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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림 del    2003/09/17 (21:17:56)  name  pass     제목 : 9월11일 홍콩행...     엄지 del    이미 너무늦어버린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더늦기전에... 더많은 후회가 있기전에 당신을 만나러 가기위해 홍콩행비행기를 탔어요.. 인천공항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를 타며 생각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했을때 레슬리도 똑같이 이길을 지나갔겠구나...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버렸지만 다시 그런기회가 오지않겠지만 마음속으로 기다려봅니다... 당신을 만날날을.... 쳅락콕공항에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고 leslie흔적찾기에 나섰습니다.. 페닌슐라호텔.. 만다린.. 빅토리아 피크.. 카페 데코.. 등등 가는곳마다 여러나라의 당신팬들을 만났어요. 모두들 더운날씨에 지쳐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당신을 느끼기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들을 느낄수있었습니다... 9월12일..leslie집앞.... 우리회원들이 걸어놓은 당신의 생일메세지며 선물들... 비로서 당신의 부재를 느낄수있었습니다.. 당신이 곁에 있었다면 많은팬들을 보며 행복해했을텐데... 목구멍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나도 모르는 눈물이 한없이 흐르고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무엇으로 대신해야할지... 많은사람들의 눈물은 레슬리에 대한 사랑입니다.. 레슬리!! 슬퍼하지말아요... 점점 늘어나는 취재진과 팬들을 뒤로하고 레슬리의 집주위를 한참 성성였습니다.. 한산하며 조용한 곳... 그래도 당신의 생일이 외롭지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당신을 사랑했던 팬들이 그자리에 있어줄거라 믿어요.. 우리가슴속에 당신이 오래자리잡았던것처럼.... 레슬리 왜!! 왜!! 그런선택을 했나요??? 당신을 찾으러 떠난 홍콩은 더이상의 따뜻한 나라가 아닙니다... 당신의 웃음과 모습이 떠난 외롭운 나라가 되어버렸어요.... 떠나오는 마지막날 당신을 위해 자그마한 난화분을 하나샀어요... 도착한 집앞에서 한차례소나기를 맞았지만 그것조차도 레슬리의 환송인사로 생각하고싶어요... 두시간가까이 그곳에 앉아 함께떠난 언니와 레슬리에 대한 많은이야기를 나눴어요!! 행복했습니다.. 떠나고싶지않았지만 떠나야할시간... 레슬리!! 저가야할시간이예요.. 당신을 두고떠나려니 차마 발이 떨어지지않아요... 집앞에서 웃음을 짓던 레슬리의 모습이 생각나요.. * * * * Happy Birthday to You Leslie * * * You are My Hero * 2003/09/17 (16:48:38)  name  pass     제목 :     blue sky del    레슬리 이도공간을 샀고 오늘에서야 보았어요. 레슬리.... 나도 고백할게 있어요. 4월과5월에 아팠던 것이 9월 다시 아프기 시작하는군요.... 살기위해 병원에 다녀요. 아마도 오래 걸릴것 같아요. 마음의 병은... 그리 쉽게 다스려 지는것이 아니기에... 본론은 나 당신을 처음 알고부터 내 영어이름은 당신과 같은 레슬리였어요. 17년동안... 그렇게 오랫동안... 4월1일이 되기 일주일 전 쯤...나 당신을 만나면 내 이름이 당신과 똑같다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예쁜이름 또다른 이름을 만들기로 했죠. 이 곳의 운영자님들 중에 같은 이름이 있네요. 새로 이름을 짓고, ID도 새로...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랄까??? 다른 이들에게 알리기도 전에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죠. 하늘이 무너져 내리더군요. 당신의 이름으로 살때가 행복했어요. 남편 말고는 저의 다른이름을 아무도 몰라요. 영원히 당신의 이름으로 살께요. 미안해요.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었는데... 그저 제 생각만 했던 제가 너무나 미워요. 그 날 이후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어요. 당신이 편히 쉬지 못할까 안달하면서...이제야 조금은 마음이 후련해지는군요. 아마도 못 한 말이 남아있나봐요. 무의식 중에... 레슬리 이젠 정말 편히 쉬세요. 아무런 걱정없이... 행복하게... 죽는날까지도 당신을 기억할께요. 