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年 3日 제 1부

 

- 라디오 드라마라서 완벽한 대본을 구할 수 없어 약간 해석이 이상합니다. 중간중간 빠진 부분도 있구요~ 양해해주시고,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라디오 볼륨도 크게 틀어놓으시고~~!!

 

라디오듣기


#John 과 阿媚의 전화대화#

 

John: 阿媚, 오늘 피곤하지 않았어?

阿媚 : 조금요.

John: 식사도 조금밖에 안 했잖아.

阿媚 : 아니요. 그 정도 먹었으면 배불러요.

John : 비디오는 찍어놨지?

阿媚 : 당연히 찍어놨죠. 아 맞다! 의사는 만나 봤어요? (阿猫담당의)

John : 아니! 정신이 없어서 아직 만나지 못했어. 나 지금 밑에서 寶生을 기다리고 있어.

阿媚 : 항상 그렇게 늦나요? 당신한테 늦는다고 연락도 안했어요? 평소의 그녀답지 않은데요.

John : 아. 왔다! 지금 택시에서 내리고 있네, Honey, 당신은 행운의 여신이야. 이따가 다시 전화 걸게.

阿媚 : 내 대신에 阿猫에게 안부 전해줘요.

John : 알았어.

 

#John과 寶生의 만남#

 

寶生 : 아이고, 미안해. John, 회사컴퓨터에 문제가 좀 있어서 늦었어.

John : 괜찮아, 먼저 올라가자. 무슨 물건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왔어? 내가 들어줄게.

寶生 : 회사에서 나올 때서야 이걸 가지고 오는 것이 생각났지. 너의 쌍둥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야.

John : 와, 넌 정말 좋은 친구야! 이렇게 바쁜데도 신경을 써주다니, 정말 고마워. 오늘 예쁘게 차려입고 나왔네. 금목걸이도 하고.

寶生 : 오늘 할머니 생신이야, 모두 금악세사리를 해야 돼.

John : 아. 장애령의 소설에 나오는 것과 같다.

寶生 : 그래, 또 상해사람들도 그렇지, 너도 한번 해보면 얼마나 귀찮은건지 알게 될거야.

(엘리베이터에 올라서)

John : 사람 정말 많다.

 

#병원진찰실#

 

John : 제가 그를 안지가 이미 10년이 넘었지만, 저는 줄곧 그의 EQ가 매우 높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런 이상한 일이 벌어져서 정말 놀랐습니다.

의사 : 알겠어요. 물어보고 싶은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가 갑자기 한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이상현상이 일어났다고 했는데, 언제부터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알고 계십니까?

寶生 : 제가 직접 본 바로는 3주전부터예요. 그 전에는, 그는 갑자기 물건을 잔뜩 사 가지고 자신의 이전 부하직원들을 보러 갔었어요. 우리들은 그가 왜 그랬는지 몰랐어요. 그의 어머니가 후에 그 부하직원의 전화를 받고 저희들에게 말해주시고서야 저희는 알게됐죠. 그런데도 阿猫는 자기는 절대 그곳에 가지 않았다고 하는 거 있죠? 처음에는 그가 일부러 그러는 줄로만 알았지, 그가 진짜로 기억하지 못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들은 언제부터 그한테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확실히 알지 못해요.

의사 : 최근에는 기억하지 못했던 일이 있었습니까?

寶生 : 없었어요.

의사 : 그렇다면, 그가 어디가 불편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까?

寶生 : 없었어요.

의사 : 불안감을 나타내거나, 하루종일 악몽을 꾸거나 하지는 않았습니까?

寶生 : 다 없었어요. 그는 다만 병원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이 매우 편안해서, 계속해서 이곳에 있고 싶다고 말했을 뿐이에요.

의사 : 당신들이 그를 안지 이렇게 오래되었는데, 그가 병원에 특별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낀적이 없으셨습니까?

John : 없습니다. 그는 줄곧 안정적인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너무 조용해서 귀신조차도 두려워 할 정도입니다! 정말 그가 왜 병원에 있기를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가 무언가로부터 피해 있으려 하는 겁니까?

