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年 3日 제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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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3일해석-7
阿猫의 독백 : 아음~ 와! 오늘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이 시간까지 잠을 잤다. 만일 어머니가 거실에서 큰 소리로 전화통화만 하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해서 잤을 것이다. 내가 月簪을 알기 전에는 나는 이렇게 하루종일 잤었다. 그러나, 어제 저녁 寶生이 늘어놓은 이야기를 들은 후에, 나의 머리는 지끈거리기 시작했고, 그 잠을 자는 병이 다시 발병한 듯 했다. 이것이 나의 寶生에 대한 반응인지? 이런 안 좋은 일들은 그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 그녀에 대해서 불공평한 처사이긴 하지.. 에휴, 난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媚媚가 한 말이 옳다. 내가 못된 이유는 내가 적극적으로 헤어지자고 해서가 아니라, 내가 여태까지 참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말을 하는 것이다. 어제 저녁에 寶生의 반응을 생각하면, 나는 더욱더 나쁜 마음으로, 내가 참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그녀의 믿음을 변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7년을 평생으로 생각하는데, 나와 그녀사이를 연구해보면 언제부터 이렇게 변한 건지?

阿猫 : 어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矛부인 : 이제서야 일어난거니?
阿猫 : 네. 아이구! 켁켁.. 왜 연기가 이렇게 많아요?
矛부인 : 아버지께 향 올렸단다.
阿猫 : 평소엔 향 3개만 올리셨잖아요. 근데 왜? 어제밤 꿈에라도 나타나셨나요? 왜 그렇게 많이 피우세요?
矛부인 : 넌 신경쓰지 말아라. 얘야, 난 심경이 복잡하단다.
阿猫 : 무슨일이세요? 阿叔이 돈이라도 꿔달래요?
矛부인 : 아니란다. 참, 너 가게일 그만둘 수 있겠니?
阿猫 : 왜요?
矛부인 : 난 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구나.
阿猫 : 네? 갑자기 여행은 왜요?
矛부인 : 기분 전환을 하고 싶구나.
阿猫 : 뭐 언짢은 일이라도 있으세요?
矛부인 : 걱정이 되어서 그런단다.

阿猫 : 말씀해보세요. 뭘 걱정하시는건데요?
矛부인 : 너 도대체 寶生이랑 어떻게 되는거니?
阿猫 : 방금 그 전화 寶生이었어요?
矛부인 : 공연한 걱정할 필요 없다. 寶生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애는...그 애는 정말 좋은 아이란다. 그 애는 아무 일도 없다고 말했지만, 하지만 난 너희들사이에 뭔 일이 있다는 걸 안단다. 만일 뭔가 안 좋은 일이 없다면, 왜 절에 갈려고 하겠니? 만약 회사일이라면, 말하고 싶지 않더라도 나에게 조금이라도 무슨 일인지 말해주겠지. 그 애는 평소에 무슨 일이든지 나에게 다 말했는데, 너희 둘 사이의 일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 애는 내가 걱정할까봐 나에게는 말하려 하지 않는단다. 네가 한번 이야기해봐라. 너희 둘 사이에 아무 일이 없다면 그 애가 절까지 가려고 하지 않았겠지?
阿猫 : 저한테 아무 말도 안했는걸요.
矛부인 : 얘야. 이 엄마는 많은 걸 보았단다. 원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는 대화가 별로 없단다. 넌 너의 큰 형수를 보면 알지 않겠니? 그래서 난 이 몇 년 동안 寶生이 나를 돌봐주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단다. 너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요즘 寶生을 보니 얼굴색도 안 좋아졌고, 말수도 적어졌단다. 만일 네가 寶生에게 안 좋게 대한다면, 나도 할 말이 없구나. 나도 그애에게 미안하구나.

