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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후기 잘 읽었습니다.     eternity del    12956 guestbook...Leslie 지금 저 사진속 레슬리의 시선이 닿아있는 어느곳을 내가 레슬리의 위치에서 바라보면 그러면...그리운 레슬리를 볼 수 있을까? 홍콩다녀오신 후기를 읽었습니다. 흘러내리던 눈물은 여전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이젠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레슬리를 후기를 읽으며 눈으로,마음으로 레슬리의 흔적만을 쫓았습니다. 그가 숨쉬고 있을때 한번이라도 찾아가 봤으면 좋았을걸..하는 뒤늦은 안타까움에, 미칠만큼의 그리움에 회한의 눈물과 한숨을 내놓았습니다. 한번도 밟아본적 없는 내 어린시절의 막연한 동경과 환상의 땅,홍콩 그 시절 그 곳엔 레슬리가 숨쉬고 있었는데... 이제 레슬리가 없는 홍콩은 더 이상 홍콩이 아님에도 그래도 한번은 꼭 가고싶고, 가야만하는 홍콩 레슬리의 흔적들을 저도 한번은 꼭 조용히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제가 서툴게 써내려간 편지 레슬리에게 잘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분명히 레슬리..관리자님들 잘 이끌어 주셨을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난 향기도 잘 맏으셨을꺼라 믿습니다. 또,편지도 잘 읽으셨을꺼라 믿습니다. 관리자님들..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꺼거,감사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세요. 2003/07/01 (22:50:52)  name  pass     제목 : leslie. leslie. leslie...miss you much     Forever Leslie del    우선운영자님..홍콩에 잘다녀오셨다니..기쁩니다.. 하지만 슬픔니다..님들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에... 12956..이곳을 알게된 것은 저에겐 큰 행운과 위로가 됩니다..제 생애 있어 이곳의 존재가치는 마음한구석 큰 기쁨이 됩니다.. 홍콩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을 것을 알면서도 레슬리의 소식을 빨리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에 자주 들어왔습니다..하지만 gest-book에는 잘 못오겠더군요..넘 슬퍼서요...마음 한켠에는 아픔을 함께하는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위로를 받고싶기도 했지만..또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인정하고 싶지 않기때문이겠죠... 항상 레슬리는 긴 휴식..너무 지친 마음과 몸을 쉬기위한 조금은 오랜 여행을 떠난거라 생각하고 우리곁으로 어서 돌아오시기릴..몸과마음이 편안해져 우리곁으로 오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운영자님들의 글을 읽기전 너무 기다리던 소식에 반갑기도 겁나기도 했습니다.한글자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천천히 글들을 읽어내려갔습니다..글을읽으며 저의 두눈은 아파오면서 눈물이 흐르더군요..지금이 글을 쓰는 중에서 눈물이 맺히는것을 참으면서 쓰고 있어요..님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마음으로 느껴지고 또 그 소나기는 레슬리의 눈물같아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메어집니다..오늘도 내일도 레슬리처럼 살게 해달라고기도하며 레슬리가 어서 빨리돌아오도록 기도드립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됨이 너무 감사합니다..운영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2003/07/01 (22:37:41)  name  pass     제목 :     ...... del    시간이 지날수록 왜 더 힘들어지나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당신을 잊으려 노력하고 다시 기억하고.... 너무 힘들어요.... 지금 나 이런 모습 당신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살고 싶은데...... 2003/07/01 (22:18:35)  name  pass     제목 : Leslie와의 추억여행...     정은주 del    운영자님들의 홍콩방문 후기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님들처럼 감사하다는 말 밖엔 저도 할 말이 없네요... 가끔은 정말 이런 생각이 들어요. Leslie가 이 세상에 살긴 살았던 사람이었나? 너무 아름다와서.. 너무 향기로와서... 사랑해요. Leslie ㅜ.ㅜ 2003/07/01 (18:15:54)  name  pass     제목 : 변함없이....     엄지 del    오늘도 변함없이 이곳으로 이끌려오고말았어요... 아무 의식없이 아침에 가방을 챙겨 도서관으로 향하게되고.... 오빠를 보러가기위해 난 이곳에서 발버둥을 치고있어요... 운영자님의 글을 보고있으면서 난 뭘하구있나!!! 자책을 하게되서 너무 힘이 듭니다... 그곳에서 새찬소나기를 맞으며 님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힘을내야지... 힘을내야지.... 이런모습 보이지않으려구해도 하염없이 가슴이 아려오고 눈물이 납니다... 나쁜사람.... 오빠때문이라도 이공부를 빨리끝내야하는데 내가 날잡을수없어요... 오빠!!! 어떻게해야하나요!!! 절좀도와주세요!!!!! 많은사람들이 이젠 오빠얘기를 하며 서로 웃으며 행복해하는데 난... 난... 