의사 :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그를 만나본 후에, 당신 이야기합시다.

 

#병원진찰실을 나와서#

 

John : 지금 어디 갈꺼야? 먼저 阿猫를 만나보고, 호텔에 갈 예정이야?

寶生 : 아니, 시간 없어. 7시까지 호텔에 도착해서, 할머니와 함께 식사하고 사진도 찍어야돼.

John : 재미있겠는걸?

寶生 : 1년에 몇 번이나 있는데, 너도 재미있는지 없는지 알잖아.

John : 정말, 나도 阿媚가 오늘밤 야근만 하지 않아서, 애들을 돌보지만 않아도 된다면, 너와 함께 갈텐데.

 

#전화벨소리#

 

寶生 : sorry~

月釧 :  너 지금 어디야?

寶生 : 센트럴에 있는데.

月釧 : 내 대신에 큰언니 좀 데리러 가줄래? 회사에 문제가 좀 있어서, 지금까지도 기다렸는데도 아직 해결하지 못했어. 아직도 20분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는데, 만일 내가 나가면, 너무 늦을 거 같아.

寶生 : 아! 小貞(月簪)도 오늘 오는 거야?

月釧 : 내가 언니한테 몇 번이고 함께 데리고 간다고 했어. 나 좀 살려줘.

寶生 : 너 정말 운 좋다. 내가 지금 센트럴에 있으니까, 내가 도와줄게.

月釧 : 정말 고마워.

寶生 : 네 큰언니 주소가 어떻게 돼?

月釧 : 센트럴 ****, 전화번호는....

寶生 : 몇 층?

月釧 : 가게야.

寶生 : 가게?

月釧 : 언니는 가게를 개조한 집을 구입해서 살고 있어.

寶生 : 와, 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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寶生 : ****가 어디인지 알아?

John : 누구든지 다 알지. 지금 데리러 가는 사람은 어떤 친척인데?

寶生 : 외조카.

John : 외조카? 몇 살인데? 혼자서 가게에서 살아?

寶生 : 나보다 두 살 어려. 우리 친척 중에는 우리엄마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몇 해 전에는 내 다른 조카가 아이를 나아서, 우리모두 보러갔었는데, 정말 따분했어.

John : 정말 대단하다!

寶生 : 놀리지마!

JOHN : 너 뭐하고 있어? 阿猫한테 전화는 했어?

寶生 : 당연하지, 뭐하고 있는지 물어볼까?

 

#전화벨이 울리고, 阿猫 등장#

 

阿猫 : 여보세요.

寶生 : 뭐하고 있었어?

阿猫 : 책 읽고 있어. 아, 너도 한번 해봐, 정말 유용할꺼야, 이대로 하면, 금방 아프지 않아.

寶生 : 무슨 책 읽고 있는데?

阿猫 : <경혈연구>.

寶生 : 오늘하루는 어땠어?

阿猫 : 아무 일도 없었어. 아주 좋아. 밥은 먹었어?

寶生 : 곧 먹으러 갈꺼야. John하고 小貞(月簪)을 데리러 가는 중이야.

阿猫 : 그녀가 뭘 입던지 상관하지는 마.

寶生 : 아직도 기억해?

阿猫 : 당연히 기억하지. 네가 지난번에 그녀가 심장, 간, 폐, 심지어 장 사진이 프린트되어있는 티셔츠를 입고 장례식장에 나타났다고 말해줬잖아.

寶生 : 그래, 맞아! 너도 밥 먹었어?

阿猫 : 좀 더 있다가, 아직 생각 없어.

寶生 : 그러면, 蓮子芝麻糊(음식이름) 어때, 내가 내일 사다 줄께.

阿猫 : 신경 쓸 필요 없어. 너도 바쁜데, 나 보러 오지 않아도 돼. 괜찮으니깐. 뭐, 평소와 다를 거 없는데, 아얏!!

寶生 : 무슨일이야?

阿猫 : 아. 다리 밑의 경혈에 침을 놓았는데, 정말 아프다.

寶生 : 조심해.

John : 寶生, 지금 다 도착했어.