阿猫의 독백 : 향을 태운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 연기가 날아다니니 나는 아직도 꿈속에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너무 오래 잠을 자서 아직 덜 깼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눈을 뜨고 어머니가 마침 (광동어드라마)을 하고 있는 걸 보는 것 같아서, 寶生이 왜 갑자기 어머니께 절에 가자고 했는지 더더욱 알 수가 없었다. 갑자기 나의 머리 속은 복잡해져서 다른 사람의 머리를 빌려오고 싶었다. 여자들이 뭘 생각하는지 알려면 여자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좋을 것이다. 그래서 난 媚媚와 함께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고르면서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阿猫 : 음, 寶生이 나와 어제 저녁 月簪집에서 나올 때는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녀는 여전히 내가 왜 이런지 잘 이해한다고 말했는걸요. 근데 오늘 아침에는 제 어머니한테 절에 가겠다고 말한거에요. 도대체가..음..난 정말 모르겠어요.
媚媚 : 에구. 그녀는 당연히 당신이 떠날려고 한다는 걸 알죠. 그녀는 여자라서 반드시 알죠. 심지어는 당신보다 더 빨리 알았을거에요.
阿猫 : 어떻게 나보다 더 먼저 느꼈다는거죠?
媚媚 : 당신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동시에, 그가 떠날까봐 걱정을 하죠. 阿猫, 당신을 안 지가 몇 년 인데 나는 그녀가 노력하는 걸 지켜봤어요. 그녀가 얼마나 열심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죠. 지켜보는 저마저도 피곤한걸요.
阿猫 : 뭘? 그녀가 뭘 지켰는데요?
媚媚 : 에구. 아직도 모르겠어요?
阿猫 : 전 줄곧 다른 여자는 만나보지 못했어요. 寶生밖에는 없었죠. 응? 뭘 꺼낼려구요? 제가 도와줄게요.
媚媚 : 저 위에 있는 버섯요. 고마워요. 음, 사실 지난 2년 동안 전 당신 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당신은 이 버섯과 같아요.
阿猫 : 그게 어떤데요?
媚媚 : 물건을 찾아서 감추면 그만이잖아요. 마치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당신은 점점 꿈쩍도 안하고, 寶生은 점점 두려워하고 저 역시도 寶生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그녀가 가지고 오는 것들은 무기처럼 당신을 가둬두니 말이에요.
阿猫 : 난 당신이 뭘 이야기하려는지 알겠어요. 지금은 내가 그녀를 내버려 두는게 아니라, 우리 어머니가 그녀를 내버려둔다는 거에요.
媚媚 : 네.
阿猫 : 난 오늘 심지어는 어머니를 옷장안에 가둬놓을까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깐요.
媚媚 : 그래요. 당신이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여자들에게 참 잘해요. 저한테까지도 잘하는걸요. 적으로 만드는 것보다 친구로 만드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阿猫 : 하! 당신은 적인가요?
媚媚 : 음..
阿猫 : 그녀는 당신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 알고 있을까요? 당신과 john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데, 그녀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媚媚 : 그녀가 걱정하고 있다구요. 당연하죠. 좋은 물건을 사람들이 어찌 몰라보겠어요? 보세요. 제가 오늘 특별히 살려고 했던 물만두도 이미 다 팔렸잖아요. 모든 선반이 다 비어잖아요. 생각해보세요. 그런 물만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리고 있는데, 하물며 당신은?
阿猫 : 에구? 그렇게 좋은 말만 해주니, 당신도 정말 대단해요!
