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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elly와 Lelie, 두분, 고마워요.     Mary del    레슬리가 살아 생전 머물렀던 곳에 제가 쓴 글이 전해졌다니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기뻐요. 너무나 착하고 아름다운 레슬리의 영혼이 그곳에서 꼭 우리들의 마음을 보고 듣고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 두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홍콩 소식 좀 전해주세요. 그곳의 분위기가 알고 싶어요. 저는 홍콩의 살아 있는 모든 것에 관해 너무 화가 나 있습니다. 레슬리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를 정말 이해할 수가 없거든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접할 수는 없었겠지만 현지의 반응과 분위기를 알고 싶네요. 2003/06/29 (11:50:48)  name  pass     제목 : 잘~~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이경화 del    잘 다녀오셨군요. 저희들의 안부도 전해주시고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직접 같이 가지는 못했지만 마음이나마 열심히 달려가 공유했습니다. 행복하시고 항상 몸건강 마음건강하세요. 2003/06/29 (11:10:58)  name  pass     제목 :     Duckling del    방금전에 형님께 글을 다 썼는데 컴이 이상해지더니 다 날라갔습니다T.T 아마도 청승맞은 글이라서 그랬을까요. 오늘은 동생이 시험을 보러가서 지금 집에 없습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잘 보고 있겠죠. 저도 오늘은 모처럼 편안히 형님을 이른아침부터 보고 또 보고 있답니다. 형님의 노래와 함께!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대로 영원히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ps: 운영자님들이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기쁩니다! 2003/06/29 (10:56:12)  name  pass     제목 : 홍콩.. 잘 다녀왔어요..     kelly del    Jennie야..아까 통화했지만.. 글은 남겨야할거 같아서.. Lelie랑 나..잘 다녀왔어.. 걱정 많이 했지? 씩씩하게 잘 있다가 돌아왔으니깐..이제 마음 푹 놔.. 그리고, 메세지 남겨주신 분들에게.. 哥哥에게 그가 좋아하는 그리고 그와 어울리는 蘭화분과 함께 여러분들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후기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에 대한 기억들.. 이제는 잊지 않으려고.. 이 기억들이 사라지기전에 하나하나 다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2003/06/29 (02:58:00)  name  pass     제목 : 한동안,,,레슬리.     히로 del    레슬리... 한동안,,마음이..무너져,,이곳에..레슬리에게..안부전할수,,없었어요, 오랜만에..이곳에서,레슬리에게.전해요,, 저,,원래....감정기복이..심한편인데. 레슬리를,잃은후,,,더,,심해진거,같아요,, 잘,,견디다가도,, 이렇게..갑자기..무너지네요,, 지금은,조금,추스리구,, 레슬리에게..잘있냐고,,안부전하고파,이렇게.. 왔어요,,이곳에.. 요즘에.. 레슬리.영화를,봤어요,, 오래된작품인...열화청춘을,,,보고,,시티보이즈도,,보구, 둘다,,보지못했거든요,, 열화청춘은,,레슬리의..데뷔작이라고,말하죠,, 천사같이..넘,,,착하게..나와서,,레슬리의. 젊은시절..저랬을거,같았어요,, 그런,,착각이,,들게끔,,너무나,,잘,,어울리는,작품이었어요, 레슬리... 빨리.저도,,,제..생활을,찾고싶은데... 육체는,움직이구,,바빠도,,, 정신과,마음은,,공허합니다,, 저도,제..자신을,,찾고싶은데.. 그게..언제가,,될지.. 지금으로선,,기약할수가,없네요,, 1년후에.제모습이.. 어떤모습일지... 그때도,,이런모습이면,, 레슬리..싫겠죠,, 저도,,그래요, 빨리... 저를,찾고싶어요,, 2003/06/29 (02:35:41)  name  pass     제목 : 한 달이 지났는데두...     이현숙 del    마음을 다잡아 먹기로 결심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두... 