寶生 : (John에게) 그래, 잠깐만. (阿猫에게) 阿猫, 우리 다 도착했거든. 더 이상 통화 못하겠다. 내일 너한테 갈께.

阿猫 : 그래.

 

#阿猫의 병실#

 

阿猫 : 감사해요.

간호사 : 오늘 저녁 식사도 안 하셨는데, 누가 가져다주시기로 했나요?

阿猫 : 아니요. 배가 별로 안 고파서요.

간호사 : 8시에 병원식당이 문을 닫아요.

阿猫 : 괜찮아요. 하루에 꼭 세끼를 챙겨먹는건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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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 阿猫!

阿猫 : 어, 어떻게 왔어? 寶生이 보낸 거야?

John : 아니, 오늘 정말 운이 안 좋았어. 여기, 네가 좋아하는 ?水豆腐(음식이름)야.

阿猫 : 寶生이 너한테 사가라고 하던?

John : 寶生하고 그 조카 데리러 갈 때 산 거야. 그 조카는 가게에서 사는데, 정말 대단해.

阿猫 : 寶生이 그 조카가 매우 특이하다고 자주 말했었어.

John : 정말이야. 그 집에 있는 개까지도 정말 이상해, 아주 늙은 개인데, 정말 특이하더라. 와. 그걸 보고 寶生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라. 옷 갈아입고 7시쯤에 호텔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열쇠가 못 찾겠다고 하는 거야. 거기서 계속 찾고, 기다릴 수도 없고, 안 기다릴 수도 없고, 우리도 같이 열심히 찾았는데, 그녀가 갑자기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가만히 있는 거야. 와, 난 寶生이 그렇게 꾹 참고 있는 모습을 처음 봤어. 근데, 그녀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그녀의 목소리를 흉내내며)"아! 기억났다! 냉장고안에 있었지!"하는게 아니겠어.

阿猫 : 너 흉내도 잘 냈는데, 재미있었어.^^ (간호사에게) 이것은 매우 유명한 음식이에요. 드셔보세요.

간호사 :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해야 일이 남았어요.

阿猫 : 그럼 가지고 가셔서, 다른 간호사분들과 함께 드세요.

간호사 : 네, 毛선생님(阿猫), 이제 괜찮으신데, 퇴원을 하세요.....

간호사 : 이곳에 계속 있기를 원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텐데요...음~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제가 두 분을 방해하고 싶지 않네요. 전 먼저 나갈께요. 아 맞다. 식당 알려드렸으니까, 내일 아침식사는 잊지 마세요.

阿猫 : 네.

John : 너도 寶生 생각을 해줘야지. 듣자하니, 지난 두 주 동안, 寶生이 회사일로 매우 바뻤다고 하던데, 너마저 이렇게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으니, .........

阿猫 : 나는 네가 뭘 걱정하는지 정말 모르겠어. 난 그냥 이곳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을 뿐이야. 무엇이 그렇게 걱정할거리야? 반드시 암 말기라야만 병원에 입원하는게 정상적인거야?

John : 음! 사실대로 말해봐, 너희 두 사람 정말 아무 문제 없는거야?

阿猫 : 나는 내가 이렇게 오래 이곳에 머무르면, 너희들이 내가 경찰을 피하거나, 무슨 깡패들을 피해서 이것으로 온 것으로 여길 거라고도 생각해봤어.

John : 난 그냥 편할대로 추측한것 뿐이야, 그렇지만, 너희들은 이미 사귄 지 7년이나 됐어. 시간 낭비할  필요 없잖아. 寶生생각도 해줘야지.

阿猫 : 이 두부 정말 맛있는걸.

John : 정말로 아무 일 없어?

阿猫 : 나는 아무 일 없어, 근데 寶生은 있는 것 같아.

John : 寶生이? 무슨일?

阿猫 : 난 지난 두 주동안 그녀의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됐어. 동창, 동료, 모두 나에게 관심을 가져줬고, 나의 일을 물어줬어...

John : 내가 말했잖아. 寶生은 너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런 거야.