媚媚 : 하! 전 정말 대단하죠. 적어도 전 寶生처럼 엉뚱한테 힘을 쏟지 않아요. 결국엔 자신은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하지 못할까 걱정하는거죠. 이렇게 계속 나아간다면 당신은 떠날 수가 없어요. 그녀는 이 몇 년동안 이렇게 많은 힘을 썼는데, 당신을 어떻게 떠나겠어요? 그녀의 방법을 쓴다면, 어떻게 하던지 괜찮지만 단지 당신이 그녀의 곁에만 있어준다면, 기본적으로 그녀의 요구사항이 이미 많이 낮아졌어요. 만일 저보고 그녀에게 한 표를 주라고 한다면 저도 당신처럼 매우 감동할거에요. 하지만, 단지 감동할 뿐이죠.
阿猫 :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죠. 전 지금은 호의를 저버리는게 뭔지를 알거예요. 저는 제 자신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는지 모른다는게 정말 짜증나요. 만일 일찍이 깨달았다면, 나는 그녀로 하여금 이렇게까지 되도록 하지 않았을텐데. 그렇게 했다면 우리 둘의 관계는 지속될 수 있었을텐데. 에휴. 지금 이럴 필요도 없죠.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걸요.
媚媚 : John이 오늘 제가 한 말들을 알게 되면, 저한테 욕할거에요.
阿猫 : 뭘요?
媚媚 : 당신과 寶生은 근본적으로 다른 두 세계의 사람이에요.
阿猫 : 네......
媚媚 : 뭐가 "네"예요. 예전부터 알았잖아요.
阿猫 : 당연히 일찍이 안게 아니죠. 만일 그렇다면 지금 이 상태가 되지 않았겠죠. 이전에는 저는 단지 일이 일어났다는 것만 깨닫고, 그게 뭔지는 몰랐죠. 月簪이 나타나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나는 비로소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죠. 아뇨. 마땅히 제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말해야겠죠. 이전에 전 돈이 매우 필요했어요. 그래서 전 돈이 되는 일을 했죠. 그때는 寶生이 저와 함께 했어요. 우리는 매우 열심히 일을 했고, 많은 기회를 잡았죠. 보는 눈도 일치했구요. 그래서 시작하는 몇 년은 저와 寶生은 매우 잘 맞았고, 그때에는 저는 우리가 정말 잘 맞는 한 쌍이라고 생각했어요.
媚媚 : 그렇죠.
阿猫 : 그래서 나는 돈을 벌지 않기로 한 후, 난 寶生은 여전히 그녀의 일을 계속하기를 원한다는 걸 알았죠. 저는 그녀가 저보다 훨씬 낫고 저보다 돈도 많이 번다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어요. 어쨋든 원래는 이렇지 않다는 것을 아니깐요. 寶生과 月簪이 함께 등장한 후에 난 내가 寶生스타일의 사람들처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媚媚 : 에구. 당신과 寶生은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에요. 확실히요. 그러나 그 月簪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죠. 당신은 당신들 남자들을 알다시피 신선함이 큰 영향을 주고 더욱이 30세가 넘었는데 이렇게 문제를 찾아서 핑계거리를 삼기가 더 쉽죠. 하물며 음식거리를 사는데도 좋은 것을 골라야하는걸요.
阿猫 : 당신과 john 모두 같은 생각인가요?
媚媚 : 제가 낄 필요는 없죠. 저는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말하고 싶을 뿐이에요. 寶生에게 당신이 무러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하는 건 이미 어려워졌어요. 그런데도, 또 다른 한 명의 여자를 등장시키다니? 寶生을 죽일려고 작정했어요? 죄책감을 느낀다면, 당신은 빨리 寶生에게 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해야 되요. 寶生에게 당신들이 제3자때문이라고 생각하게끔 할 필요는 없잖아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미칠거에요. 그녀는 그렇게도 당신을 좋아하는데, 당신을 놓친다면, 만약 다른 여자에게 빼긴다면 그렇게 면목이 없다면, 그녀는 반드시 이렇게 끝내지는 못할거에요. 보세요. 당신을 못 믿으시겠어요? 오늘 저녁에 식사하시면 곧 아실거에요.

