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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꿈에서 깨어 꿈을 생각한다.     또다른 나였던 … del    꿈에서 깨어 꿈을 생각한다. 꿈에서 보았던 사람들. 꿈에서 깨어 꿈을 생각하니 꿈에 잠겨 슬퍼하던 그들이 그립다. 이제 다른 공간의 사람들인데 꿈에서 깨어 꿈은 꿈이 되어 버렸는데 그 아름답던 꿈속에서 아직도 꿈을 꾸고 있을 그들이 부럽다. 그들이 그립다. 아, 사랑도 갔고 꿈도 지나갔건만 오늘 밤 새로운 꿈 속에선 깨었던 그 꿈속의 그들을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하, 그 꿈도 깨어 다시 깨어 나, 그 꿈이 더욱 슬퍼지리니 그 꿈속에서 보았던 사람들이 더욱 그리워지리라. 꿈에서 깨어나 꿈을 생각하게 될 그들을 소망하리라. 2003/06/20 (16:40:04)  name  pass     제목 : 운영자님께     좋은사람레슬리 del    다음주에 홍콩가신다니 부럽습니다. 가셔서 한국팬들의 마음 잘 전해주고 오세요.영어와 중국어 어느것으로도 레슬리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할 수 없어 편지를 쓰지 못하고 있는 팬들의 마음도 대신 전해주시구요.그리고 소아암기금 관련일도 잘 알아보시고 다녀오셔서 많은 한국팬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요. 적극 동참할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잘 다녀오세요.레슬리을 지지하듯 여러분을 지지하고 믿습니다. 2003/06/20 (15:26:08)  name  pass     제목 : 순간순간마다 당신이...     blue sky del    순간순간마다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당신이 떠난 이후 얼마동안은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지내고, 그 이후에는 거의 울며 지내고, 요새는 순간순간 떠올라 정신을 차릴수가 없습니다. 한참을 울며 지낼때 3살된 딸아이가 자는동안 당신에게 보내는 수많은 글을 보는데 제가 우는 모습을 보고는 휴지를 가져다가 주더군요 그래도 울고있자 나와 눈을 마주하며 큰소리로 울더군요 저도 감정이 북받쳐서 소리내어 우니까 아이는 저를 조용히 안아 주더군요. 한참을 아이를 안고 울고난 후에 가슴의 응어리가 조금은 풀린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로는 당신의 노래소리를 들으면 아이는 저의 눈을 봅니다. 혹시나 울고있지않나 걱정이 되나 봅니다. 그런모습에서 순간 당신을 느낍니다. 매일 밤 베게에 머리를 대는 그 순간마다 눈물이 납니다. 하루종일 두 아이와 씨름하고 잠자리에 드는 순간 밀려오는 그리움을 주체할 수가 없나봅니다. 오늘하루 평안했듯이 당신도 평안했기를 바라며, 꿈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남편이 토요일에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오직 가보고 싶은 곳은 홍콩입니다. 엔젠가는 갈 수 있겠죠. 그 날을 손꼽아서 기다립니다. 홍콩에 가게된다면 두 아이를 데리고 갈 겁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줄겁니다. 7살된 큰 아이는 내 맘을 알아줄까요? 17년전에는 당신의 영화를 보려고 어디든 찾아다녔고, 앨범을 사려고 용돈을 모으고 두시간 거리에 있는 레코드가게를 가슴을 졸이며 가곤했는데,최근에서야 당신의 cd/dvd를 샀습니다. dvd연결을 못해서 한참을 가지고 있다가 어제서야 봤는데 역시 당신이더군요. 더 이상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오래전에는 제가 알고 있는것이 전부인줄 알았는데,여기와보면 너무도 작은 부분만을 알고 있었구나하고 부끄럽기까지합니다.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시니 당신은 참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어제나 변함없이 행복하시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매번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따듯한 사랑을 보여주시는 운영자님들,많은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제나 들려서 따듯한 사랑을 확인하고 갑니다. 모든분들 언제나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을... 당신 또한 행복하시길을 바라며... 영원히 사랑하는 레슬리 당신을 기억하렵니다. 2003/06/20 (13:13:40)  name  pass     제목 : 꿈에서 나타난 레슬리..     sky del    오늘 꿈에서 레슬리를 봤어요.. 하지만.. 그는 너무나 힘들고 지쳐보였어요..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꿈 속에서 레슬리는..제가 평상시 보았던 화려하고 멋있는 스타의 모습보다는.. 제가 감싸주고 싶은 모습이었어요.. 많이 아파보이기도 했구.. 그를 지켜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꿈 속에서 내내 울었어요.. 중간에 너무 슬퍼서 깨어났는데.. 꿈을 꾸면서 계속 울었나봐요 눈가에 눈물 자국이.. 