하나도 잊지 않을께요. 약속해요. 보고 싶어요. 레슬리... 2003/09/17 (16:42:54)  name  pass     제목 : 무엇을 느껴야하는건지..휴~     천상에서 del    .. 지난 9월 12일에 꺼거의 집에서 열린 생일 파티 기자들은 쓰레기통에서 팬들이 레슬리를 위해 만든 리본과 편지들을 발견했다... 9월 12일, 당은 오후 3시경에 집에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진숙분과 장녹평 가족이 함께 했으며, 7시 30분이 넘어서자 Lydia Sum, Syliva Cheung, Tang Kwong Wing 과 같은 여러 친구들이 음식을 싸들고 그의 집을 찾아왔다. 기자들은 집 안 내부를 볼 수 없어 어떻게 파티가 진행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집 안에서 들려오는 끊임없는 웃음소리와 손뼉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파티는 새벽 3시경까지 계속되었고, 그들은 아주 즐거운 생일 파티를 하고 있는듯 했다. (휴우,, 나는 어떠한 행복도 느낄 수가 없는데.. 그들은 꺼거가 이런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 파티를 열어 주었다고 하더군요.. 사실일까요?) 다음 날, 기자들은 쓰레기통에서 "Leslie I love you"라고 쓰여 있는 수 많은 팬들의 편지와 카드, 리본 등을 발견하였다. 리본에는, 웹사이트 주소도 적혀 있었다.. (팬들이,, 자신들의 편지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다는 것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기자들은 또한 빈 와인병, Fook Lam Moon에서 가져온 매우 맛있는 음식 상자들도 발견했다. 당은 실로 많은 음식을 주문했었다. 그들은 또한 안면 마스크도 발견하였는데, 기자들은 아마도 그 마스크들이 당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측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죽은 사람을 축하하는 파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만일 꺼거의 영혼이 어젯밤 그곳을 방문하였었다면, 그는 행복했을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easyfinder608 dd sept 17/03 birthday party at gorgors house (Sept 12/03) reporters found fans ribbon and love letters in the garbage bags.. Sept 12/03, Tong held a birthday party at the house, around 3 pm, Florence, gorgors eldest sisters family arrived, later around 7:30 pm, friends such as Lydia Sum, Syliva Cheung, Tang Kwong Wing etc aslo arrived with food, reporters didnt see what happend inside the house, but they could hear lots of laughters and clapping hands from the house while reporters were staying outside. The party last until 3 am, seems they are very enjoy the birthday party... (sign, I cant feel any happiness, they said gorgor like this, so they gather together to hold this party ... really?) The next day, reporters found lot of fans loving letters/cards and ribbons written "Leslie I love you" were thrown into a garbage bag. on the ribbon, there is a website address.. (fans, how do you feel when you saw they have thrown away your love letters into the garbage bag?) They also found empty bottle wine.. very delicious food bags from Fook Lam Moon. Tong has ordered a lot of food.. They also found used facial mask, and they think those were used by Tong... (Im my life, I never seen a celebrated party like this for the death... If gorgors spirit were there that night, would he feel happy? I really wonder......) 