月簪 : Rose야. 산책 나갈까?
阿珍 : 月簪아, 5시가 다 됐는데, 너 寶生이모네 안 갈거야?
月簪 : 아직 시간 있는데, 뭐
阿珍 : 사실대로 말해봐. 가고 싶지 않으면 안가도 돼. 네가 안 가면 나도 갈 필요 없잖아.
月簪 :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어.
阿珍 : 너 이렇게 참지마. 넌 사람들과 뺏을려고 하는게 아니지만, 너의 그 이모는 너와 생각이 다르잖아. 오늘 아침처럼 너희 어머니도 오셨는데, 너는 무슨 일인지 알잖아.
月簪 : 나는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녀는 식사를 하자고 한 것뿐인데, 내가 식사에 응아지 말아야 하는거니. 이렇게 과민반응 할 필요는 없잖아?
阿珍 : 에휴. 만일 네가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고, 내 입장이라면, 다투는 것도 문제가 아니지.
月簪 :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rose야. 나가자.

月簪의 독백 : 나는 내가 매우 소극적인 사람이라는 걸 안다. 만일 여자의 청춘을 도박에 건다면, 내가 건 사랑은 단지 사람과 사람사이의 게임일 뿐, 정말 두 사람사이의 아름다운 감정일까? 만일 게임이라면, 나는 반드시 지게 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간단히 내가 좋아하는 한 남자를 사랑해 나갈 뿐이다. 마치 내가 젤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왔을때처럼 처음 만난 남자친구가 채 4개월도 안 되어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심지어는 밤을 함께 보내기까지 한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내 기억으로 어느 날 밤인가, 나는 탕을 끓여서 그에게 줄려고 그의 집에 갔는데, 그는 문 앞에 서서 할 일이 있으니 혼자 먹으라고 했다. 그가 문을 닫은 후에, 나는 그 문앞에 놓여진 여자부츠를 보았다. 당시에 난 나 자신이 매우 상처를 받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집으로 돌아가서 책상위의 두 그릇의 탕을 봤을 때, 오히려 평정을 되찾았다. 나는 앉아서 혼자 탕을 마셨는데, 기분이 나아졌다. 만일 싸우고 다른 일을 하려고 했다면, 나는 매우 쉽게 내가 어떻게 사랑을 해야하는지를 잊었을지도 모른다. 나의 기억력은 매우 나빠서, 나는 오히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기억한다.

阿猫의 독백 : 媚媚가 나를 깨우친 후, 오늘 저녁 寶生이 저녁 초대를 했다. 아마도 그녀가 또 이상한 일을 꾸미려는 것 같다. 나는 그녀가 모든 문제를 月簪에게 가져다 놓을까봐 걱정을 했다. 그래서, 식사전에 나는 月簪을 찾아가기로 결정을 했고 또한 우리는 어제 저녁에 이렇게 갔기 때문에, 난 그녀가 어떻게 할지도 몰랐다. 月簪의 집에 도착해서, 오랫동안 벨을 눌렀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내가 돌아가려는데 그녀의 문앞에 하루종일 앉아 있는 그 할머니가 갑자기 눈을 뜨시고는 나에게 그녀가 개와 함께 산책나갔다고 말해줬다. 그러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이렇게 오랫동안, 나는 月簪과 약속한 적이 없었다. 항상 그녀가 생각나면 갔고, 만났고, 만나지 못하면 그만이었다. 내가 적극적이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나는 천천히 느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들만의 소통방식이었다. 이번에도 영감이었다. 내가 3블럭도 지나지 않아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흰 셔츠를 입고 큰 꽃무늬가 있는 청바지를 입고 rose와 함께 있었다. 모든 화면에 어떤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난 그 시간을 정지시키고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었다.

月簪 : HI!
阿猫 : HI! 준비 다 된 거에요?
月簪 : 네.

阿猫의 독백 : 우리는 손을 잡고 함께 걸었고, 이미 어제 저녁의 일에 관해서 말하지 않았다. 원래는 많은 것들을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月簪 : 카레魚蛋 드실래요? 저 앞에 있는 가게에서 파는데, 맛있어요.
阿猫 : 좋아요.

