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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월의 햇살....     엄지 del    어제는 아침방송에서 우연히 leslie의 모습을 보았다.... "장국영"이라는 이름앞에 "故".... 화면이 바꿔 레슬리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한동안 멍하니 그자리에 앉아있었다... "339"라는 숫자의 의미를 얘기해주던 아나운서가 말을 흐렸던것같다.. 그방송덕분인지 그날 꿈속에서 난 레슬리를 보았다... 레슬리는 하얀색양복을 입고있었구 꿈속에서 레슬리는 여전히 밝은모습이였다. 어딘갈 바삐가는 모습을 놓치지않으려구 난 열심히 레슬리의 뒤를 따라갔다 그러다 레슬리를 놓치고나선 한참을 레슬리를 찾아헤맸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났구 시계는 새벽4시를 가르키고있었다. 정말 현실과도 같이 생생했다... 아침까지도 잠을 이루지못하구 일어나서도 자꾸 그모습을 잊을까 머리에 되새기고있다... 꿈속에서도 레슬리는 쉽게 다가설수없는 사람이였다... 아직도 레슬리를 찾아헤매며 울먹이던 내모습이 생각나 나도모르게 눈물이 고인다... 레슬리가 그립다.. 생전에 한번마주친적없지만... 지금은 그와 한번도 마주치지않은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나를위해서.. 가을하늘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바람도 불고.. 하늘도 푸르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게 갖추어져있는것같은데... 공허한느낌은 쉽사리 사라지지않는다... 난 또다시 공부준비를 해야한다.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는게 너무힘들다.. 빨리 공부를 마치고 이번엔 오랜시간 홍콩엘 다녀왔음 좋겠다.. 아직도 홍콩에서의 추억을 잊을수가 없다... 2003/09/26 (16:27:28)  name  pass     제목 :     베이비 del    가슴에 내 가슴에만 묻어두려고 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 마음속에서 그대는 영원할 꺼라는 말.... 난 오히려 잃어버렸던 당신을 찾아가고 있으니... 고마워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이 빨리 순간이 되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해야죠, 또.... 힘내려고 글 남기고 갑니다... 정말....보고 싶어요........... 우연히 진관희가 부른 무심수면을 들었어요.... 마치 주인 잃은 노래같아..... 서글퍼지네요.... 눈물이 나네요.... 2003/09/26 (13:00:31)  name  pass     제목 : 천상에서 해피투게더...     hee del    많은 관객들은 언제나 원하기만 하면 스크린 속의 장국영을 불러들일 것이다. 그것이 벤치일 수도, 은밀한 침실일 수도, 작은 방의 텔레비전일 수도 있다. 연인을 유혹하는 방법은 수만 가지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고자 하는 연인은 하나다. [아비정전]에서 맘보 음악에 맞춰 흐느적 거리던, [해피투게더]에서 탱고를 추던 그때 그 사람... 장국영, 당신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장국영 천상에서 해피투게더 중에서...> 2003/09/26 (12:56:10)  name  pass     제목 : 꺼거 이름이라도 ........     gam del    아침에 이곳을 들릴때마다 꺼거의 섬세한 목소리와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는 임억련의 목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리고 아름답게 들린다 첨엔 꺼거를 봤을땐 이쁘장한 홍콩 남자배우구나 어린맘에 외모를 보고 너무 좋아했다 그것도 잠시 잠깐 빛을 내더니 12년이란 세월을 잊고 살았다 가끔 일요일 명화극장에서 홍콩 영화를 해줄때 금지옥엽 성월동화 천녀유혼2 등등... 관심없을때 영화를 봤고 별뜻없이 재미있건 없건 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오히려 꺼거의 영화들을 모으고있다 9개나 구입을 했는데 물론 중고지만, 중고라도 현재는 내 보물1호다 이걸 얼마나 힘들게 구입을 했는데... 아침마다 회사에 출근도장을 찍는듯 난 아침마다 이곳에 출근을 한다 새로운 글이 올라와 있는지..... 못보던 사진이라도 올라와 있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을 밥먹듯 수시로 찾아온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속에서 꺼거란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살고싶다 평생을 그를 마음속에 고히 간직하고 나혼자만의 연인으로..... 