2003/09/17 (12:47:17)  name  pass     제목 : 그의 생일을 놓쳤습니다...     지난 16년.. del    그의 생일을 놓친채 지나갔었습니다.. 9월 12일은 나에게 바쁜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이었고 태풍 매미로 인해 끔찍하도록 무서웠던 그 밤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의 생일..어차피 그가 없는 생일에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놓쳤으면 그냥 모르는 채로 지나갔었으면 되었을 건데.. 왜 뒤늦게 기억해 내고야 말았는지.. 그래서 아깝고 안타까운 맘이 들고야 말았는지.. 앞으로도 해마다 그의 생일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4월 1일은 잊을 수 없을 거 같아서 맘이 쓰립니다.. 4월 1일은.... 4월 1일이 아닐때도..4월 1일을 며칠 앞둔 날이 아닐때도... 하루에도 몇차례...가슴을 찌르듯이 떠오릅니다.. 아..이젠 정말... 9월 12일이든...4월 1일 이든 잊고 싶습니다.. 16년전에 그를 처음 보았던 날도 잊고 싶습니다.. 16년간 그를 생각해 왔었던 그 시간들도 잊고 싶습니다.. 나도 내 생활이 있고 내 가족이 있고...현실속에서 살아가기 바쁜데.. 그로 인해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이 쓰려야 하고... 하던 설거지를 멈추고...물 끓이다가 잊어버리고...아득해지는 순간이..억울합니다... 그로 인해 밤잠 못자고 헤매는 나날이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하는 건지... 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를 추억하는 맘은 점점 편해질지라도.. 절대 잊어지지는 않겠지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뜻대로 내 맘을 편한대로 뜯어 고칠수가 있겠습니까.. 가능하다면.. 4월 1일을 잊고 9월 12일만을 기억할 수 있다면... 늦었지만.. HAPPY BIRTHDAY, LESLIE... 2003/09/17 (03:23:05)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아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생기없는..그저 반복되는 일상이네요.. 몸에 기운도 없고, 눈꺼풀이 반쯤 내려앉아 있는 내 모습이란... 아무래도 꿈과 현실사이에서 당신에게 시달림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가봐요.. 새벽 2시 자려고 눈을 감고 자리에 누웠는데 30분쯤 지났을까? 잠이 완전 들지 않은 상태였는데, 저기 먼곳에서 당신의 얼굴이 보였어요. 그래서 전 당신의 얼굴을 놓치지 않으려고 시선은 이미 당신을 쫓아가고 있었어요. 그곳에서 만난 당신은 저에게 당신의 영화와 사진들을 보여주며 설명도 해주었어요. 전 너무 좋아서 "그냥 이대로 멈췄으면...".... 푹 빠진 채로 계속 봤어요. 하지만 점점 다가오는 출근시간 때문에 전 "그만 봐야하는데..." "어..시간 다 되가는데..."하면서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내가 그런 마음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영화와 더 귀한 자료들을 계속 보여주려했어요. "어...나 이젠 자야하는데..." "최소한 한시간은 자야하는데..." 베개에 일부러 얼굴을 묻혀 억지스레 잠을 청해보지만, 당신은 계속해서 영상을 보여줬어요. "아..레슬리...이제 그만 보여줘요.." "레슬리...저 정말 자야해요..." "레슬리...저 잠깐이라도 10분만이라도 자야해요...." 간절한 목소리로 사정하며 말하지만, 레슬리는...저에게 잠잘 시간을 주지 않으셨어요. 꿈도 현실도 아닌 세계속에서...핸드폰 시계를 확인하며 나의 숙면시간...4시간을 헤매었습니다. 저...무의식에서마저 제 일상으로 돌아가려하고, 당신은...그러는 저를 당신의 세계로 더 끌어당기려하고... 정말..출근하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가위 눌린것처럼 저..너무 힘들었어요.. 레슬리.. 당신의 생일을 챙겨드리지 못한 저에게 많이 서운해서 그러신거예요? 아니면...어디 불편하신가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2003/09/16 (22:40:23)  name  pass     제목 :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거만해 del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이사하고, 명절보내고, 어제야 비로소 인터넷을 다시 설치하고 지금 막 이곳을 들렀습니다 어찌나 그립고 보고싶고 궁금했는지..... 