寶生 : 앉아. john. 무슨 맥주 마실래?
JOHN : 내가 가지고 올게.
寶生 : 그래.
JOHN : 최근에 새 맥주가 나왔는데, 阿猫한테 사다줘봐.
阿猫 : 그래? 난 새로운 걸 시도하질 않는데, 너희들이 마셔보고 나한테 알려주면 내가 사다주지.
JOHN : 그럼, 다음에 내가 한 세트 가져올게. 寶生아, 이리와바.
寶生 : 무슨 일이야?
JOHN : 네가 阿珍이 네 조카의 여자친구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
寶生 : 왜?
JOHN : 저 남자같은 애는 여기 도착해서 줄곧 媚媚곁에 붙어서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데, 네 조카는 아무일도 없는 듯이 있잖아.
寶生 : 그래?
JOHN : 그래. 우리 음식이나 가지고 나오자. 네가 보기엔 안 그래?

JOHN : 여보. 이 魚餃맛이 좀 밍밍한데, 고추장 좀 줄까?
媚媚 : 됐어요.
寶生 : 阿猫, 난 먹고 싶은데.
阿猫 : 응 그래.
寶生 : 阿猫가 찐  肝은 정말 맛있어. 매번 좋았어. 만일 그가 나와 함께  肝을 먹지 않으면, 나도 안 먹지.
阿珍 : 에구. 에구. 阿猫, 왜  肝찌는 것 밖에 모르죠?
阿猫 : 그래요. 난 그것밖에 몰라요. 그래서 큰 걸 모르죠.
寶生 : (阿珍에게)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나빴어. (阿猫에게) john이 가장 잘 알잖아. 그는 우리를 오랫동안 알았고, 그는 네가 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보아왔잖아. (john에게) john, 그렇지?
JOHN : 그래. 그래.
寶生 : 月簪아, 네가 기억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땐, 난 공부밖에 몰라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매우 어리석었지.
月簪 : 기억 안 나요.
寶生 : 기억 못해도 상관없어. 내가 막 일을 시작했을 때, 하루종일 사람들한테 바보라고 놀림을 받아지. 하지만, 운 좋게도 나는 阿猫를 알게 되었고, 그는 나에게 모든 걸 가르쳐줬어. 그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고 그걸 안 좋게 보면 안돼, 그는 정말 대단한걸. 그는 한번만 보면 다 기억해. 나는 여러번 봐야 겨우 기억해낼 수 있는데말이야. 그는 계산에도 능하고 분석도 정확하지. 어떤 사람이 내 능력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난 그건 나와는 상관이 없고 저를 가르쳐준 그가 뛰어날뿐이라고 말할거야.
阿珍 : 정말 감동적이네요. 식사하죠. 媚媚. 玉米 좀 드세요.
JOHN : 아이고, 난 여기서 시간낭비하고 있네. 여보