阿猫 : 누가 누구한테 관심이 있고,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지 모르겠어. 며칠 전에 자다가 갑자기 깼는데, 한 스님이 내 침대밑에서 경을 읊고 있는 거야. 寶生이 그 스님을 보더니, "사람을 잘못 찾아오신거 같은데요"라고 말하면서, 모르는 척 하며 내보내더라고, 그래 그것까지는 괜찮아. 하지만 이튿날에, 간호사가 내 침대시트를 갈려고 왔는데, 베개 밑에서 부적을 발견했어.  두렵지 않냐고? 그녀는 이런 일들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너는 그녀가 나에게 많은 것들을 하지 않는다고?

John : 阿猫, 깊이 생각해봐, 보생이 네 앞에서 긴장을 해서 그래.

阿猫 : 그래,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는데, 이렇게 긴장할 필요가 있는 거야?

 

阿猫의 독백 : 인간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동물이다.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이 생기면, 긴장하게 된다. 지금의 나의 상태가 이러하다....맞다. 먼저 내가 누군지 소개해야겠다. 나는 毛子偉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阿猫라고 부른다. 3주전에, 여자친구 寶生이 연 파티에서 나는 갑자기 기억상실에 걸려, 그녀의 침대에 걸터앉아 30분 동안 계속해서 AMERICAN PIE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들이  나를 병원에 보냈다. 그러나, 병원에 오자마자, 제 상태로 돌아왔고, 평소와 다름없었다. 의사는 나를 진찰한 후, 나에게 잠시동안의 "순간기억상실"이 일어났었다고 진단하였다. "순간기억상실" 나는 정말 이 해석이 좋다. 몸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도 않은 채로 기억만 잃고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일도 해보고, 정말 좋다. 다음날에, 의사가 퇴원해도 좋다고 했지만, 나는 병원에 있는 것이 너무나도 편안해서 이틀정도 더 있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이틀, 이틀, 이틀 연장해서 나는 3주 동안 이곳에 있었다. 정말로 이곳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 나는 정말 이곳에 있는 것이 편안해서 나가고 싶지 않은 것뿐인데, 내 주위사람들은 그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병원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신경을 쓰는 것을 보았다. 더욱이 내 여자친구 寶生이, 나는 이미 그녀가 음식에 알 수 없는 약재들을 넣어 가지고 온다는 것을 눈치챘다. 만일 이번에 입원하지 않았다면, ............

 

#병원복도#

 

간호사 : 원아가씨(寶生), 어때요, 이 정도 크기의 꽃병이면 충분하겠죠?

寶生 : 어머~ 이게 제일 큰 꽃병인가요? 이렇게 꽃이 많아서 안 들어갈텐데...

간호사 : 조금 큰 것이 있을 텐데,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잠깐 기다려보세요. 제가 가서 찾아보고, 있으면 가져올께요.

寶生 : 네, 고마워요. 앗! 여기서 전화를 할 수 없나요?

간호사 : 네, 저쪽으로 나가시면 전화가 연결 될 꺼에요.

寶生 : 고마워요.

 

#阿猫의 병실#

 

阿猫의 독백 : 병원이 잠을 자기에 편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연구한 경혈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나는 단지 책에 따라서, 몇 개의 경혈에 침을 놓았을 뿐인데, 아주 잘 잘 수 있었다. 내가 눈을 떴을 때, 창문은 열려있었고, 햇살에 눈이 너무 부셔서 나는 실눈을 뜨고, 침대에서 일어날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 침대 밑에 누군가가 있을거라고 어찌 알았겠는가, 머리가 아주 긴 한 여자가 다리를 내 침대 위에 올려놓고, 창문을 바라다보며, 매우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었다. 또한, 그녀는 내가 서랍에 넣어둔 사과를 먹고 있었다.

 

阿猫 : hello.

月簪 : hi, hello.

阿猫 : 당신은.....?

月簪 : 이곳은 정말 편안하네요. 홍콩을 내려다 볼 수도 있구요. 이곳에 있으면 나가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이곳에서 제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도 볼 수 있네요. 근데, 지금은 벽에 다른 페인트를 칠해 놓았군요, 음 이 색은 정말 안 어울리네요. 이 사과는 아주 맛있어요. 왜 서랍 안에 넣어두고 안 먹는거죠? 정말 낭비에요.