이제야 한숨을 돌린것 같습니다 9월7일 레슬리 영상회 친한 동생하고 같이 다녀왔는데요 넘... 넘..... 넘 좋았고 행복했어요 사실, 9월7일 그날 이후로 더 힘들었어요 레슬리 생각에 머릿속이 너무 혼동스러웠구 오래된 테잎에서 레슬리에 또다른 모습과 넘 진지하기만 했던 콘서트 .............. 자꾸만 자꾸만 생각납니다 다시한번 그런 기회가 또 있어서 다시 한번만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온통 그 생각 뿐입니다 이사준비하랴 집정리하랴 맘고생하랴 계속 힘들었는데 레슬리 영상회를 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거든요 방명록에 레슬리 당신을 죽을때까지 사랑하겠습니다 멘트를 적었죠 참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영상회가 더 좋았던건 영상회를 보시러 오신 분들이 다 레슬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라 같이 공감하고 웃고 울고 했다는 점이 더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다시 인터넷을 설치했으니까 하루종일 또 이곳을 오겠네요 사랑하는 레슬리를 보러요 2003/09/16 (20:23:48)  name  pass     제목 :     아름다운사람 del    이곳에 매일 들어와서 올려져 있는 글을 읽을때마다 다시한번 마음이 무너짐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왜 자꾸 들어오는지... 이곳에 들어오면 꺼거를 느낄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 그립습니다.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2003/09/16 (13:02:47)  name  pass     제목 :     sun del    오늘 야근하구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누군가의 핸드폰벨이 울리는데.. 어디선가 많이 듣던 소리.. 핸드폰벨이라.. 어디서 들었더라.. 가만 들으니.. 세상에.. 당년정이더라구여.. 어찌나 반가운지.. 예전에 아침출근길에 버스에서 A Thousand Dreams Of You가 나왔는데.. 전혀 얘기치 못한데서 들으니.. 어찌할바 모르구 눈물만 나오드라구여.. 버스밖 파란 하늘 올려다 보면서.. 참고 참으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근데.. 오늘은 너무 방가웠어여.. 자는 사람 깨워서.. 전화왔다고.. 혹시 레슬리 팬이냐고.. 묻구싶었어여.. 지금 당년정 듣구있는데.. 레슬리.. 너무 보고 싶어요.. 2003/09/16 (00:44:34)  name  pass     제목 : 그리운 레슬리     영림 del    레슬리의 평안만을 간절히 기원하며 짧은 글을 님깁니다. 2003/09/15 (23:28:05)  name  pass     제목 : 미치도록...     보고파... del    당신을 만나러 홍콩엘 갔습니다... 준비하는 3달동안... 그래...모든일은 홍콩을 다녀온 후에 생각하자... 그렇게 3개월을 버텼습니다... 오로지 홍콩을 간다는 희망하나로... 난 멍청하게도...당신이 없는 생일을 축하하러 간겁니다... 그 긴시간동안...뭐하고...지금에서야 갔던겁니다... 9월 12일...당신의 생일... 새벽부터 부리나케 도착한 당신의 집... 12시까지 꼬박 기다렸습니다... 내내...문만 바라봤는데... 결국...당신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난...도대체 무얼 바란건가요...?? 당신이 나타나기를........?? 당신 생일이었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줬는데... 알고있었나요...?? 당신의 생일인지...?? 내가...우리가 축하해준거 느낀거 맞죠...?? 이제 난...어찌 살아야합니까...?? 4월 1일이후...나의 인생은 멈춰버렸습니다... 꺼거... 나도 살아야하는데... 도와주세요... 2003/09/15 (22:10:06)  name  pass     제목 : 생일 잘 보내셨나요?     그 자리에 del    레슬리.... 너무 늦게야 글을 남기네요. 하지만 12일엔 일을 하면서도 당신을 생각하며 기원했답니다. 몸도 마음도 어수선하고, 불안한 요즘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평안을 찾으려 노력중이에요. 당신이 간지 100일째에도, 백중날에도... 어떻게든 당신을 기렸었는데, 정작 당신의 생일에는 일에 쫓겨 아무것도 못하고 말았어요. 사실, 축하를 해야할지.. 울어야 할지 심란하기만 했었어요. 당신이 이 세상에 살아 숨쉬고 있을때에는 잊고 있던 내가, 당신이 가고 나서야 뒤늦게 후회하고 기억하고 애닯아 하는 것이 가증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한편으로는 너무 미안하기도 했어요. 