여전히 내 생활은...내 신경은... 온통 당신에게로만 쏠려 있네요... 미치겠습니다... 나 좀 도와줘요........................ 2003/06/28 (16:45:52)  name  pass     제목 :     Duckling del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여인들의 화장은 도를 지나치다싶게 점점더 짙어지고 화려해집니다. 그리고 그 냄새는 그녀들이 정말 살아있는 사람들인지도 의심이 가게끔 지독합니다. 그녀들이 이미 그 자리를 떠난지 한참이 지나도 그 향은 남아있어 주인을 따르지 않을 정도니 말입니다. 저는 여인들의 화장하는 모습을 보면 꼭 전투에 임하기 직전에 있는 병사가 전장터에 나가기 전에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글쎄요, 아마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말이죠. 그다지 아름답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패왕별희에서 형님께서 거울앞에서 화장을 하시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때, 마치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대하는 어린아이처럼 넋을 잃고 쳐다보았답니다. 그래서 잊혀졌던 화장에 대한 환상을 다시금 갖고 저도 직접 거울앞에 앉아보았습니다. *^-^* 제가 왜 웃는지 아시죠! 저에겐 거울이 미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의료용으로 주로 쓰이거든요. 2003/06/28 (15:05:46)  name  pass     제목 : .....     엄지 del    공부하러 도서관에 와서 leslie음악듣고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려구... 잠깐 컴앞에 앉았습니다.. 다음카페에서봤더니 leslie집앞에 이곳운영자님의 흔적이 남아있더라구 말씀을 해주시네요... 하늘에서 활짝웃고있을 leslie를 생각하니 힘이 납니다... leslie집앞에 운영자님의 흔적외엔 아무것도 없더라구 아쉬워하시는데 우리가 그를 기억하구 있다는것이 중요한것아닌가 싶어요... 눈에 보이는것은 쉬잊혀지는것같거든요.. 운영자님들께 감사드리구 더 많은사람들의 기억속에 哥哥가 살아숨쉬고있길 바랄뿐입니다... 많이 많이 그립습니다!!!! 2003/06/28 (10:15:03)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생활의 리듬은 이미 깨어진지 오래 전.... 저... 제 마음 깨지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애 썼지만, 지금은 멍한 상태의 연속인데요... 오늘 티비에서 그러더라구요...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하게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라구요... 차라리...이 말처럼...하는게 좋을까요? 이렇게 제 마음 속에 레슬리라는 또 하나의 세상이 자리잡은 이상.. 삶의 일부로 같이 늙어가는게 나은 방법일까요? 살아가는 동안 진정 당신을 이해할 때가 있길 간절히 바래요. 그게 언제쯤일까요? 앞으로 20년 후... 분명 전...47살이 되었을 땐, 레슬리의 환경과 전혀 다른 곳에서 지내는 그저그저 평범한 40대중반의 아주머니가 되어 있겠지만..... 제가 당신의 나이가 됐을 땐 그게 가능할까요? 2003/06/28 (02:22:05)  name  pass     제목 : 침...     kukyung del    kukyung은 대학교들어와서 처음으로 만든 한멜 아뒤에요 모든 아뒤는 다 이거죠.. (아뒤에 얽힌 일도 많은데...) 거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거거와 관련된 아뒤를 갖고 있죠..풋. 맞죠?? 사랑하는 거거.. 오늘 유난히 거거땜에 무지 웃습니다... 근데.. 웃는 만큼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오늘 사랑하는 거거땜에 침을 흘렸습니다. 어찌나 귀엽고 잘생겼어야죠..훗. 예전에 남자들이 예쁜 여잘 보고 왜 침을 흘리나 했는데.. 요새.. 진지하게 느낍니다.. 거거를 보며 침을리는 제모습... 거거를 좋아하게 된거.. 나에게 거거밖에 없다는거.. 이걸로도 정말 삶이 윤택해졌고.. 행복합니다. 근데.. 제볼에 흐르는 눈물은... 눈물을 참으려.. 아파오는 머리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홍콩가신...분들... 넘 궁금하네요... 요즘 거거 내한했을 때 조차도 못갔던..