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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sunflower del    가슴이 아린다는 거 이런 것이 었군요. 길을 걷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티브를 보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 .... 문득 문득 당신 생각에 가슴이 아립니다. 2003/10/12 (10:09:38)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직원 야유회가 있어 등산을 했답니다. 비가 내릴거란 날씨도 제 기대를 저버리고 그저 맑은 햇빛만 주더군요. 사실...야유회도 등산도 싫었거든요. 그냥 비나 주룩주룩 와서 하루 쉬었으면 하는게 제 솔직한 마음이었죠. 그만 올라가자고 투덜대며...힘들게..억지스레...등에 땀범벅이 되도록 올라갔어요. 근데 말이죠... 등산의 묘미는 바로 그것이죠...정상에서 바라보는 넓은 경관들... 등산 할때마다 느끼지만, 올라갈때는 힘들지만, 내려올 때 언제 그랬느냐는 올라갈때의 힘듦은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룰루랄라 하며 신나게 내려오죠... 오늘도 그랬어요. 정상에서 바라본 경관들...압권이죠... 시원하게 몰아치는 바람과 함께..... 저기 아래...멀리 보이는 작은 저수지... 자로 잰듯 네모 반듯하게 정리된 넓은 논들.. 겹겹이 겹쳐진 많은 산 줄기들... 나무 하나하나 모여 빽빽히 들어선 숲... 당신과 더욱 가까워진 산봉우리의 저.... 흰구름 드문드문 날려있는 그..하늘... 당신은 저보다 훨씬 높은 곳에 계시니 이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더 먼 곳까지 보고 계실테죠... 그냥... 힘들게 올라간 정상에서 당신이 생각났어요. 시원한 바람도 불어 땀을 식히며 잠시 쉬어가는 정상에서... 그냥.... 생각났어요..... 2003/10/12 (02:02:38)  name  pass     제목 : 아름ㄷ ㅏ운 ㅅ ㅏ람     롱롱이 del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동안 만난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평생 기억속에 남을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추하게만 기억될 사람도 많고, 더 서글프게도 기억조차 나지 않게 잊어버린 사람들도 많은 테고, 한없이,더 없이 아름답게만 기억될 사람도 물론 있을테죠... 꺼거.. 내 기억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레슬리... 언젠가 시간에 내 기억이 빛을 바랜대도... 영원히 가슴 한 구석 시리게... 아련히 기억될 레슬리...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면 바위가 저 작은 모래알이 되고.. 저 깊은 산골에 물 위를 떠다니던 작은 나뭇잎이 바다에 닿고... 서서히 서서히 내 기억이 흐려진대도.. 레슬리.. 당신의 기억은 아주 작게 나마 빛났으면 합니다. 영원히..그렇게 내 마음속 연인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2003/10/12 (00:26:14)  name  pass     제목 :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나룻터~ del    꺼거없이 지낸지도 6개월이 넘었습니다 그안엔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생기기도 하고 주저앉기만 했던 그런 힘든 시기 였습니다. 복잡하고 혼란스럽던 그 시기에 꺼거에 사진을 바라보며 아무말 없는 눈한번 마주치지 못하는 꺼거에게....... 질문을하고, 떠들곤 했답니다 마치 내 맘을 이해할것같은 기분이 점점 ... 꺼거에게 더 의지하고 기대곤 했죠 보이지 않는 사랑과 따스함이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꺼거노래와 사진으로만 그 빈공간을 채웠습니다 다들 주위에선 이상한 눈으로 보고 말해왔지만, 주위 눈들보단 내 마음이 더 중요하고 더 소중하기에 꺼거를 더 존중하고 더 사랑했습니다 꺼거 노래를 듣고 있으면, 죽은사람 노랠 듣는다고 안무섭냐고 하고 꺼거 얘기만 하면 아직도 죽은사람 얘길하냐구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엔 이유가 필요 없다는걸 말해줬더니 지겹다고 하네요 지겹다 지겹다는 말이 평범한 사랑에 어울린 단어인지 생각해보고 되새겨보며 각자 취향이 틀린거니까 결말을 지었답니다 오늘도 꺼거에 영화를 보면서 재밌게 행복하게 토요일 오후를 보냈답니다 2003/10/11 (21:03:40)  name  pass     제목 : 夢....     kelly del    모든 것이 꿈이기만을 아직도 간절히 바란다.. 너무나 깊히 잠들어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꿈이라면...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하더라도 원망하지 않을텐데... 2003/10/11 (14:35:22)  name  pass     제목 : 꺼거..     sue del    요즘은 아주 가끔 이곳에 들러요. 중독성이 너무 강한 곳이라...한참을 빠져나오지 못하는곳이죠. 그냥 잠시 들렀을 뿐인데,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그래요..맞아요. 슬리퍼 차림으로 집앞 슈퍼에 들렀는데..나도 모르게 시외버스에 올라타 어디론가 하염없이 달리는거죠. 버스에서 내리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슨 뚜렷한 행선지가 있는것도 아니죠. 당신을 만나고 싶어 헤매는 제 모습처럼요.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겠죠. 죽음만을 생각하며 산다면, 인생이 어둡고 쓸쓸하고 그 의미도 없을거예요. 하지만, 꺼거를 만난다는 기쁨이 제겐 죽음의 의미가운데 하나가 되었어요. 이번엔 제가 당신을 만날수 있도록 그곳에서 기다려 주시길 바래요. 이제야 제가 내릴곳을 찾았으니까요. 하지만, 아마 많이 기다리셔야 될것 같네요.. 2003/10/11 (11:35:36)  name  pass     제목 : 휘영청 밝은 보름달은...     blue sky del    추석에도 잘 볼 수 없었던... 