그립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2003/07/01 (15:51:39)  name  pass     제목 :     Duckling del    이따금씩 마음한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노려보고 있는 시선하나가 느껴집니다. 지금 뭐 하고 있는거야! 그는 이제 이세상에 없잖아. 어린아이처럼 , 너답지 않게 정말 왜 이래? 정신차려! 그러면 전 이럽니다. 아니야! 아닐거야! 이건 사실이 아니야! 이제까지 난 한번도 예감이 틀려본적이 없잖아! 어렸을때 아무도 엄마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것이라 말했지만 난 굳게 믿었고, 너무 오랜기다림이였지만 그래도 엄마는 내게 돌아와줬었잖아. 그런데 이번에도 넌 역시 또 아니라고 하는구나.....! 이렇게 전 마음속의 냉소와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 운영자님께서 올리신 여정의 글들과 자료를 보고, 다시한번 냉소는 그 특유의 독한 논리들을 펼쳐보이면서 저에게 포기하라고 강요합니다. 아무래도 어린시절 한번 졌던 녀석은 이번만큼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듯 의기양양합니다. 지난 3월2일 악몽을 꾸었을때였죠, 냉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 별일 있겠어? 그리고 네가 뭔데 그런 얘길 해서 비웃음을 받으려고 하는거야, 네가 무슨 팬이라도 되니? 전 그래도 뭔가 불안했지만, 이번엔 냉소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차마 꿈얘기까진 자세히 하진 못했죠. 지금 생각하면 순간의 판단착오로 이렇게까지 된것이 아닌가 자책감도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4월 1일이 아닌 3일날 처음으로 형님소식을 12956에 와서야 접하게 된 저는 그자리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2일날 아침을 먹는 자리에서 아버지께선 무슨 사건을 하나 말씀하시려다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다고 하신 얘기가 그 얘기였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고, 제가 형님소식을 너무나 늦게 알게 된것이 한스러웠습니다. 형님의 일이 있던 날, 제가 뭘 했는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날 전 녹음작업이 있어서 마음에 맞지도 않는 사람들과 마음에도 없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순간 가슴이 막히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왜 이럴까?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담배연기 때문일까, 왜 이렇지? 집으로 돌아오는내내 정말 어깨가 축 늘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돌아가는 그날이 그런날이였을줄은 전 그날 저에게 내려진 저주를 영원히 잊지 못할것입니다. 2003/07/01 (15:30:27)  name  pass     제목 : lelie님 글을 읽고..     rose del    잘 다녀오셨다고는 하지만, 그가 없는 홍콩을 거닐었을 님들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흠뻑 소나기를 맞고 꺼거의 집앞에 도착하셨군요..그 난을 들고.. 아마도 쉽게 꺼거의 집앞을 떠나지 못하고 맴도셨으리라 느껴지네요. 만약 그가 살아있어 흠뻑 비에 젖은 님들을 보았다면, 그 먼 korea에서 자신을 만나러와 죽을 고생하는 님들을 보았다면, 그래서 집앞에서 마주쳤다면..? 아--, 그는 먼저 님들을 가볍게 꾸짖고(감기들면 어쩌려고 그래?)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집안으로 안내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옷이 마르는 동안,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하며, 상냥하고 다정하게 자신이 얼마나 님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있는지를 얘기했을겁니다... 그가 있었다면, 그는 분명 그렇게 했을 거예요.. 지금쯤 그 난은 우리 펜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집안에 계신 꺼거 곁에 조용히 놓여졌겠지요.. 꺼거도 기쁘셨을겁니다.. 2003/07/01 (15:20:51)  name  pass     제목 : 이제 세달인가요..     ...16년..그리고… del    이제 겨우 세달 지났나요.. 당신이 떠난 세달이..정말 너무도 길었네요.. 겨우 세달만에 맘이 좀 편해지길 바랬다면... 세달이 지났는데도 왜 어제일처럼 매일매일 당신의 흔적을 찾아 해메 다닙니다... 겨우 세달로 당신을 보내기엔 16년은 너무도 길었네요.. 그렇게 견디기 힘들었나요.. 당신만큼...아니, 당신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우리도..지난 3달간 너무 힘들었어요...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데 당신..꼭 그렇게 해야 했나요... 2003/07/01 (13:35:32)  name  pass     제목 : 운영자님 글 잘 읽었어요.     영화사랑 del    운영자님 글 잘 읽었어요. 님에게 많은 걸 배웁니다.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 건지, 남들에게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 건지,자신을 어떻게 절제 해야 하는 건지........... 너무 눈물 나네요.운영자님 세 분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음 세상에서, 꼭 국영님과 만나길 바래요. 수고하세요. 