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내한했을때 못갔던것이.. 오늘에서야.. 이렇게.. 가슴아픈 한이 될줄 몰랐습니다... 거거... 거거. 거거........ 거거.. 2003/06/28 (01:24:51)  name  pass     제목 :     빨간마녀 del    요즘들어 생각해요 아주 긴시간이 흐르고 내가 나이를 먹고 내 기억속에 레슬리는 어떤모습으로 자리를 잡았을까 혹 삶에 찌들어 잊어버리진 안았을까 지금의 이 시간도 너무나 가슴아펐던 기억들도 다 잊어버리고 그렇게 살아갈까?? 가끔 두렵기도해요 사람들은 벌써 당신의 일을 잊고 당신의 모습을 영화속에 묻어버릴려고 하는데 나는 얼마나 갈까...... 이제 당신을 생각하면 기쁨보단 슬픔이 그리고 아픔이 더 크게 자리잡는데 나 스스로 지치고 너무 아퍼서 하얀백지처럼 그렇게 다 지워버리는건 아닐까 아니겠죠?? 예전 당신의 이름만 들어도 행복했던 당신의 모습하나에 두근거렸던 그 모습 그대로 흘러갈수 있겠죠?? 아직.......모르겠어요 제 마음속에서 계속 거부하려고 해요 지난 두달의 모든 기억들을.... 어쩌면 정말로 영화에서 처럼 하얗게 백지로 만들어 저 혼자만의 세상에서 레슬리를 그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전 현실에서 벗어나 제 꿈속에서 살고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현실을 잊으려만 할것 같아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진 않고 더 힘들어 지기만 해됴 너무 힘들어요...... 2003/06/28 (00:36:32)  name  pass     제목 : 우리의 모습은?     몽가야... del    만약 제가...우리가... 레슬리를 너무나 그리워하는 마음에...슬퍼하는 마음에... 이도공간 속, 얀의 집주인 아저씨처럼..되어가고 있는건 아니겠죠? 현실속에서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파헤쳐서 보면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만의 세상속에서 살아간다면, 살아가고 있다면...그 모습이 바로 내모습..자기 모습이라면.... 아니라고..아니라고....절대 현실적이지 않다고 대답하지만,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다면...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니겠죠? 설마...제 모습은 아니겠죠? 본격적인 장마로 하루종일 비가 와서 제 머릿속에 이상해졌나봅니다. 2003/06/27 (23:37:33)  name  pass     제목 : Are you ready for love...?     Lily del    레슬리.. 저... 약을 먹어도 잘 안 낫고.. 주사를 맞아도 잘 안 낫는..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어요.. 오늘은.. SALUTE앨범을 들으며 병원에 가는 길에.. Are you ready for love.. 이 부분에 이르러서 결국은 울고야 말았어요.. 길 한가운데서 우산을 꾸욱 눌러 쓴 채로.. 지금 비가 오고 있음을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제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제가 없어도 계속 아주 잘 돌아가겠죠... 제가 없으면 죽고 못 살겠다던.. 그런 사람들조차도.. 결국엔 저란 사람... 있었단 사실조차 모두 잊은 채.. 잘 살아가겠죠.. 왠지... 나 혼자 홀로 떨어져 버려진 것만 같아요.. 아프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하지만, 왠지 서글퍼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내가 너무나 바라는 것이 많은 것 일까요? 몸이 아프니... 더 외롭고.. 사는 것이 한 없이 서럽게만 느껴지네요.. 레슬리.. 다른 사람들은.. 다 떠나도... 당신만은 제 곁에 있어주시리라 믿어요... 결국.. 내가 있어야 될 곳은.. 내가 머물러야 할 곳은.. 당신 곁뿐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너무나도..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당신을 잊는 것.. 지우는 것.. 이젠 포기했습니다.. 더 이상은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당신을 잊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당신을 지우겠습니까.. 어떻게 알게 된 당신인데.. 