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학창시절

 

- 첫사랑은 언제였나요? 상대방은 어떠한 여성이었죠?

  13살 때이다. 실제로 그것이 첫사랑인지 아닌지 확실치는 않다. 상대방은 걸음이 아주 빨랐으며, 항상 단련되어있는 여자였다. 미소는 예뻤고, 몸매는 아주 좋았으며, 매우 건방진 태도를 지녔었다. 그 때, 나는 그러한 여자아이를 좋아했다. 그러나, 우리가 안지 오래되지 않아, 나는 영국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걸로 끝이 났다. 3년 이후에 홍콩에 돌아온 후,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됐고, 함께 마카오로 놀러가서, 그곳에서 나의 첫 경험을 했다.

 

- 16살 때 첫 경험이 있었다구요? 당시로서는 이른 것이 아니었나요?

  음, 그렇다. 그러나, 그때에는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럽게 그것을 하게 되었다.

 

- 그때라구요? 그럼 그후에는 서로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았다. 점점 각자 문제를 생각하는 방식과 인생관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후에 그녀는 나의 동창과 결혼을 했고, 아이까지 있다. 작년에 우연히 만났는데,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눈 후에 곧 헤어졌다.

 

- 현재 그녀는 아직도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존재인가요?

  아니, 아니다. 현재 그녀는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다시 만나게 되다 하더라도, 무슨 특별한 감정은 없다.

 

- 당신은 학창 시절 때,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을 거 같은데요?

  지금 저 말하는 겁니까? (매우 간단명료하게)그러한 일은 없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단지 한 여자아이만이 나를 좋아했다. 비록 같은 반 친구들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해 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지만,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나는 그 때 단지 테니스, 배구 등 이러한 운동을 하면서 노는 것만 알았다.

 

- 당신은 당신의 성격이 내성적이었다고 말하는 건가요?

  그렇다. 적어도 외향적이지는 않았다. (하하^__^)

 

하고싶은 직업

 

- 어렸을 때, 커서 무엇을 하고 싶었나요?

  사실 나는 두 가지의 꿈이 있었다. 하나는 의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손을 떠는 유전체질이 있다. 그래서 될 수 없었다. 다른 꿈은 조종사가 되는 것이었는데,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없어서, 이것도 할 수 없었다.(^__^) 지금도 비행기안에 앉아서 난기류를 만날 때에는, 나는 아직도 아주 두렵다.

 

- 그렇다면, 만일 당신에게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건가요?

  나는 실내장식가가 되거나, 미술평론을 하는 일을 하고 싶다. 나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 이외에도 나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 나는 피아노는 아주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피아노를 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특히 내가 작곡할 때에는, 피아노만 칠 수 있다면 충분하다. 그러나, 내가 정말로 피아노를 전공으로 친다면, 나는 또한 자유롭게 작곡할 수 없을 것이다.

 

- 피아노를 치는 것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데요!

  할 수 없다. 과거에도 할 수 없었고, 현재도 할 수 없고, 미래에도 할 수 없다.......내가 아직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나?, 나의 오른손과 왼손의 모양은 다르다. 22살 때, 왼쪽손목의 뒷면과 손뼈 양쪽에 두 개의 종양이 자라고 있어서, 수술을 했다. 그래서, 왼손이 조금 작아졌다. 또한 손의 힘도 제대로 쓸 수 없다. 오른쪽 손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매우 많은 시간을 물리치료 하는데 힘썼다. 지금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왼손은 아직도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다.

 

영국유학

 

 

- 영국에 유학 갈 당시, 당신은 13살이었는데, 유학은 당신이 원해서인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원해서인가요?

  당연히 내가 원해서이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성적이 매우 좋았는데, 중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성적이 계속 떨어졌다. 원인은 나의 수학성적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이다. 당신도 알다시피,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 대수 등 갑자기 과목이 어려워지기 시작하지 않았나? 나는 원래 문과형이라서, 문학·음악 등에 비교적 재능이 있었는데, 수학적인 문제에 부딪히니, 완전히 할 수 없었다. 이론적인 문제에는 재능이 없었다. 때마침 외국에 나가면, 수학은 비교적 쉽다는 말을 들었고,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 그러면, 영국학교의 수학과목은 매우 쉬웠나요?

  그렇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였지만, 쉽게 해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수업 중, 가장 재능이 있었던 것은 영국문학이었는데, 반에서 성적이 제일 좋았으며, 상도 탄 적이 있었다.

 

- 전공한 영국문학의 작가는 누구였나요?

  D·H로렌스와 세익스피어이다. 나는 홍콩에 있을 때 시를 읽는 것을 좋아했고, 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탄 적이 있었다. 나는 재능이 있는 분야와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확실히 구분되는 사람이다.

 

- 방금 당신은 실내장식가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수학성적이 안 좋다면 어렵지 않겠나요?

  그렇다. 실제로 나는 건축·설계등에 매우 관심이 있는데, 그러나 정말로 나에게 설계를 시킨다면, 바로 망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정말로 할 수 있다면, 실내장식만 할 수 있을 것이다.(하하^___^) 예를 들어, 이곳에 이런 가구를 놓고, 저곳엔 저런 장식품을 놓고, 단지 위치만 정할 수 있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성가신 일을 야기시킬 것이다.(하하^__^)

 

- 당신이 영국에서 대학에 다닐 때, 공부한 것은 문학이 아니었지요?

  그렇다. 공부한 것은 방직이다. 그것은 내 아버지가 원한 것이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역시 자식이 자신의 일과 관련된 일을 하기를 희망하셨다. 그러나, 졸업은 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반신마비가 되셔서, 갑자기 나를 홍콩으로 부르셨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도중하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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