기억하기 위해 재생장치를 계속에서 누를겁니다. 당신의 향기와...당신의 목소리와...노래와 영화에 쏟은 당신의 열정과 일에 대한 자부심...당신의 인생관과 성품에 취해 결코 빠져나올 수 없을 겁니다. 오히려 당신의 세상에서 당신을 본받으려...당신처럼 살아가려 노력할겁니다. 먼 훗날... 인생의 끝날... 당당한 모습으로 당신을 꼭 만나리라 기대하며... . . . 귀에서 잔잔히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에 오늘도 취해봅니다. 당신의 눈빛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이겨내려 할겁니다. 이게 바로 지금 저의 모습이랍니다..... 힘을 주세요.. 레슬리... 2003/07/03 (01:43:30)  name  pass     제목 : .........     엄지 del    아침일찍 오빠의 음성을 들었어요.... 오빠의 죽음을 처음으로 듣게되었던 그방송에서 오빠의 노래를 듣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빠와 함께 숨쉴수없다는게.. 이제 오빠의 생전의 소식을 들을수없다는것 모든게 과거가 되어버렸구... 이젠 과거의 오빠모습밖엔 볼수가 없다는게.. 오늘 공원에 앉아있는데 예쁜 까지한쌍이 있는모습을 보며 오빠생각이 났어요.. 다시태어나게 된다면 새가 되고싶다던... 하늘을 쳐다보며 혼자 중얼중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날 미친사람쳐다보듯하지만 난 개의치않아요.... 오빠와 함께 말할순없지만 제가 하는말... 그어떤말도 오빤 전부듣고있다구 생각하니까요..... 오빠가 그립습니다..... 2003/07/02 (19:46:44)  name  pass     제목 : 無意味     Lily del    좀 전에 집에 돌아오다가 우연히 어떤 꽃집에 눈길이 갔습니다. 그러곤, 내 눈길은 나도 모르게 백합을 찾고 있었죠. 그러나 내 눈에 다행스럽게도 백합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분명, 봤다면 내 마음은 또 한번 무너져 내렸을 것이니까. 언제부터인가, 백합이란 꽃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닉도 자연스럽게 Lily가 되었구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꽃을 그 누군가에게 선물받기를 원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으로부터.. 하지만, 결국 그 소원을 이루기 전에 Leslie께 드려야 했지요.. 내가 누군가에게 받기를 간절히 바랬던.. 백합을.. 그 동안엔 전혀 관심도 없었던 사람.. 더더군다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바치게 될 줄은... 정말이지 난 상상조차 못 하던 일이었습니다. 당신께 미쳐있었던 지난 시간.. 일요일아침에.. 백합꽃을 사려고 꽃집을 헤매인 끝에 간신히 백합3송이를 사들고.. 당신이 남긴 마지막 영화라고 하는 그 영화의 상영 스크린앞에 얼마 안가서 버려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놓아놓았던 일이나.. 대형포스터에.. 백합꽃을 붙여놓았던 일이나.. 지나간 일들이.. 한 순간에 주마등처럼 스쳐가더군요... 하지만, 백합이란 꽃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다시는 아마도 백합이란 꽃을 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Leslie 당신때문에, 저는 지금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고.. 중국어 학원도 다닐 것이며.. 내 마지막 인생의 목표도 중국어전문번역가로 바꿨습니다. 난 지금 홍콩을 가고 싶어서 안달을 하고 있으며. 당신 앨범을 영화DVD를 사지 못해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다 무엇입니까. 당신 없는 홍콩을 가는 것이 다 무슨 필요가 있나요 여기서 사지 못하는 당신 앨범을 사러? 당신이 살았던 집에 한번 가 볼려고? 당신 없는 이 세상에선.. 이 모든 것이 다 무의미하고 무가치할 뿐입니다. 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싫습니다. 내 몸에 지금 피가 돌고 있다는 것도 싫습니다. 내일.. 아침에 내가 다시 눈을 뜨게 된다면, 그래서 당신 없는 이 세상을 다시 맞이해야 한다면, 그 고통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숨 쉬는 것조차 나는 너무나 고통스러우니까요. 이제는, 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뿐입니다. 내일 아침엔, 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당신을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3/07/02 (19:39:56)  name  pass     제목 :     sun del    이렇게 회사에서 그것도 낮에 글을 올려보긴 처음인거같네요.. 어제 후기 읽고 하루종일 우울해서.. 하긴 우울한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요.. 장국영카페에 8일날 음반 발매가 된다고 하는 글을 봤어요.. 저번에 운영자님의 글을 읽으며.. 설마.. 그런일이.. 레슬리가 없다고.. 그렇게 하진 않겠지.. 그래두.. 아무것두 할수 없는 나를.. 우리들을 보며.. 이렇게 마음 조마조마하며 있다가 결국 그들이 내린 결론에 분개하구.. 그렇게 되는건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마네요.. 어떻게이런 일이. . 그를 이렇게 다시 한번 가엾게 하다니.. 