2003/07/01 (13:03:04)  name  pass     제목 : 이제서야........     ... del    꺼거가 하늘 나라로 가기 몇 달 전....... 그땐 꺼거가 그저 잘생긴 홍콩배우란 것만 알고 있었고, 저에겐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하루는... 무슨 이유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검색사이트에 장국영이란 이름을 치게 되었구, 그때 이 사이트를 첨 알게 됐어요. 꺼거에 대해 암것도 몰랐던 저에겐 넘 생소한 것들이 많아, 한참 둘러봤던 게 생각나네요. 그러구 몇 달 뒤... 오늘에서야 여길 다시 찾았어요. 지금은 꺼거가 저에게 어느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가 되버렸답니다. 이 사이트 또한 꺼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 됐구요. 꺼거와의 첫만남을 만들어 준 곳인만큼, 마지막까지도 여기서 함께 하고 싶어요!! 영원히~~ 2003/07/01 (12:51:53)  name  pass     제목 : .......     blue sky del    다녀오셔서 좋은글 남겨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같이 동행이라도 한 듯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은 정말...정말...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많이 아파하며 사랑하렵니다. 병명은 없지만 줄곳 여기저기 아픈것을 보면 상사병이랄까요. 아니 당신을 사랑해서 생긴 병이라고 이름붙이기로 했습니다. 레슬리! 당신을 닮은 난을 그 먼곳에서 부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맞아가며 당신의 집앞에 가지고 가신 우리 운영자님들께 건강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모든 분들두요. 오늘도 열심히 당신을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사랑해요. 레슬리! 2003/07/01 (11:59:28)  name  pass     제목 : .....     Lily del    어제.. 이제부턴,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에 또 다짐을 했었는데.. lelie님의 글을 보면서.. 오늘... 결국은.. 다시 울어버리고 말았네요.. 소리내어 통곡하고 싶은데.. 그것 조차도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 레슬리.. 당신이.. 그렇게 떠나신지도.. 벌써 세달째로 접어들었군요... 야속한 시간만.. 이렇게 계속 흘러가나봅니다... ... ... ......... 2003/07/01 (11:21:16)  name  pass     제목 : 홍콩...     히로 del    레슬리.. 방금,, 한국,,,팬피- 12956운영자께서,,레슬리를,만나기위해.. 홍콩에.갔었어요,,갔다온,,후기를,,,,감사하게.. 올려주셔서,,그걸,,읽고나서,,레슬리에게. 알리고파서,,이렇게..또,,전하네요,, 운영자님께서,, 올려주신글,,너무,,소중하게..생각해요, 정말,,그의..마지막흔적들을,,느낄수있어서, 그는,,그랬었군요,,북적거리고,,화려한곳보단,, 언제나,고급스럽지만,,소박하구,,단촐하게..얘기나눌수있는 그런 곳을,,좋아하셨군요,, 생전,,레슬리가,했던,,얘기들을,보믄,,그럴것도,,같아요,, 그의..성품은,,화려한듯,,보이지만,,언제나,겸손하고,소박하죠,, 전,,그,,꽃집주인에게..감사해요, 아직..레슬리의..사진을,,,가게에..놓아두셨구,,정말,팬인거,,같아서 왜.그런생각이.들까요,, 오히려,,현지팬들이..우리에게..감사해야할거같은데.전,, 그,,반대로,,생각이..드니... 워낙,,홍콩의..언론에.많이..시달려서,,.팬들또한,,레슬리를,, 잊은게.아닐까,,그런생각,,잠시했었어요,, 근데..그렇게..생각해주는,팬들이..있다는게..전,,너무,,감사해요, 레슬리가,,원했잖아요,,, "기억해주기를,," 흰장미와,,백합,, 그곳은,,정말,고요해보이더군요,, 레슬리...기뻐했을거예요,, 2003/07/01 (10:49:55)  name  pass     제목 :     아름다운사람 del    이곳을 찾을때마다 매번 큰 위로를 얻고 돌아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 습관처럼 이곳을 찾지만 막상 글을 남기려고 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망설여져 결국엔 쓰질 못하고 맙니다. 제방엔 이젠 꺼거의 비디오자료와 dvd, cd로 가득차 있습니다. 책장속에 가득차있던 책들과 다른 테잎들은 한쪽으로 몰려있고 이젠 그곳엔 꺼거의 흔적들이 가득차있습니다. 벽 한쪽엔 꺼거의 모습이 큰 액자속에 자리잡고 있구요. 저희 엄마는 처음에는 나이들어 이게 무슨짓이냐고 말씀도 하셨지만 이젠 제 마음을 아시는지 아무 말씀도 안하십니다. 절 내려보고 있는 사진을 볼때마다 제 가슴이 너무 저려오지만 이렇게라도하지않으면 미칠것만 같아서...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인데... 너무나 그리운 사람인데... 2003/07/01 (09:57:12)  name  pass     제목 : 흔적...     sue del    레슬리의 흔적을..그리고 그 흔적을 찾아다니신 운영자님의 흔적을 지금 제가 보고 있습니다. 우리 이제 좀 마음이 편해질수 있을까요. 그렇게라도 꺼거가 없음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저만이라도 제자리로 돌아와야 할텐데...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는 일상과 늘 그랬듯 변화하는 홍콩과 흘러가는 시간 모두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꺼거가 떠난 빈자리들을 돌아보니 더욱 그를 보낼수가 없습니다. 2003/07/01 (09:45:21)  name  pass     <<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