보름달을 보며 당신 생각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오늘따라 휘영청 밝은 보름달은 너무나 크고 환해서... 당신과 너무 닮아서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레슬리... 잘 있는거지요. 그렇게 믿어요. 저 둥근달이 당신의 마음, 당신의 모습같아서... 당신이 좋아하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이 전에 메인음악이기도 했지요. 월량대표아적심! 그래요. 당신의 마음... 매일 다른 모습이어도 모두 같은 하나잖아요.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도 그는 언제나 한사람 바로 레슬리 당신이었잖아요. 아주 오랜만에 들인 봉숭아물이 조금씩 흐려지고 점점 작아지고 있네요. 네 바로 첫사랑을 기다려요. 첫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당신을 기다릴께요. 첫 눈 오기전까지 남겨둘께요. 돌아오실꺼죠. 밝은 미소를 머금은채로... 사랑합니다... 2003/10/10 (23:46:39)  name  pass     제목 : 레슬리 곁으로~     첫사랑 del    레슬리~ 오늘 친구가 레슬리 있는 곳으로 떠났습니다.. 레슬리가 우리 곁을 떠난 4월에 친구도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6개월을 의식없이 버티다 결국 레슬리 곁으로 갔네요.. 너무 맘이 아프네요.. 친구를 지켜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무기력하게 보내네요.. 레슬리~ 떠난 사람보다 남아있는 자가 더 힘들겠죠.. 다음 세상에선 레슬리도 친구도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네요.. 동화책에서 나오는 그런 단어 있잖아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오늘은 "있을때잘해"라는 노래 제목이 생각나더군요... 2003/10/10 (21:56:17)  name  pass     제목 : 가르쳐주세요.     궁금이 del    안녕하세요. 요즘 중국어 노래를 한참 따라부르는데 재미들린 사람입니다. 장국영님의 노래 가사를 알고 싶은데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세요. "두풍심정",야반가성 주제곡 2곡, 그리고 금지옥엽 주제곡 입니다.(제목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2003/10/10 (21:35:19)  name  pass     제목 : 슬퍼요 홍콩편 고별콘서트 테잎을 못구해서요?     궁금해 del    구럼, 홍콩편 고별콘서트 테잎은 구할수가 없는가보죠? 레슬리 영상회때 인상적으로 테잎를 봤거든요 글구 좀 야하긴 야하더라구요 셔츠를 젖힐때.... 혹시, 복사본이라도 보고싶은 장면만이라도......구할수 있다면 영상회때 봤던 테잎은 따로 복사하셔서 보여주셨나봐요~ 결국은 구입할수 없나보네요 ㅎㅎㅎㅎㅎ........ 슬픕니다 2003/10/10 (20:32:27)  name  pass     제목 : 레슬리     히로 del    10월10일이예요,, 문득,,날짜가,,이렇게흘러왔네요 잘 계시죠 항상 궁금한거죠,, 전 저 나름대로 레슬리를 기억하고 있으려합니다,, 이곳에와서,,레슬리의 추억,,기억을 공유하고있으니까요,, 당신의 영화와 음악을 들으며,, 슬퍼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편안하세요,~ 당신은 언제나 제 기억저편에 있습니다,, 2003/10/10 (19:30:59)  name  pass     제목 : 알려주세요?     궁금해 del    레슬리영상회를 보구 고별콘서트테잎을 구입했어요 오늘 봤더니 그땐 고별콘서트 장면에 레슬리가 천녀유혼 옷차림으로 노랠 부른 장면과 노랠 부르면서 셔츠를 풀렸던 장면을 봤거든요 천녀유혼 옷차림으로 노랠 부른 레슬리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귀여워서 구입을 했는데 무심수면 노랠 불렀던 장면조차 없네요 그래서,구입한 곳에 문의를 했더니 고별콘서틀 테잎이 이거 하나라는 거에요 혹시 레슬리 고별콘서트 테잎 갖고 계신분중에 앞에와 말한것처럼 천녀유혼 옷차림이나 무심수면 노래부르는 장면 없었나요 고별콘서트 테잎을 보신분들 알려주세요 2003/10/10 (17:09:18)  name  pass     제목 : ...     red rose del    높은 건물을 볼 때마다... 꺼거.. 당신이 저렇게 높은 곳에서... 그랬던 건가요.. 한 동안 생각 안 하고 살았는데.. 눈물납니다.. 당신이 잘 갔다던 세븐일레븐... 저희 동네에 3개나 있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기만 했던.. 편의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당신 집 근처에 있다는 세븐일레븐을 찍은 사진을 본 이후로는.. 그 편의점 간판이 눈에 들어오면 당신이 떠오릅니다.. 내 주변에는..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 투성입니다.. 그저 그것들에서 이제 한 가지가 더 늘었을 뿐이죠.. 난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당신을 벗어날 수가 없어요.. 이것이 제 운명인가봐요.. 2003/10/10 (15:28:17)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레슬리... 편안한 밤 보내세요. 푸르고 깨끗한 하늘을 볼때면 당신이 거기에 있겠거니...하며 스스로 긴 생각을 잘라버리지만, 벌써 눈 앞에서 당신의 얼굴은 아른거리네요. 후후............. 2003/10/10 (01:00:19)  name  pass     제목 : 영원히 47살일 당신에게     수선화 del    내년이 되도 10년후가 되도 당신은 영원히 47살이겠군요. 그리고 해맑은 미소도...하지만 정작 영원히 기억될건 당신의 주옥같은 영화보다 소중한 당신의 따뜻한 마음일 거예요. 투명한 유리그릇에 예쁜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 보냅니다. 2003/10/10 (00:04:46)  name  pass     <<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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