일두 손에 안잡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몇자 남깁니다.. 2003/07/02 (16:48:45)  name  pass     제목 :     Duckling del    울다가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전 오늘 아침에 식구들에게 여러가지 변명으로 내 얼굴이 왜 이모양인지 설명해야만 했습니다. 어제저녘에 누구랑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어쩌구 저쩌구....! 있지도 않은 일을 상상력으로만 말하려니까 설득력이 없었는지, 식구들은 믿지 않는 눈치였죠. 집밖에서도 사람들이 무슨일 있냐고 자꾸만 물어보는군요. 지금까지도 얼굴의 붓기가 덜 빠졌어요.^-^! 저 당분간은 여기 오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자꾸만 이성을 잃어가서, 제가 밤에 글을 쓰지 않는 이유가 그래서이기도 합니다. 당분간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형님을 찾아 뵙겠습니다. 2003/07/02 (15:17:10)  name  pass     제목 : 아침에..     첫사랑 del    출근길에 이숙영의 파워FM에서 레슬리의 당년정이 나왔어요.. 얼마나 기쁘던지.. 기쁘면서도 갑자기 좀 찡해지더라구요.. 들을려고 듣는 음악과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나오는 음악의 차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의 노래와 함께 하는 출근길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겠죠?..^^ 2003/07/02 (10:49:54)  name  pass     제목 : 고마워요.     자애인 del    운영자님의 홍콩후기를 절실하게 읽었습니다. 얼마전 님들의 홍콩행 희망들과 운영자님의 홍콩 방문의사를 알고 세계 지도를 보니 홍콩은 막연히 생각했던것보다 한국과 많이 떨어져있더군요. 홍콩이 영국령이었고 지금은 자치구라서 중국 본토와도 뚝 떨어져 있는 섬이 겠거니 했는데 (홍콩 사진에는 늘 바다가 있었으므오)대륙에 연결되어있었어요. 광주와 가까운. 첨밀밀에서 광주 지명이 자주 등장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너무나 무식한 팬 입니다. 또한 그만큼 중어권 쪽에는 관심이 덜 했다는거죠. 그러나 레슬리로 하여 중어권과 특히 홍콩이 특별해졌고 현재로서 가장 가 보고 싶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남편에게 홍콩 가 보고 싶다고 슬쩍슬쩍 몇번 얘기 했었지요. 레슬리는 훌륭한 민간외교관입니다. 레슬리로하여, 광동어가 (중국의 다른지역 말도 그런가요?) 친근감들고 리듬스런 부드러운 말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광동어 배우고 싶어요. 2003/07/02 (09:40:57)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오늘은 아예 맘 먹고, 제 자신에게 모진 채찍질을 했습니다. 최소한 직장일은 미루지 말자면서... 제 개인적인 생활이라면, 미루어도 나중에..나중에 하더라도 결국 피해는 제 자신에게만 돌아오지만, 직장일은 공동작업이라서 더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단 생각때문에... 지금...반정도 끝냈네요.. 낼 정도면 완전히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뭘 위해 사는지 뚜렷한 목표가 없어요. 목표가 흐릿해져 버렸나봐요. 이러면 안되는데....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지금 이런 상황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버릴까요? <비록 레슬리의 부재로 인해 나..지금 이렇게 허우적대며 내 자신의 목표를 벗어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건 목표를 포기한것이 아니라 잠시 템포를 늦추고 있는 것 뿐이다..>라구요... 그럼 한결 마음이 편해질까요? 오늘...제가 찾은 레슬리의 흔적 중에서 레슬리가 무대에서 경극형식의 노래를 어느 여자분과 부르는 걸 보게됐어요. 정장을 입은 레슬리였는데도 노래 중간중간 경극만의 섬세한 손짓과 표정, 눈빛을 볼 수가 있었죠. 레슬리의 연기와 진정한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당신에게 푹 빠지게 만들어주었던 패왕별희가 떠올라서 어찌나 찡하고 눈물 글썽거렸는지... 정말..레슬리..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예요... 새로운 모습에 매번 깜짝 놀라고, 당신을 기억할 수 있게 행운과 기회를 주심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레슬리... 아름다운 레슬리..... 2003/07/02 (01:58:51)  name  pass     제목 :     sun del    오늘 올려주신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마우스볼을 내리는게 너무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감정을 주체한다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가 살아돌아오기전까진 해결되지 않을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일들.. 2003/07/02 (00:52:04)  name  pass     <<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