그래서 내가 지금 얼마나 큰 죄값을 치루고 있는데... 언젠가.. 하늘에서 당신을 만나게 되는 날.. (최대한 빨리 그러게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 동안 너무 무관심했었던 팬이 이제 와서 당신을 찾는다고.. 절 한 번 쳐다보지도 않으시고 매몰차게 내보내시지만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정신없이 아픈 이 와중에서도.. 한 없이 그립고 보고 싶어지는 단 한 사람.. 늘 생각나는.. 그리고 늘 생각하는 단 한 사람.. 바로 레슬리, 당신입니다.. Are you ready for love...? . . . Im ready for love... 당신을 사랑할 준비.. 아니..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데.. 이미 너무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데... 레슬리.. 어디에 있나요... 어디 가면 당신을 만날 수 있나요... 저 지금 많이 아프거든요... 지금 그냥 저 데려가세요... 그러면, 저 당신 모습 볼 수 있겠죠? 빨리..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2003/06/27 (21:28:51)  name  pass     제목 :     Duckling del    중학교에 막 입학할 무렵이였죠, 전 남녀공학이 정말 싫었는데, 역시나! 학교배정표 받던 날은 지금 생각해도 비참했죠. 전 그땐 한참 사춘기여서 매우 신경질적이고,쌀쌀맞았었죠! 그 시절엔 누구나 그렇겠지만, 가슴속에 할말이 많을때라 일기를 정말 열심히 썼죠, 그리고 혹시나 누구라도 볼까봐 항상 가방에 일기장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그것이 화근이였죠. 어느날, 체육시간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와봤더니 제 목숨과도 같던 일기장이 책상위에 가슴을 열어젖히고 누워있었습니다. 제 평소 겉모습만 보고 우습게 보던 그 애는 겁도 없이 자신이 범인임을 밝혔죠.(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전 그애의 뺨을 때린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다음은 어떻게 저의 힘을 보여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저도 미쳐 몰랐던 저의 숨은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애는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제가 좀 심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님이 다 학교에 오셨어야만 했으니까요.^-^! 그리곤 일기를 아예 쓰지 않았죠. 그런데 요즘 그 일기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디스켓에 저장했는데, 몇일전에 실수로 다 날라가서 다시 쓰고 있어요. 형님께만 드리는 저만의 편지형식으로 말이죠! 2003/06/27 (15:42:31)  name  pass     제목 : 고별콘서트를 보고난 후...     blue sky del    장마비가 정신없이 쏟아지는 시각에 당신의 옛 모습이 보고싶어 고이 간직해 두었던 90년도 고별콘서트를 꺼내들었죠. 잘 간수해 둔다고는 했는데 벌써 음질이 떨어지더군요. 너무나 미안해 졌어요. 그때 고별이라는 말에 몇 달을 정신 못 차렸는데, 당신이 같은 하늘아래 없다는 것은... 노래를 들으며,당신의 모습을 따라다니며,정말이지 당신을 알게되고, 좋아하게되고,사랑하게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제 자신이 자랑스럽기까지 한걸요. 감사드려요.레슬리! 비디오를 꺼내들고는 한참을 따스해진 테이프를 당신인양 끌어안고 있었지요. 빗소리를 들으면서... 정신을 차린후엔 당신의 모든것을 더 소중히 간직하기위해 더 좋은 곳으로 옮긴다고는 했는데 더 좋은 곳이 어딘지는... 소중히 간직하는것도 좋지만 가끔씩이라도 보고 듣고 해야 더 좋을 것 같은데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군요. 비가와서인지 더욱 당신이 그립네요.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과같이 밖에 나가 원없이 하늘을 올려다 보고 바깥공기도 느끼곤하는데... 파아란 하늘이 그리고 당신이 그리워지는군요. 2003/06/27 (15:36:44)  name  pass     <<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