그를 사랑하고 싶다 가을이 오기도 전에 난 이미 맘속에서 가을처럼 차갑고 쓸쓸하게 지내왔던것 같다 어제는 벅스뮤직에 들어가서 꺼거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얼마나 그 모습이 예쁘고, 행복해 보이던지 꺼거..... 그냥 이름이라도 불러봅니다 2003/09/26 (09:34:18)  name  pass     제목 : 난 너무 늦게알았습니다.     yaya del    그가살아있을때는 전혀 아무관심없다가 어릴때 보던 패왕별희가 생각나서 비디오을 빌려서 봤습니다. 그의 연기가 너무 섬세해서 자세를 다시 차리고 그의연기를 공손하게보았습니다. 아.. 왜 이런사람은죽었을까? 너무 장국영이란인물을 늦게알아버려서 화가 나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죽어버렸을까 난 왜이렇게 늦게 그를 알게된건가? 너무나 많은생각이스치는가운데 3시간동안 패왕별희를 보았습니다. 어릴때는 이해안되던 그런 것들은 너무 이해도잘디고 마지막장면에서 기분이쏴해지더군요 영화를보면 그가죽은건가 라는생각이 잘안들기도합니다. 받아야한다는것도 항상 믿겨지지 않는것중에하나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장국영이 나온 영화를 하나씩 볼려고합니다. 왜 그가그렇게죽었는지알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와서 너무 두서없이글을남겼습니다 운영자님 수고하세요 2003/09/25 (18:59:56)  name  pass     제목 :     blue sky del    아름다운 사람 당신의 빈 자리를 다시금 확인하게하는 글과 사진이 이 아침 푸르른 하늘과 너무나도 대조적이군요.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는데 여전히 당신은 그자리에 없다고만 하시는군요. 절대 믿기 싫지만... 다시금 다잡았던 마음이 흔들립니다. 레슬리 당신이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추억으로만 살기에는... 운영자님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힘드실텐데... 감사드립니다. 2003/09/25 (08:24:28)  name  pass     제목 :     yooni del    잘못 해서 News란을 클릭하면, 깜짝 놀라서 가슴이 뛰어요. 정말 그위에 다른 소식은 이제 없는건가요. 그 사진, 그게 마지막인가요. 2003/09/25 (06:54:38)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저...아직까지도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고 있었나봐요... 오늘 오랜만에 후배녀석이 제 핸드폰을 구경하겠대요. 순간 말설이다 건내줬는데... Leslie♥mongga라고 적힌 액정화면을 보고 Leslie가 무슨뜻이냐고 물어보는데 끝까지 대답 못해주고... 벨소리가 뭔지 확인하겠다고해서 얼른 진동으로 바꾸질 않나... 벨소리 듣고 이상한 말이나 표정..눈빛 보이지 말라고 미리 주의를 주지 않나... 뭐..결국..."누나..어떤 한사람과 모두 관련이 있어 보이네...!"라는 비교적 얌전한 말을 듣긴 했지만, 그 눈빛이란... 나쁜짓도 아닌데...왜 이렇게 당당하지 못할까요.. 레슬리에게 넘 미안해지네요... 저...너무 비겁해요... ************************************************************ 운영자님 행사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레슬리... 이세상엔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죠? 그렇죠?? 2003/09/25 (01:28:12)  name  pass     제목 :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깊은슬픔 del    그동안 애써 외면해오던 것들이 이제는 사실로 다가오는것 같네요. 더이상 뉴스란에 새소식이 없어도.. 슬픈 기억이 떠올라도.. 어디선가 잘 계실거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그가없는 자리에서 그분을 추억하는 음악회나 행사들이 사실임을 저에게 알려주는것 같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젠가 다시 돌아오실 그분을 믿고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했나봅니다. 이렇게 오랬동안 늘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고 때때로 눈물로 당신을 추억하니까요. 저에게 이런 기억과 추억을 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가 될진 모르지만 저의 기억력이 희미해져 당신을 잊게 된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맘이 편안해질지도 모르겠군요. 