寶生 : (阿猫에게) 뭐해요. (阿珍에게) 이런, 야단났네. 阿珍아. 내 조카는 너만 쳐다보고 있구나. 넌 음식을 다른 사람한테만 주고, 月簪에게는 안 주니?
阿珍 : 寶生씨가 月簪을 쳐다보고 있잖아요.
阿猫 : 月簪. 玉米도 먹어봐요.
月簪 : 아, 고마워요.
阿珍 : 阿猫, 그릇 잘못 놓은거 아니에요?
阿猫 : 무슨 상관인데.
阿珍 : 그럼, 당신이 만든 玉米가 더 맛있나요?
阿猫 : 아뇨.
JOHN : 화! 다들 조용히 하고, 빨리 일본 흑돼지나 먹어보자.
媚媚 : 됐어요. 그건 닭이에요. 바보
阿珍 : 에구. 야단났네. 잘못 썼네.
JOHN : 흥! 이렇게 하니깐 색깔이 변할 줄 누가 알았겠어.
寶生 : 月簪아, 너 안 먹을래? 아주 맛있어. 내가 덜어줄까?
月簪 : 아뇨. 전 고기 안 먹어요.
寶生 : 그러니? 왜 말 안했어?
月簪 : 괜찮아요. 다른 음식도 많은데요.
寶生 : 만일 일찍 알았다면, 오늘 일식샤브샤브를 했을텐데. 지난번에 네가 중국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난 전통식 샤브샤브를 만들었지.
月簪 : 됐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는걸요.
寶生 : 다음번에 꼭 내가 만든 샤브샤브를 먹어봐. 지난번에 내가 阿猫와 북해도에 갔을때 몰래 배워봤어. (阿猫에게)지난번 여행이 우리들의 두번째 여행이었지?
阿猫 : 아? 그래.
寶生 : 月簪아, 이리 와봐. 봐봐! tv위에 올려놓은 저 사진 보이지? 내가 오전에 출근하고 저녁에는 阿猫가 주식투자하는 걸 도와줄때야. 한번은 내가 새벽3시까지 일을 하고 있는데, 阿猫가 갑자기 매우 예쁜 봉투를 내 앞에 내밀더니, 열어보라는거야. 뭐가 나왔는 줄 알아?
阿珍 : 뭔데요?
寶生 : 북해도에 가는 비행기표였지. 음. 여태까지 난 그날 밤을 기억해. 또, 나는 우리가 간 첫날에 눈이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모든 호수가 하얗게 된거야. 마치 결혼식날처럼 말이야.
阿珍 : 하하. 눈과 합쳐졌군요. 그럼,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겠네요?
寶生 : 내가 어떻게 그렇게 생각 안 할 수가 있겠어요! 눈은 언제든지 모든 것들을 보존시키잖아요. 변할 수 없게. 적어도 우리들의 약속을 지킬 수 있죠.
月簪 : 저도 눈으로 덮인 아름다운 호수를 본 적이 있어요.
寶生 : 그래?
月簪 : 음, 막 겨울이 시작되려고 할때쯤이었어요. 그 날은 아침에 눈이 잔뜩 내렸는데, 저는 호수쪽으로 갔죠. 근데 그 호수에 죽은 백조가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그 백조는 자신도 그 호수가 그렇게 빨리 얼 줄 모르고 그 호수에서 계속 수영을 하다가 결국에는 눈 속에 갇힌거에요. 날지도 못하고 그러고 있다고 천천히 그 호수에서 죽은거죠.