지금 제가 그를 위해서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전에 그가 얼마나 힘들고 아파했는지 몰랐던 제 자신이 너무 미워지네요.. 이젠 아픔없는 하늘나라에서.. 천사가 되어 잘 지내고 있겠죠? ...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꺼거.. 다음번 꿈에서 만날 때.. 웃는 모습으로 봐요 2003/06/20 (11:36:08)  name  pass     제목 : 이제서야....     김희영(io) del    이제서야 아래에 적힌 운영자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 .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 그냥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 . 그냥.....그냥.... . 죄송합니다. . 미안해요...... . . 무엇을 향한건지...누구에게 향한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 단지 가슴한켠에 이말밖에 생각나질 않습니다. . . 죄송합니다. 2003/06/20 (11:27:32)  name  pass     제목 : 오랜만이네요....     김희영(io) del    그냥 잊혀지길 원하지 않습니다. . 그렇다고 잘못된 관점으로 인식되어 기억이 지속되기도 원치 않습니다. . 그냥 그사람만 추억하고 싶네요. . . 그런데 아시나요? 점점 주변의 북적임이 사라진다는것을.... . 잠시 그를 추억하기위해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 제 맘이 변한걸까요? 그렇게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조그만 이기심! . 하하~ . 이제 겨우 그를 떠나보낸지 두달이 지났는데... 이제 겨우............ 이제 겨우............ . . . 운영자님!! 꼭~~ 아저씨....... 울 아저씨하고 말씀 많이 나누시고 오세요.. 아저씨........ 많이 외로우실거니까...... 매일 매일 저희를 기다릴지도 모르니까..... 꼭.........꼭........ 아저씨한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씀 전해주세요.. 그한마디만............. 전해주세요...... . . http://godnmh2568.hihome.com/page-13.html 2003/06/20 (10:57:41)  name  pass     제목 : 멈춰진시간앞에서     천상에서 del    난 내가 왜이리 슬픈지 모릅니다.. 난 내가 왜이리 눈물을 흘리는지 잘모릅니다... 내가슴이 왜이리 답답한지 잘 모릅니다.. 그저 레슬리를 좋아하고 레슬리를 사랑한것만 압니다. 하늘과 땅사이에 놓여진 공간만큼 참 많이 그립습니다.. 그날이후 나의 생각과 시간은 모두 멈췄습니다.. 2003/06/20 (08:28:53)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목포에서의 이도공간이 방금전 막을 내렸답니다. 몇번 반복해서 보다보니, 보는 횟수만큼 진정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쓸쓸함만 가득 차네요. 사람들 다 빠져나간 텅빈 상영관에 잠시 남아 레슬리와 잠시나마 이야기를 건냈어요. 마지막 영화 잘 봤다고...고생하셨다고...이젠 정말 마지막이냐고.... 저..열심히 살겠다고...힘내겠다고...그리고 그곳에서 행복하라고... 너무 보고 싶네요. 당신이 너무 보고 싶은데... 보고 싶어 죽겠는데... 나즈막히 당신의 이름을 불러볼 뿐입니다.... 레슬리......... 2003/06/20 (01:12:53)  name  pass     제목 : Miss him so much!!!     Mira del    Its been 3 months after his death but I still cant forget about him.I miss him so much that I am barely able to sleep at night.Every night I dream about him.I never got a chance to meet him in person while he was still alive.I really regret this.But there is nothing I can do right now.Its too late to regret.Im only 15 years old right now.When I get a little older,Ill make sure that I will visit his grave.For your information,Im from Malaysia. 2003/06/19 (20:02:45)  name  pass     제목 : 내가 아파하는 이유......     forever del    그가 떠난 후 난 여전히 아프다.괴롭다.... 그건 그를 다시 볼 수 없기 때문도, 그가 거짓말 같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도 아니다. 그가 생각나면 줄곧 그랬던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그의 따뜻한 영화를 보거나, 끝내주는 허스키 보이스인 그의 음악을 들으면 되니까.... 내가 아픈 건 그가 많이 아파했다는 사실이다. 난 매일 혼잣말을 한다. 얼마나 힘들었으면......진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 자존심 강한 사람이...... 