2003/09/24 (20:33:04)  name  pass     제목 : 쓸쓸한 가을이야기...     내 사~랑 del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날씨도 좋구, 쌀쌀한 바람도 부는게 가을이구나? 가을이 왔구나 했죠 꺼꺼도 이 좋은 9월과 가을을 함께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흔히 사람들 말처럼 연인과 헤어질때 슬픔은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해결준다 했는데, 하지만, 해결해주는것도 약인것도 가능한게 있고 없고 깨달았죠 눈앞에 보이는 연인과 헤어지는게 더 낫을듯 싶어요 늘, 이곳을 찾아오면 메인에서 흐르는 임억련의 노래가 ..... 오늘도 가슴을 메여지게 하네요] 물론 꺼꺼에 나레이션 목소리는 더 할것도없이 좋구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죠 몇개월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그다지 반갑고 기쁘진 않았어요 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현실에 질린거죠 아침이면 눈을뜨자마자 일을하고 밥챙겨먹구 밤이면 내일을 위해 또 자죠 항상 하루는 똑같아요 변화를 자주 주는 편이지만, 변화도 아름다운 힘일때가 있고 아닐때도 있으니까 꺼꺼에 웃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을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이 가을은 좀 쓸쓸하고 춥네요 가슴속깊이 느껴지는 쓸쓸함 내년 이 가을은 어떻게 다가올지... 꺼꺼도 9월을 기다렸을텐데 2003/09/24 (20:27:04)  name  pass     제목 : 아직도 가슴이 아픈가봅니다.     하늘바람 del    마스터보드글과 사진을 보면서 잔잔하게 들리는 음악소리에 그만 또 울어버리고 말았네요. 왜 이렇게 보고 싶은거지... 사람의 일은 모두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어른들말처럼 되지가 않네요. 그리움만 더 쌓이고, 슬프네요. 꺼꺼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나 깊고도 많기에 이렇게 아직도 아픈가봅니다. 앞으로 어느누구도 꺼꺼 만큼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없을것 같아요. 2003/09/24 (18:41:22)  name  pass     제목 :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그 자리에 del    마스터 보드의 글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네요. 좋은 밤 되시길. 2003/09/24 (01:59:31)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오늘 우리 꼬맹이들과 비행기 전시장과 연꽃방죽으로 견학다녀왔어요... 화창하고 덥지 않아서 너무나 괜찮은 날씨였구요... 연꽃방죽...너무나 마음에 드는 곳이예요... 연꽃은 이미 다 져버려서 잎사귀와 물옥잠, 개구리밥...뿐이었지만, 넓게 펼쳐진 초록색 잎들사이로 길게 놓여진 다리를 걷고 있으니..마음이 참 평온해지더라구요... 머리속은 아무생각 나지 않지만, 다른 세상에 온 기분같아서 잠시 몽롱함을 즐겼어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자연이라는 것...참 경이롭죠... 유치한 생각이지만... 연꽃에서 환생한 심청이처럼...당신도 그랬으면....하는 마음이... 제가 생각해도 너무 유치한 비유네요... 2003/09/23 (23:40:18)  name  pass     제목 : 레슬리     외로운아이 del    왜 아무 소식도 올라오지 않는거죠? 하루에 한번씩 들어오는게 낙이 되버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 소식도 않올라오네요 2003/09/23 (22:20:30)  name  pass     제목 :     아름다운사람 del    더이상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지 않을거라는 걸 알면서 바보같은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매일 아침 이곳을 찾을때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참 바보같죠? 너무나 그리워서 너무나 안타까워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꺼거가 참 편안한 모습으로 행복할거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꺼거가 평안하시길 빕니다. 보고싶습니다. 2003/09/23 (09:15:05)  name  pass     <<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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