月簪의 독백 : 나는 내가 말을 마친 후에, 모든 사람들이 내가 寶生이모와 싸울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난 阿猫만은 이해했으면 한다. 나는 寶生이모처럼 그렇게 그를 사랑할 수 없다.

阿猫의 독백 : 난 당연히 寶生이 왜 옛날일을 다시 꺼냈는지 안다. 나는 더욱 그녀가 우리 두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깨우쳐준데에 고마움을 느낀다. 그녀는 당시에 눈을 보자마자 바로 눈밭에 누워 얼마나 오래 그곳에 있었는지 신경쓰지 않고 즐겁게 놀았다. 그러나, 지금은 눈이 그녀의 바지를 젖게 하는 걸 싫어하고 방금 8000$나 하는 피부관리를 마치고 온 그러한 여자다. 우리들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 둘 사이에는 다시는 예전과 같은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

JOHN : 여보, 당신은 阿猫랑 무슨 이야기를 한거야? 예전보다 더 냉정해진거 같던데.
媚媚 : 왜 날 쳐다봐요? 운전이나 신경써요.
JOHN : 당신~아직도 이뻐~
媚媚 : 난 寶生이 왜 그렇게 멍청하게 구는지 모르겠어요. 자신의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지를 봤으면 깨우쳐야죠. 여전히 옛날이야기나 들추고...헛일하고 있잖아요.
JOHN : 사실 나도 오늘 寶生이 너무 많은 일들을 벌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媚媚 : 방금도 寶生이 月簪에게............
JOHN : 여보, 당신은 이렇게 사람을 잘 보니, 당신이 보기엔 月簪은 어떤거 같아?
媚媚 : 음. 모르겠어요. 그녀는 워낙 말을 잘 안해서. 하지만 그녀가 어떤식으로 남자를 사랑해나가는지는 알겠어요.
JOHN : 아니야. 그녀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던가?
媚媚 : 寶生은 그것도 모르니, 바보죠. 阿珍과 月簪은 단지 같은 친구일뿐이에요.
JOHN : 약간은 동성연애자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
媚媚 : 사람들에게 잘 해줄뿐이에요.
JOHN : 아냐. 그 남자같이 생긴 사람은 당신한테만 특별히 잘해주던데.
媚媚 : 그래요. 나도 그렇게 생각을 해요! 아이고! 조심해요. 빨간불이에요.
JOHN : 괜찮아. 빨리 멈추면 되지. 안 그래?
媚媚 : 맞아요. 당신이 나에게 안 좋게 대하면, 전 阿珍한테 갈래요.
JOHN : 좋아. 그럼 난 阿猫를 찾아가지?

阿猫 : 응? 이 사진은 사무실에 놔두었던 것 아니야?
寶生 : 사무실을 옮겨야 해서 가지고 왔어.
阿猫 : 와! 이미 4년이 지났군.
寶生 : 하나만 묻자. 내가 너한테 시간을 더 줘야 하니? 내가 너를 잡고있다고 생각하니? 넌 月簪과 무슨 이야기를 한거니? 걔한테 방금처럼 나에게 이야기하라고 했니?
阿猫 : 난 아무것도 말한 적 없어. 지금 네가 잡고 있는 건 내가 아니라 너 자신이야.
寶生 : 나한테 문제가 있다는거니? 단지 나한테만?
阿猫 : 아니, 하지만 넌 우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잖아? 넌 매일 회사에서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 못해봤니. 그때 내가 어땠고 넌 어땠는지? 생각해봐. 너랑 내가 지금 이 사진속의 두 사람과 같니? 설마 우리가 결혼하면 모든 것들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寶生 : 우린 시도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안 되는지 아니?
阿猫 : 안 된다는 건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왜 아직도 시험해보길 원하니?
寶生 : 한 여자가 우리들 사이에 꼈으니깐!!!
阿猫 : 넌 단지 그 여자만 보이고 다른 건 보이지 않는구나. 그렇지? 만일 지금 우리 둘 사이에 그 여자가 없었다면 우리 사이에 아무 문제도 없을 거라 생각해? 이렇게 결혼하고 이렇게 한 평생을 살까?
寶生 : 난....
阿猫 : 만일 네가 할 말이 있다면, 난 너도 너 자신도 모를거라고 생각해.
寶生 : 矛子維. 넌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에게 상처를 줄 수가 있지?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네가 이러는 건 나를 모욕하는 건 아니니? 나에게 자문하자면 난 모든 걸 바쳤고 사랑했고 시도했어. 내가 했던 모든 것들이 모든 사람들이 날 "矛부인"이라고 불리워질 자격이 있지 않니?.....흑흑..(운다)
阿猫 : 흥! 하하(냉소적으로) 그럼 잘됐네. 矛부인. 축하해! 넌 결국 네가 원하는게 뭔지 알게 되었군. 넌 내가 아니라 결혼을 원하는거야!

阿猫의 독백 : 정말 오랫동안 운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었다. 난 문을 힘차게 차고 나가, 거리로 나와서 나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가 막 파산했을때를 떠올려보니, 아무 것도 없었다. 밖에는 끝낸 모든 일들이 돌아왔고, 단지 자신의 부인이 하는 말만이 들렸다 "기억하세요.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가진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때의 그 모습이다.


                                                                                                                  8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