난 그를 실제로 본적도 없고, 그가 떠나지 않았어도 아마 그러했을 것이다. 그가 그냥 잘생긴 꽃미남일 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자연인의 모습을 한 금지옥엽을 보고 난 그의 열성팬이 되었다. 감상적인 난 그를 매우 좋아하게 되어 친구를 희생양으로 만들어, 매일 그의 이름이 씌여 있는 비디오를 같이 보았다. 비디오의 선택기준은 덮개에 그의 이름이 씌여 있느냐, 없느냐였다. 그리고 실망한 적도 몇번 있다. 또 같은비디오를 몇번씩 돌려보며 혼자서 좋아라 하며 울고 웃었고 총애 테잎만 늘어지게 들으며 뜻도 모를 엉터리 중국어 노래를 불러댈 뿐이었으니까..... 사실 그가 떠나고 이삼일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를 잊은 줄 알았으니까...... 그가 그렇게 아파했다는 걸 알 수 없었으니까 그는 그렇게 연결시킬 수 없는 사람이었으니까.... 아니, 내가 아는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나는 그를 계속 아비나 보영으로 끌고 가는 게 싫다. (연기는 좋지만.......영화는 좋지만....왕가위감독님도 좋지만 그를 슬픈 사람으로 만드는 건 싫다.) 내가 기억하는 그는 항상 소년같이 밝고 낙천적인 사람일 뿐이다. 난 아비정전을 보고 그의 연기력에 감탄했지만 (아니 어떻게 저런 연기를.... 신이시여!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냥 나의 착각이어도 좋다. 난 금지옥엽이나 백발마녀나 가유희사의 인간적인 그가 더 좋다. 그런 그가 왜 그랬을까? 어떻게 된 일인가? 그러나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를 알게 되어 버린 나는 줄곧 미칠 지경이다. 내가 그를 잊을 때쯤부터 그는 많이 아팠던 것 같다. 그 사실도 내 가슴을 찢어지게 만든다. 정작 아플 때는, 필요할 때는 힘이 되어 주지 못했다는..... 별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 또 은퇴한다고 해도 용서해 줄 수 있는데... 그냥 쉬고 싶다고 해도 되었을 텐데 라는.... 내가 그를 마지막으로 본건 성월동화다. 성월동화를 마지막으로 한 나같은 이들이 많은 것 같아 슬프다. 독립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실제로도 바빴지만) 그를 잊게 되었다. 서서히 그를 잊었지만, 그는 실제로 성월동화 이후로 작품을 몇편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가 나이먹는 걸 두려워 했다느니,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려고 그랬다는 말들이 너무 싫다. 그는 너무 아팠을 뿐인데...... 나의 방황에 사람들은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오늘도 난 가슴 아파 죽겠다........ 2003/06/19 (20:02:02)  name  pass     제목 : 운영자님..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hyun del    어제 진희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지난 게시판의 글들을 읽고, 운영자님께서 얼마나 홍콩에 가시고 싶어하셨는지 알고 있었기에, 다시는 홍콩에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그 글을 읽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다시 용기 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 운영자님들로부터 레슬리의 흔적을 느낍니다. 운영자님들께서 또 다른 레슬리인 셈이죠. 감사합니다. 저희의 편지 레슬리께 잘 전해 주시고 예쁜 꽃도 드리구요..그래요..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영원히 레슬리를 기억하고 사랑 할 수 있는 길..홍콩 가셔서 좋은 방법 잘 찾아주시길 바랄께요. 건강하게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003/06/19 (17:45:49)  name  pass     제목 : 꺼거의 미소를 느끼며..     보리수 del    지난 2달동안 줄곧 몸도 마음도 다운상태였습니다. 방황하던 20대, 일과 커리어와 명예에 매달리던 30대를 거쳐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이 나이가 되고보면 어느분이 올리셨던 글처럼 세상에 신기하고 목숨을 걸만한 무엇을 2003/06/19 (13:42:26)  name  pass     제목 : 시간이 흐르면..그리움이 밀려들겠지요     성미 del    난 아직도 그가 떠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군요 아니 의식하지 못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어요. 늘 그렇지만 그는 그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14년의 시간동안 그의 팬으로 살면서 늘 그를 그리워 했어요. 언젠간 꼭 한번 그를 만나겠지 생각 하며 나 자신을 달래며 살아 왔어요 그를 한번이라도 만나 본사람이라면 그의 존재를 아시겠지만.. 전 그의 존재 조차도 알지 못합니다.. 4월2일 아침 직원들로 부터 소식을 들었어요...눈물도 흘리지 않았습니다. 