당신이 살아 있을때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 후회스러워요. 늘 숨쉬고 있는 공기처럼, 평소엔 그 소중함을 잊고 살다가 뒤늦게 그 가치를 알아버린거죠. 당신을 생각하면- 내 어린 날의 소중한 기억들이 함께 살아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지냈던 나날들도. 이런 게으름뱅이 팬도- 웃으면서 맞아주실 건가요? 어떻게 나의 매력을 잊을 수 있느냐고 꾸중하실 건가요? 정말 야단이라도 맞으면 좋을텐데. 상냥한 당신은 꾸중을 해도, 달콤하게 들릴 거에요. 아니면.. 역시 돌아올 줄 알았다면서 웃어줄 것 같네요. 어쩐지 돌아온 탕자같은 기분이에요. 이제 그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겠지만. 오히려 당신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낙인을 찍어놓고 가버렸어요. 나쁜 사람. 하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람. 사실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뜻한 사람. 행복하세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할께요. 2003/09/15 (12:06:58)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레슬리... 한통의 메일을 연 순간, 당신이 좋아하던 노래 <我>와 함께 펼쳐진 당신의 얼굴.. 사진속의...당신의 천연덕스런 얼굴을 보면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당신을 보면, 당신을 주시하던 제 눈에서 눈물만 맺힙니다. 얼마전 제 꿈에 나타나셨던 당신 모습처럼...안타까움에 눈물 흘립니다. 앞으론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제 자신에게 전 지고 말았네요.... 2003/09/15 (01:47:40)  name  pass     제목 :     blues del    레슬리.. 오늘에서야 당신을 만날려고 왔어요 매년12일은 잠시라도 들어와서 당신을 느껴보고 가는게 당연한거였는데.. 이렇게.. 3일이 지나서야 당신을 만나보러 왔네요.. 레슬리..매년 12일날은 어땠는지 생각해봤어요 나는 그저 12일날 마다 당신의 생일임을 기억해내고.. 그날만큼은 밥먹기전에 항상 하던 "주님 맛난걸 주셔서 감사드려요"가 아닌 "주님 레슬리를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했던걸.. 매년 내가 당신에게 할수 있는 유일한 축하란 단지 그것뿐이었죠 레슬리.. 그날 그 축하마져 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 기도를 하다간 눈물이 날것 같았거든요.. 울고 싶지 않았어요 당신이 태어난 날에 울고 싶지 않았어요.. 레슬리..많이 늦어버렸지만 그래도 오늘 이곳에서 꼭 축하해 주고 싶었어요 "주님 레슬리를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레슬리.. 사랑해요 2003/09/15 (01:09:38)  name  pass     제목 : 레슬리...     몽가야... del    레슬리... 저 오늘 정말 우연히...당신의 영화를 씨네마 티비에서 보게됐어요... <스피드 4초>라는 제목이었는데 제목은 제가 들었던 것과 다르지만 <더블탭>인것 같아요... 오우...세상에.... 채널 돌리다가 홍콩영화의 화질이라 멈칫하다가 우연히 스쳐지나가던 고글안경들을 봤는데..혹시나 해서 멈추고 나니깐 역시 당신의 영화였어요... 오우...세상에.... 눈빛의 변화들...잊혀지지가 않는군요... 마지막..당신의 거친 숨소리가 결국 마음을 아려오게 만드네요... 레슬리.. 오늘 저에게 행운을 주셨네요.... 하지만.. 당신의 영화들이 한편한편 보여질수록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아쉬움들을 붙잡고 싶은 마음만 강해집니다. 제가 아는 분들께 갑작스런 영화시작을 알리려고 급하게 전화했는데 아무도 연락이 안되었어요... 전 그저 함께 보고 싶었을 뿐인데... 너무 아쉬워요.... 레슬리... 잘 계시나요?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 까만 하늘을 맥없이 쳐다봅니다... ********************************************************************* 운영자님들... 레슬리께 무사히 다녀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03/09/15 (01:07:01)  name  pass     <<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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