阿猫 : 저는 사과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月簪 : 그럼, 쥬스로 만들어서 드세요. 사과를 좋아하지 않으면, 믹서기로 갈아서 쥬스로 만들면 좋아요. 그렇게 하면, 당신이 무얼 먹고있는지 느끼지 못할 거에요. 저한테 믹서기가 있는데 빌려드릴까요?

阿猫 : 됐어요. 나는 씻는 게 귀찮아요.

月簪 : 와, 당신은 어쩜 그렇게 게으르죠?

阿猫 : 그렇습니까? 여기 온지 한참 되었나요?

月簪 : 조금요. 사실 조금 웃겼어요, 전 원래 당신이 손에 들고 있던 그 책을 보려고 했는데, 당신은 자면서도 그 책을 놓지 않더군요.

阿猫 : 아, 그렇게 과장하지 마세요? 단지 날 깨울까봐 걱정한 거 아닙니까?

月簪 : 그 책 재미있어 보이는데요, 다 봤어요?

阿猫 : 아니요. 오랫동안 봤지만, 아직 만족스러울만큼 다 보지 못했어요.

月簪 : 딸꾹질도 멈추게 할 수 있는 경혈도 있나요?

阿猫 : 어쩜 그런 이상한 걸 물어봅니까?  항상 딸꾹질을 하나보죠?

月簪 :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씩 딸꾹질을 하죠.

寶生 : 여러분~~~내가 한참을 문을 두드렸는데, 신경도 안 쓰고.

月簪 : 와, 꽃 이쁜데요. 언니는 스타를 좋아하나 보죠? 이렇게 큰 꽃을 사오고.

阿猫 : 그래, 이렇게 큰 꽃을 어디다 놓으려고?

寶生 : 됐어! 阿猫, 넌 예전에 꽃 좋아했잖아, 지금은 싫어진거야?

月簪 : 언니, 그는 어디다 놓을지 몰라서 그런거잖아요. 싫어하는 것이 아니에요.

 

阿猫의 독백 : 제삼자만이 확실할 수 있다. 寶生은 틀리지 않았다. 그 꽃은 매우 아름다웠고, 하지만 모든것은 아름다우냐 그렇지 않는냐와는 상관없다. 나는 정말 寶生이 왜 이런지를 모르겠다. 현재 내 주위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나를 너무 돌봐주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런 모성적인 것은 아주 좋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감동하고, 또한 이렇게 생각할것이다. '좋다, 이 사람은 정말 불효하는구나!' 아, 그러나 나는 여자친구한테까지 효도할 이유가 없다, 그렇지 않은가?

 

寶生 : 아 맞다. 아직 서로 소개 안했죠? 阿猫, 이쪽은 月簪이에요.

阿猫 : 응, 알고 있어.

寶生 : 어? 벌써 소개한거야?

月簪 : 아뇨,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길에서 몇 마디 나눈 적이 있기 때문에, 서로 소개할 필요가 없었어요.

寶生 : 정말?

阿猫 : .....

阿猫 : 또 냉장고에 넣어두는 거 아니야?

月簪 : 당연히 안 그러죠, 이미 찾았어요.

寶生 : 阿猫! 月簪이 냉장고에 물건을 잘 넣어둔다는 것까지 알아? 어떻게?

阿猫 : 나....나는 그냥 추측했을 뿐이야.

月簪 : 정말 잘 맞추는데요.

阿猫 : 히!(^_^)

 

阿猫의 독백 : 나는 원래 John이 나에게 충고해 준대로 말할려고 했지만, 寶生이 그렇게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月簪의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고 나서, 나는 이렇게 많은 말들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月簪 : 와~ 여기 정말 편안해요.

阿猫 : 그럼 당신도 여기 머물래요?

月簪 : 돈이 있으면, 머무를꺼에요.

阿猫 : 정말로?

月簪 : 정말요.


(라디오드라마라서 중간중간 체크하지 못한 대사도 있습니다. 그냥 재미있는 내용 같아서 해석 올리는거니깐, 재미있게 읽어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