믿을수 없는 일이니까요. 난 아직도 그가 떠났다는걸 믿지 않습니다. 내 생활엔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다만 그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만이 많다는걸 느낄 뿐입니다. 전엔 그의 사생활을 알기란 힘들었는데 요즘엔 그의 사소한 일들까지 많이 알수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그가 없는 지금에서야 그의 대한 많은걸 알수 있다는겁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가 떠났다는걸 못느끼니까요 하지만 앞으로가 걱정 입니다.. 그의 소식을 더이상 알수 없어 질까봐 걱정입니다.. 12956..뉴스란에 4월이후의 소식은 없더군요.. 내가 힘이 드는건 그의 모습을 볼수 없다는 겁니다..TV에서도조차.... 2003/06/19 (10:10:21)  name  pass     제목 : 다음주 화요일에 哥哥에게 갑니다.     12956 del    다음주 화요일에 哥哥에게 갑니다. 저희는 哥哥의 집앞에 꽃과 꺼거를 위한 메세지를 남겨놓을 예정입니다. 哥哥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싶으시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저희 Archive Board란에 글을 남겨주세요. 저희메세지와 함께 전하고 오겠습니다. 전하시고 싶으신 메세지는 영어나 중국어로 남겨주세요. 이와 관련이 없는 글을 Archive Board란에 남기실 경우에는, 저희 임의대로 삭제하겠습니다. 메세지는 23일 저녁 9시까지 올려주세요. 그리고... - 96년 哥哥 인터뷰중에서, 기자 : 특별히 홍콩소아암기금을 후원하기로 한 이유는 뭔가요? 哥哥 : 저와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 기금의 대표를 맡고 계신 분이 바로 막문위의 어머님이신데, 그분은 바로 제가 연예계로 입문할 수 있도록 해준 은인이나 다름없는 분이죠. 제가 가창대회에 참가하던 그 해 예선에서 막문위의 어머님이 절 통과시켜주셨어요. 그리고, 제 할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뜨시기 전에 병문안을 갔었는데, 할머니가 입원한 앞 병실에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입원해 있는 걸 보게됐죠. 암에 걸린거 자체로도 너무 고통스러운데, 게다가 어린아이이니... 정말로 불쌍했어요. - 哥哥가 운영했을 당시의 위니종정에서, 哥哥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것은 한켠에 놓여진 홍콩소아암기금을 위한 哥哥의 엽서세트뿐이었습니다. - 哥哥의 콘서트에서, 哥哥는 홍콩소아암기금을 위한 엽서세트의 의미를 정성을 다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 哥哥의 마지막 생일, 哥哥는 생일선물대신 홍콩소아암기금에 기부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哥哥가 오랜기간동안 후원한 홍콩소아암기금(香港兒童癌病基金)에 저희도 동참을 하려고 합니다. 哥哥가 인연으로까지 생각하고 후원한 홍콩소아암기금에 저희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哥哥의 뜻과 함께 하려 합니다. 이번 홍콩행의 두번째 이유는, 홍콩소아암기금에 저희의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그곳에 정성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4월 1일 이후에도, 홍콩소아암기금을 위한 哥哥의 뜻을 저희가 미약하나마 이어보려고 합니다. 2003/06/19 (02:35:39)  name  pass     제목 : 일기79..     오늘 del    꺼거님..그대를 사랑하는 여러 색깔의 마음들이 여기 계시네요.. 그대께서 우리를 보시며 웃고 계시는 것.. 저..압니다.. 어린 마음..성난 마음..모두 그대를 아끼는 마음들이겠지요.. 아직은 우리는 이렇게 그대를 배웅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그 또한 시간이 흐르면 가능도 하겠지요.. 저는 이렇게 그대와 마주하는 것만이 기뻐서 늘 이 시간이면 그대를 찾아 옵니다.. 이또한 시간이 흐르면 멈춰질 행보가 되겠지요.. 모든 것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자연스런 이치임을 알고.. 언젠가 그대의 기억마저 모두 놓아주는 것이 참 깨달음임을 저는 아는 나이지요.. 죽음은 삶의 완성이기에 슬픈 일이 아니라 하지요.. 그래서 죽음은 슬프다가 아닌 죽음은 장엄하다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하셨지요.. "놓음.."저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이제 기쁘게 숙제를 풀어야겠지요.. 완성된 삶을 살아내어..참 깨달음을 얻는 길이 그대를 이 후의 그 어느 생에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꺼거님도 노력하셔야 합니다.. 다음 생에는 완성된 삶을 이루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03/06/18 (23:08:33)  name  pass     <<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